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전공시키라 하시네요

...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13-02-27 00:20:38
딸이 지금 중1인데요 다섯살때부터 피아노학원을 다녔구요
지금까지 한달도 건너뛰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
학원새로 인수해서 오신 선생님께서
이렇게 꾸준 하고 재밌어 하고 실럭도 있으니 전공시킬 생각이 없느
물으시네요
제친구 동생이 피아노과들어간다고 뒷바라지하는거 보니... 돈도 돈이지만정성도 대단하더군요
요즘도 그렇게 해야 되겠죠?
더군다나 좋은 대학으로보낼려면요?
IP : 223.33.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27 12:25 AM (182.215.xxx.204)

    가족이 예중다니다
    미국 유학 박사까지 하고 지금 알만한 학교 교수에요
    1년에 1억씩 꼬박꼬박 들었다고 늘 이야기 해요..
    그리고...
    학생들 레슨할 때 시간당 돈 받는거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단 생각 많이해요...

  • 2. ocean7
    '13.2.27 12:33 AM (50.135.xxx.33)

    전공?
    에고.. 대학다닐때 오케스트라 합주까지 붙여줘야하고 돈 엄청시래 깨집니더....쩝...

  • 3.
    '13.2.27 12:41 AM (59.26.xxx.103)

    아이 피아노 전공시키는데 들어가는 교육비가 어마어마해요.
    전공으로 들어가는 애들은 무조건 교수들한테 개인레슨 붙여요.
    근데 이 교수들 레슨비가 어마어마해요.
    또 레슨만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연주회도 있구요.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요.
    지금 친구 막내동생이 올해 피아노전공 2년차에요.
    근데 또 폭이 좁아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보였어요.

  • 4. ..
    '13.2.27 12:50 AM (223.62.xxx.110)

    피아노는 그나마 악기값안드는게 다행인만큼 하는애들도 무지많다는..
    중1이면 같은나이에 예원,선화에 귀신같이하는애들 깔렸을꺼에요
    레슨비는 저 배울땐 교수님은 20, 강사 15. 이정도였고
    입시때는 매일가기도하고해서 돈장난아니게 깨지죠..
    잘생각해보세요

  • 5. 전공자
    '13.2.27 1:09 AM (118.221.xxx.100)

    일단 꾸준과 재미? 가지곤 전공 글쌔요,,동네학원에서 반짝반짝튀어서. 원장 눈튀어나오는수준 아니라면 말리고싶네요,,바뀐원장이 하는말이라니 더 의심도 가수요
    섭섭하다 듣지마시고. 그바닥이. 한5년전부턴. 국악예고도 재수하는바닥이에요
    제가 예고를다녔던 94년도. 피아노와 재수생 둘,,
    벌써 중학교 1학년,,사실 바뀐원장님의 심증이 궁금하기도!

  • 6. ..
    '13.2.27 2:26 AM (121.165.xxx.23)

    일단 꾸준과 재미? 가지곤 전공 글쌔요222
    동네 피아노 원장말 믿지 마세요.전공에 작품쳐야 레슨비 올려 받을수있어요

  • 7. 피아노..
    '13.2.27 2:35 AM (125.186.xxx.9)

    돈도 무지들고,,우선 아이한테 재능도 있어야하고,,엄마도 피아노에대해 전문지식있어야 하고요,,
    공부잘하면 그냥 공부시키세요 ㅋㅋ

    제가 우연히 연슴실에서 알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재수생인데도 연주가 너무 좋은데,, 왜떨어졌냐고 하니..서울대 떨어지고,,실수했다고,,
    이아이는 아빠가안경점하신는데,,워낙 재능이 뛰어나 혼자서 예중 예고,,서울대를 들어갔지만,,
    서울대 교수한테 메인래슨받구요,,또 작은선생님있고,,그렇게 피아노를 잘쳐도,,들어갈때..
    교수한테 몇천줬다고,,그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ㅋㅋ

  • 8. 전공맘
    '13.2.27 8:20 AM (121.134.xxx.220)

