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생됩니다.
여기저기 내신전문학원.
인강..등등 말들도 많네요.
그런데 이 싯점에 저는 반대로 학원의존습성을 버려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황당한 생각인가요?
이론은 맞지만 실제는 다른가요?
짧은 소견에
고등학교교과목들이 과목이 중학에 비해 줄어들지만
깊이가 깊어진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본인이 깊이있게 사고하고 부딪히는 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이제 중학생됩니다.
여기저기 내신전문학원.
인강..등등 말들도 많네요.
그런데 이 싯점에 저는 반대로 학원의존습성을 버려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황당한 생각인가요?
이론은 맞지만 실제는 다른가요?
짧은 소견에
고등학교교과목들이 과목이 중학에 비해 줄어들지만
깊이가 깊어진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본인이 깊이있게 사고하고 부딪히는 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공부선수로 낳았으면 그냥 둬도 되요.
보통 아이는 많이 시키고요
모자라는 아이는 대충 하는 것이 서로가 행복합니다.
내아이를 잘 알아야죠.
그 집은 슈퍼학원 그자체네요...
제 조카요.
애는 중학교 까진 반에서 5등 정도했고
학원은 남들 다니는만큼 다녔어요.
고등학교 가서는 학원 다 그만두고 인강 들었고
지금은 서울대 다녀요.
혼자 사고하고 부딪혀도 밑천이 있어도 깊이가 생기는거라
아직은 공부가 필요할 때예요. 그래도 내신전문학원... 이런데는 안보내시는게 좋아요.
떠먹이는것만 먹어봐서 나중에 혼자 공부하는데 도움 안됩니다.
보내시더라도 영,수 전문학원 이런쪽으로...
인강도 좋긴한데 자신과의 싸움이라 쉽진 않죠.
그건 애 자체가 학원을 다니나 안다니나 잘할수밖에 없는 아이인경우고..
그냥 평범한 아이라면..학원이나 과외가 낫겠죠
친구딸이 중학교때만 영어 다녔는데..공부 잘해요.
그래서 외고 갔고 첫시험은 혼자 열공해서 그래도 손에 꼽을정도로 성적이 나와 나름 기분 좋았는데..
다음부터는 계속 떨어지네요,그집은 초상집 분위기예요.옆에서 보면 전문가의 도움을 조금만 받아도 애가 좀 쉬울것 같은데,,,엄마입장은 여직껏 혼자해도 잘했고 잘할수있다고 혼자 하라는데,,불쌍해 보여요
무조건 혼자보다는 힘든부분을 말하면 좋은선생연결시켜주는것도 부모 능력입니다
에고..이런댓글에는 다양한 댓글이 달려요
내주변에 그런사람 있다..라고 말이죠
근데요..원글님 주변에 있는가 함 보세요.
엄친아라는 말이 왜 생겼나요?
내 엄마 친구아들은 그렇더라..근데 그 예 하나를 우리동네 전체가 다 인용하면 그런아이는 백만명쯤 되는걸로 인식이 되죠.
암튼 혼자서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공부가 맞는 사람들은 있죠
이건 애들뿐만이 아니라 일을 해도 스스로 혼자 깨우치고 판단하고 잘 받아들이고 하는 어른들이 있듯이 그렇다는거죠
그러나 실제로 많은 수의 사람들은 혼자서 하기 힘든일이 더 많아요
어른은 못하는 일이면 다른 방법이라도 강구하고 또 다른 꿈을 꿀수도 있지만
애들은 일단 공부를 해야 하니깐요.
애초부터 공부가 지향점이 아니라면 아무 상관없는문제구요
원글님은 애를 공부시킬려고 이런글을 적은거잖아요
그럼 우리애가 혼자 스스로 할수 있는 아이인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구요.
보통은 혼자 스스로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그러니 옆에서 붙잡고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고 하면서 공부를 시키는거죠.
미성숙한 아이를 완전체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이 나오는건데
그냥 이론만 그렇다 라고 방치하면 애 바보되는것도 시간문제구요.
공부뿐만이 아니라 모든게 아이들은 부모가 끌어주고 해서 다 만들어지지 않던가요?
학원다닌다고 스스로 학습 안되는게 아니라요
학원에 가방만 들고다니면 혼자 못한다는거죠.
