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3-02-27 10:03:03

 

 

 

"권불오년, 화무십일홍"
 
원래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지만 국회가 퇴임 하루 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의 간판사업인 4대강사업과 '한식 세계화'에 대해서 감사원 감사를 결정하자 '권불십년'이 '권불오년'으로 바뀌었습니다.
 
 
 
 
"'무한도전'을 지상파TV에서 했다면 방통위고,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면 미래창조과학부로 간다는 소리다"
 
정부조직법 협상의 막판 쟁점이 되고 있는 방송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두고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가 한 말입니다.
 
 
 

"요리 채널에 새누리당 냄새, 민주당 냄새가 있을 수 없는데 이를 공정방송과 연결시키자는 것이냐"
 
역시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해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한 말입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8980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38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믹서기를 샀어요 6 dd 2013/03/23 2,200
    232037 목동 예술인센터에 갈려면 4 먹동 2013/03/23 635
    232036 중2딸아이.몸매집착때문에 짜증나요. 13 딸이하나라서.. 2013/03/23 3,678
    232035 박시후 다음주내로 기소의견 송치계획이라네요 32 스텔리쉬 2013/03/23 3,997
    232034 신발 굽 갈아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1 방법이.. 2013/03/23 1,156
    232033 해독쥬스 드시는 분들께 질문 5 구름 2013/03/23 2,108
    232032 집값 오르나 봐요 42 2013/03/23 14,065
    232031 영어 못하는 고1, 과외가 답일까요? 10 고민 2013/03/23 2,094
    232030 자게에 들어와서 보내는 하루 30분 6 나나 잘하자.. 2013/03/23 1,117
    232029 로봇청소기 중에 물걸레되는 것은 어떤건가요? 3 물걸레질 힘.. 2013/03/23 1,094
    232028 2개월된 푸들 9 ... 2013/03/23 1,769
    232027 원세훈, 24일 미국행…도피성 출국 의혹 6 세우실 2013/03/23 1,075
    232026 급해요ㅠㅠ 이촌동 아파트이름이요 ㅠㅠ 2 급해요ㅠㅠ 2013/03/23 1,434
    232025 샌드위치메이커 .... 2013/03/23 651
    232024 밀가루 반죽 만드는 밀대로 종아리 밀기 하면 날씬해 질까요? 다리살 2013/03/23 1,393
    232023 아이를 적게 낳고 노령화가 된다면 5 아침 2013/03/23 1,664
    232022 설경구 기사예요 11 ... 2013/03/23 6,604
    232021 남편의 특이한 습관 15 습관 2013/03/23 4,434
    232020 노처녀 히스테리는 정말 있나요? 13 속상한 엄마.. 2013/03/23 6,701
    232019 아들의 외로움? 6 난강 2013/03/23 1,498
    232018 강석과 김혜영이 그랬다네요. 27 싱글벙글쇼에.. 2013/03/23 22,209
    232017 변볼때 새빨간피가 많이 나왔는데요.. 13 .. 2013/03/23 15,823
    232016 부모님 생활비 전 이렇게 생각해요 14 고민 2013/03/23 6,114
    232015 반전세 살면 챙피한가요? 3 쥼인줌인 2013/03/23 1,926
    232014 CD플레이어(어학용) 튼튼한거 추천이요.. 6 /// 2013/03/23 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