    원글님 그길은 너무 힘든길이예요
    제가 데리고 있는쌤도 예고나와 석사 2학기인데
    다때려치고 쉬고 싶다네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예고가기 음대가기
    저희때보다 백만배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음악학원장 이지만 아이부모에게
    전공하라고 말 절대 안합니다
    돈은돈대로 들고 나중에 빛도 못봅니다
    네 집에 있는게 돈밖에 없는애들은 시켜야죠
    아님 부모가 힘들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죠
    특히 피아노하는애들은 너무 많아서 과포화상태
    대학나오고 유학하고 석박사해도 대학강사도 힘든현실
    부모가 돈과 피아노에 대한지식이 있어야죠
    그냥 좀 잘하는거 같고 힘들어요
    예고 나와도 인서울 겨우 하는애들도 많죠
    실력부족 공부부족 입시선생님따라가는경우
    아이가 꼭하고 싶다고 죽어도 해야한다고가 아님
    절대 전공비추 입니다
    정말 시키시려면 여러선생님께 테스트받아보고
    원글님 인생포기할 각오로 시키셔야합니다
    제주변엔 재수기본 삼수 오수해서 한예종 이대간애도
    있어요
    전공하면 투자한돈때문에 더 힘들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전공하라고 하려면 부모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권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잘하는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피아노 학원도 힘들고대학강사도 힘들어요
    길이 없어요 아무리 실력이 훌륭해도 인맥좋아야하고

  • 9. 주변에
    '13.2.27 9:44 AM (222.110.xxx.4)

    지인이 자녀 피아노 시켰는데요.
    젤 후회 되는게 피아노 원장이 재능있는데 시켜보라고 했을때 알았다고 한거래요.
    그만큼 돈도 많이 들고 레슨 과정도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다고 예체능 시키는 사람 있음 무조건 말린다고 했어요.

  • 10. 에스예고
    '13.2.27 10:50 AM (223.62.xxx.227)

    애들 사이에서도 그런얘기가 있어요.
    예술하면 집안이 서.서.히 망한다고..
    워낙 부잣집애들인데도 돈 나가는게 엄청나다보니..
    애가 하고 싶다고 없는 돈 끌어모아 하는집도 봤어요.
    대학이야 잘 보냈지만 에스대도 아니고
    유학도 힘드니 잠깐가서 수료증 해와서
    음악학원 원장하려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90 약국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ㅎㅎ 8 Cantab.. 2013/03/04 4,984
225889 대기업 근속년수 질문 좀여.. 7 와이파이 2013/03/04 1,471
225888 보온포트 추천해주세요. 2 사무실에서 .. 2013/03/04 919
225887 독일어로 유치원과 어린이집(보육) 아세요? 2 2013/03/04 939
225886 오늘 초등생 급식 먹고 오나요? 3 개학 2013/03/04 639
225885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10 ... 2013/03/04 3,391
225884 남편이 큰 잘못을해러 뭐든 해준대요 7 2013/03/04 1,384
225883 직장 다니면서 뭐하나 준비하려는데 로스쿨과 치전중에 2 ... 2013/03/04 1,166
225882 기자가 체험한 남자끼리 더치페이 처절한 살패담. .... 2013/03/04 943
225881 마사회, 농촌진흥청, 농협->셋중 젤좋은 직장이어디에요??.. 5 .. 2013/03/04 1,576
225880 수첩공주 지지 여성의 견해 5 ㅂㄱㅎ 2013/03/04 1,025
225879 일산맛집 추천부탁드려여~ 퉁퉁이 엄마.. 2013/03/04 1,211
225878 일산 인데 일자리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4 휴.. 2013/03/04 1,799
225877 있는게 돈뿐인 성공한 벤처사업가가 뭐가 아쉬워서... 24 수천억 2013/03/04 4,049
225876 남재준, 靑에 허위보고로 진실은폐 의혹 1 세우실 2013/03/04 947
225875 현대 모비스 와 삼성 SDS중에 어느곳이 좋나요?조언좀해주세요... 6 도와주세요고.. 2013/03/04 1,766
225874 개명을 하려고 해요 2 여왕이될거야.. 2013/03/04 733
225873 부지런한 여자는 결혼해도 됩니다. 9 결혼? 2013/03/04 3,536
225872 시누형님 생일 선물로 꽃다발은 별로일까요? 21 선물고민 2013/03/04 1,856
225871 기숙사첫날 5 희야 2013/03/04 1,298
225870 약국에서 초유를 권하는데... 7 영양제 2013/03/04 1,782
225869 오늘 롯데월드.. 어떨까요? 쌍둥맘 2013/03/04 390
225868 상황버섯 끓이려고 오쿠 고민중입니다. 7 김파래 2013/03/04 3,009
225867 수학선생님교육관련 싸이트 많이 아시는 분 수학 2013/03/04 336
225866 돈의 화신 보신분들~ 11 돈의 화신 2013/03/04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