숙제를 하더라도 주도적으로 하는 아이는 그걸 머릿속에 다 집어넣는다는거고
학원을 다녀도 주도적으로 학원을 잘 이용하는 아이는 들이는 돈의 몇배로 효과를 보는거니깐요.
사고방식을 좀 다르게 접근해보세요
그냥 주위에 사교육은 미쳤다.사교육이 애를 망쳤다는 단순한 문장만 보지 마시구요..
대딩 엄마예요
까놓고 얘기할께요
최상위는 혼자해도 되구요
최상위아니면 사교육 도움 받아야해요
설대, 연대. 메이저과. 그아래고1인데 전교2등했데요.
학원과외한번도 안한거 제가보장해요.
저도 아..이런애들이정말있구나신기했거든요.
멀리갈것도없이 제남편 학원과외안하고 인서울의대갔죠.
그냥 이런 사람들은 유전자의 힘입니다.
비교할 필요도없구요.
울애들 초등고하년되면 과외시킬예정이에요.
그전까진 혼자하게두구요
혹시 위의 케이스 중에 수시는 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수능성적과 논술로 뽑는 수시 말고요.
농어촌전형으로 명문대 가는 거랑 평범한 학생이 수능/논술로 명문대 가는 거랑 난이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혼자 공부해서 명문대 간 전설이 극소수인데 인터넷에서는 그런 사람 많다고 해서 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변에 아는 애들도 막판에는 100만원짜리 과외받으면서 서울대 갔고요.
저희 딸 초등 5학년 때 교육청 영재반 하면서 수학학원 1년 다녀봤네요.
예체능학원 말고는 수학학원 1년이 전부였는데
학원에 제대로 질려서 끝났어요. (학원샘이 수업중간에 사라지고, 아무때나 보충수업한다고 불러내고)
그 이후부터 인강으로만 공부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전교 1등 놓친적 없구요,
지금은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네요.
학원, 과외를 해서 최상위권이 된게 아니라
초,중학교 내신은 최상위권인데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서 각 학교의 더 잘하는 아이들과 경쟁하라고
학원에 보내보기는 했어요. 선행과 심화학습을 학교수업보다 흥미로워 했고 결과도 좋았어요.
저도 사교육 안시키는 엄마 중의 한 명인데, 댓글들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집안 형편 때문에 혼자서 했는데. 과외 선생님이 절실이 필요했어요. 학원은 아니고요. 남들 눈에야 저집 아니는 사교육 안시키고 서울대 갔다, 우리 아이는 사교육 안시키고 잘한다 이런말 쉽게 하는거 보면 웃겨요. 본인은 겉으로 티 안내지만 속으로 이갈고 피눈물 흘리면서 하는 겁니다.
주변에 아는 분,,
아들 딸 모두 과학고에 명문대 의대
어떻게 키우셨는지 물어보니,,
최상위권은 타고 나는 것 같더라구요,,
외벌이 공무원집이라 사교육도 안시키고
얻어다 놓은 윤선생 영어테잎으로 들려주고
중학교 정도 수학 조금 봐준게 다래요,,
그이후로 애들 혼자서 공부,,,
성격들도 어찌 그리들 좋은지,,진심 부럽더라구요,,
애들 번듯하게 키워놓으니 부러울게 없어 보였어요,,
학원, 과외 경력 10년 넘는 사람이에요.. ^^ 특목 아이 여러명 보냈구요.. 테솔 석사까지 공부했습니다.. *^^* 학원 안다녀도.. 다닌 애보다 더 잘하는 경우 종종 봤구요.. 그런데 그 아이 조차도 과외 선생님 잘만나서 공부 했으면.. 더 올라갔을 거에요..정말 뛰어난 아이지만.. 엄마가 그 정도로만 만족해서 안타까운 아이도 몇명 보았네요..
엄마들 보면 정말 너무 답답한 분들 많아요.. 초등학교 그 쉬운 영어 문제 다 맞았다고.. 영어 잘하는 줄 알고 착각 하시고.. 중학교 내신.. 100점 맞는거 쉬워요.. 40점 아이 한달 공부하고 85점 나와요.. 그러나 문제는 고등학교 가면 어휘 수준이 훨씬 많고.. 중학교 때처럼 단조롭게 내신 문제가 나오지도 않아요..
제발 공부 시킬 때.. 초등 때 잘해서.. 중등 때 잘해서가 아니에요.. 초등학교 때는 이미 중학교 때것 예측해서..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것 예측해서.. 멀리 보면.. 대입를 목표로.. 더 넓게는.. 토플, 텝스..아니면 스피킹, 라이팅 실력 등 목표를 잡고 공부 해야합니다.
