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받느라 1년휴학상태인데요.
정기적으로 피검사중인데 지금 상태로는 양호한편이지만 스트레스나 과로는 피해야 할 상황입니다.
어떤상황이 닥칠지 에측하기 어려운 병이라,,,,,,,
요번에 복학시킬려니 건강땜에 걱정이 앞섭니다.
야자 보충 다 뺀다해도 집밖에서 10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체력적으로 따라줄지도 걱정이고
집에 그냥 있게하고 검정고시를 보게 하려해도 혼자 고립된섬처럼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집안 어르신들은 건강이 우선이라 학교에 보내는거 반대하시구요..
원래 사회성이 부족한아이라 친구라해고 두어명 정도였는데 휴학하면서 그나마있던친구들과도 생활이 달라지니 자연스레 연락이 끈기더라구요.
아이는 학교에 그닥 가고싶어하진 않습니다.인문계고등학교 특성상 나름 체력적으로나 학업문제로 힘들게 지냈었거던요..
그렇다고 복학을 거부하는건 아니구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계속 고민하다 머리만 터질지경이라 이렇게 게시판에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