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욕이 없는 대학생 아들
아이가 곧 대학 3학년 올라가요. 군대는 아직 안 갔다 왔네요. 서울 명문대 공대 다니는데 정말 의욕이 없어요. 학교 갔다가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계속 게임하고 놉니다. 성적은 중간정도네요.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것 같아 보이는데 왜 저리 암것도 안 하고 집에서만 뒹굴거리는지 모르겠네요. 방학이라 더 갑갑한 마음에 한 줄 적어봅니다..
1. 걱정마세요
'13.2.26 6:40 PM (121.128.xxx.17)2학년 말쯤 울 아들도 그랬어요. 군대도 갔다와야 하고 여러가지로 심난 한가 봅니다.
지금은 군에 입대했는데 좀 안정되니 뭘해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2. 빨리
'13.2.26 6:40 PM (223.33.xxx.53)군대보내세요
많이달라져서 나올거예요3. ...
'13.2.26 6:41 PM (114.129.xxx.95)군대부터 다녀오라고 하세요
4. ,,
'13.2.26 6:42 PM (210.105.xxx.233)군대 다녀온 아들,,변한게 없네요 울아들은
5. 너를
'13.2.26 6:49 PM (1.177.xxx.33)군대다녀와서는 정신차리는데요
그 기간이 길지 않아요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전 많이 봤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남자애들 다시 공부하는애들 많은데요
거기서 걸러야 하는애들 제법 되더라구요.
제 3자인 제가 걱정을 할 정도로요.
어떻게 먹고살려고 그러나 싶은 기분 들게 만드는 애들요.
요즘 애들이 부모의존성이 커서인지..목적성상실한 아이들이 제법 되요.6. ...
'13.2.26 6:52 PM (218.236.xxx.183)가능하면 아이 앞으로 학자금 융자 받으세요. 아이가 절대 못믿을 정도로
부유하시면 그것도 못하지만 그런거 아님 해보세요.
애들이 정신 차리는데 도움이 된다네요..7. 신둥이
'13.2.26 6:54 PM (14.54.xxx.127)전공이 자신이 생각한 거와 다르다는거 느끼고 있을듯 합니다.
8. ..
'13.2.26 7:17 PM (210.105.xxx.233)대학 2년하고 갔는데 전공이 너무 어렵고 싫다고 하는데 어찌해야좋을지,,학교다니기싫다는데..
9. Ekf
'13.2.26 8:05 PM (61.81.xxx.45)아들은 군대 가면 정신 차린다고들 하시는데
의욕없는 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10. 군대
'13.2.26 8:26 PM (121.200.xxx.203)울 아들은 군대 전방에서 고생 많이해서 그 때는 정말 날마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게 하더니
제대후 확~~~~~ 달라져서 공부 열심히해서 지금은 똑 소리 납니닿ㅎㅎㅎ11. ㅇㅇㅇㅇ
'13.2.26 9:17 PM (117.111.xxx.7)군대다녀와도 정신못차린대요
12. 군대 보내세요..
'13.2.26 9:25 PM (124.111.xxx.43)물론 그러고나서도 복불복이긴 합니다만 군대까지 다녀왔는데...라는 긴장감은 확실히 생겨요. 제대후의 나이를 생각해 보고 하루라도 빨리 군대 가라고 하세요. 병역문제는..뺄 능력이 없다면 빨리 해치워버리는 게 좋아요. 전공이 안 맞아 그럴수도 있으니 아빠 통해 진지한 얘기 나눠보라 하세요.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