중학교 때는 혼자 공부 한 아이랑 영유 출신에 공부 오랫동안 한 아이랑 점수 차이 별로 없어요. 이런거 보고 일부 엄마들은 영유 다녀도 소용이 없다네.. 학원 안다녀도 잘만 하네 등등..
겉으로 보기엔 같아 보이지만.. 애들 내공이 다릅니다.. 실제로 영어 늦게 시작 했으나 내신 성적 잘 나오고 공부 잘했던 아이는 상산고 가서 영어에 지금 엄청난 시간 투자 하고 있구요..
영어 어릴 때 일찍하고 꾸준히 했던 아이는.. 지금 그냥 성적 유지 정도로만 영어에 시간 써도 전국 0.7% 안에 들어요. 그 아이는 영어 할 시간에 수학이나 다른 과목 공부 합니다..
5세부터 공부 했던 아이와.. 성실하고 착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한 아이가 중학교 때 학원에서 같은 레벨 나왔어요..
그러나 둘이 토익 시험 보니 영유 아이는 750 나오고 늦게 시작한 아이는 380 나왔어요..
그냥 표면적으로만 둘이 비슷해 보였던 것이지요.. 내신이나 문법 그런것으로만 판가름 했을 때요.. 애들 내공이 다릅니다..
2명 있어요. 남매에요.
그집 애들만 특별하게 과외고 학원이고 안다니고 최상위권으로 불리는 수준으로 공부하고
대학 갔어요. 인강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고요.
큰애는 스스로 보내달래서 2달정도 다니더니 그만다니겠다고 이후로는 혼자 공부했다하더군요.
좀 특별한 아이들이라 생각해요.
심지어 큰애는 고3때 부모님들이 갑자기 새벽부터 일을 하게되서
집청소까지 담당하면서 보냈어요.
그렇게 타고나는 애들도 있는거죠.
원글님 글과 상관없이 댓글 보며 든 생각..
공부머리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질문에 자주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참 현실감이 없어 보여요.
사교육 하나도 없이 서울대 갔다, 명문대 의대 갔다라는 댓글 보면, 문과일까요, 이과 일까요, 전형은 내신 위주의 지균일까요, 아님 특기자 전형 이었을까요? 아님 논술 전형이었을까요???
꼼꼼한 성격으로 변두리학교, 혹은 시골학교에서 죽도록 내신만 열심히 해도 서울대나 연,고대 갈수 있어요.
과에 따라 또 다르구요.
하지만 논술전형이나 수능 위주의 정시전형이냐 혹은 메이저 의대( 저 위에 자기남편 댓글 쓰신 분 있는데, 제 남편도 시골에서 사교육 전혀 없이 명문대 의대 나왔고, 저도 명문대 출신임) 목표냐에 따라서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봐요.
강남에 살아서 그런지, 주위에서 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서울대 경영, 서울대 사과대 합격생들 다 사교육 받을만큼 아니 놀랄만큼 받았던데...
참, 여기 댓글들 보면 다들 날고기는 애들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지...
사교육 전혀 안받고 이번에 지방 삼룡의대(한림,인제,순천향)에 합격한 학생이 울면서 사교육 없이 서울대 공대와 지방대 의대까지는 가능하지만, 인서울은 힘들다고 했다고...
그래서 그 학생 엄마가 엄청 후회하는 수기도 올렸는데...
사교육을 맹신하는 것도 문제지만, 사교육 없이 내 자식 공부 시키겠다는 아집도 문제에요.
자식 입시가 내 교육소신을 실험하는 차원이 되기엔, 아이 인생이 걸려있구요.
제가 본 최상위권의 경우, 지방에서 고등 때까지 혼자 공부해서 줄곧 1등했답니다.
그것도 엎치락 뒤치락이 아닌 2등과는 격차가 있어서 계속 1등을 하는...
그래도 지방이란 한계와 부모의 무지함으로 첫해엔서울대를 떨어졌다,
서울로 올라와 재수해서 서울대 치대를 합격하더군요.
대학 때 다른 친구들은 2학년으로 올라가며 학과 따라가기 바빠서 알바로 하던 과외를 접기 시작하는데,
그 아이는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받아가며 과외 알바를 계속하더군요.
별로 돈 쓸 일도 없어서 알바한 돈을 고생하는 부모님께 드리기도 하면서요.
비결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 IQ가 156이란 사실...
50넘어 살면서 '멘사'클럽 멤버가 될 만한 사람은 그 한 경우 보았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벌써 어렸을 적부터 하는 짓이 비범했더군요.
적당히 좋은 머리와 노력으로 최상위권에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나름 쟁쟁한 아이들도 혀를 내두르는 정말 타고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잡느냐 하는 판단은 결국 각자의 몫인 거죠.
예전남친이요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학원못다닌 친구 카이스트갔어요 저랑 회사원때만나서 영어학원다니는데 자기학원이란데 첨 다녀본다고 너무신나해서
너 진짜로 안다녀봤냐고 물어봤던적있었어요
네 천재가 있긴있더라고요 전사교육으로 점철된 인간이라서 매우 놀랐어요 얜 정말 가정형편만 좋았으면 엠아이티 스탠퍼드 걍 ㄱ갈 기세더라구요
조카는 강북에서 고교 다녔고
수시로 서울대 갔으니 애는 패스.
대신 수학 엄청 어려워서 전국에서
수학만점 7명 나왔을 때 수학만점이었어요.
친구 딸은 외고 나와서 수시로 서울대
떨어지고 정시로 서울대 갔는데
애 인생에서 학원은 수능보고
논술학원 한달이 다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4474 | 아빠어디가 덕분에 계란이랑 감자 엄청 먹네요 5 | ^^ | 2013/02/28 | 3,177 |
224473 |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 괴롭다 | 2013/02/28 | 1,909 |
224472 |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 너누구야 | 2013/02/28 | 1,846 |
224471 | 치과요,,제발... | 엉엉 | 2013/02/28 | 533 |
224470 | 교육부장관이 구데타를 구데타라 말하지 못하다니.. 4 | 서남수 | 2013/02/28 | 693 |
224469 | 나무로 된 블라인드 비싼가요? 12 | . | 2013/02/28 | 2,843 |
224468 | 종아리 튼살 고민 1 | 뒷방노인네 | 2013/02/28 | 1,060 |
224467 | 82님들,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 ㅠㅠ | 2013/02/28 | 569 |
224466 | 카드결재 할때요.. 2 | 이를 우째 | 2013/02/28 | 726 |
224465 | “김경재 특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진 개편 약속” 1 | 세우실 | 2013/02/28 | 513 |
224464 | 전세 이억오천정도..강남구나 송파구 구해요 19 | 고민 | 2013/02/28 | 3,622 |
224463 | 하... 취업하기 힘들어요 2 | 하나 | 2013/02/28 | 1,483 |
224462 | 이거 괜찬은 건가요??? (고추장) | 경이엄마 | 2013/02/28 | 484 |
224461 | 인연 끊고 싶은 친구 어쩌나요 2 | 으이구~~~.. | 2013/02/28 | 3,133 |
224460 | 3월 연휴 3일 동안 | 여행가고파 | 2013/02/28 | 669 |
224459 | 집주인이 융자일부를 갚고 확인증 부동산에 뒀어요. 1 | 전세 | 2013/02/28 | 752 |
224458 | 노부영이라고 어떤가요? 12 | 노부영 | 2013/02/28 | 3,941 |
224457 | 토크리쉬 살만해요? 1 | 영어 | 2013/02/28 | 3,097 |
224456 | 인강으로 성적향상 될까요??? 10 | 선배맘님께요.. | 2013/02/28 | 2,966 |
224455 | 파인애플 먹고 혀가 얼얼하다고 해야하죠. 어째요? 6 | 얼얼해요 | 2013/02/28 | 5,443 |
224454 | 첫 월급으로 드릴 은사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게자니 | 2013/02/28 | 1,850 |
224453 | 침대매트리스 어디꺼가 좋나요? 10 | 허리가아파 | 2013/02/28 | 5,377 |
224452 | 조현오 보석허가 났대요;;; 13 | 조현오 | 2013/02/28 | 2,103 |
224451 | 마늘 냄새 경멸하는 서양인은 양파냄새는 어떻게 견딜까요? 12 | 양파냄새 | 2013/02/28 | 3,635 |
224450 | 슈나우저 보호 중이예요. 주인 찾기 도와주세요 ㅠㅠ 3 | 양재동 | 2013/02/28 | 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