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고...ㅠ ㅠ

손님 조회수 : 4,716
작성일 : 2013-02-26 15:25:31

 남편이 s전자 과장을 그만두고 1년이 지났습니다.

저한테는 중소기업 임원으로 간다고 했는데

우연히 남편의 다른 통장을 알게 되고 모 상가같은데 투자한걸 알았어요.

벤처기업 같은곳도 여럿이 투자한것 같아요.

남편이 혼자 오래 살았고, 성실하고,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사람이라서

또 저보다 나이가 많은탓에 알아서 하려니 터치하지 않았어요.

제가 물어보는걸 별로 좋아하지도않구요. 약간 독불장군 스타일...

근데 넉달째 월급이 들어오지 않고 있어요.

본인은 아직도 회사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해요.

제가 걱정할까봐 아님 자신의 자존심 때문인지 이틀후에 급여가 들어온다는데

아니 넉달 밀린 급여가 갑자기 들어오나요??

휴...뭔가 투자했는데 잘안된것 같아요.

전 프리랜서고 낮에만 일해서 120정도 벌어요.

휴... 곧 아이 유치원도 입학해서 돈들어갈데도 많은데 통장잔고를 보니 불안하기만 하네요..

 

남편한테 따져서 다 알아내야할까요?

당장 때려치고 회사에 들어가라고 할까요?

정말 같이 산게 몇년인데 정말 뭐든 자기혼자 처리하려고 들고....

화가 나 죽겠네요 ㅜㅜ

IP : 59.2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6 3:31 PM (221.153.xxx.65)

    공인인증서 있으심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본인 또는 남편의 이력을 조회할수 있어요.
    지역가입자인지, 직장가입자인지...또 직장이면 어느 직장인지도 나와요.
    남편에게 물어보기 전에 우선 조회해보세요. 남편께서도 아마 많이 힘드실거여요 ㅜ.ㅜ

  • 2. 조심
    '13.2.26 3:32 PM (113.10.xxx.41)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잖아요
    특히 지 월급이 제때 않 들어오는건 분명 뭔가 잘못된거겠죠.

    이 상황에 여러가지 감정으로 힘드시겠지만 남편을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부인에게 상의 없이 또즌 결정을 알려라도 줘야하는데 , 맘대로 혼자 처리한 부분을 어필하세요
    남은 이여자가 돈 못벌어 온다고 난리치는 구나 뭐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면서 되려 본인이
    억울하다 할수도있어요
    이렇게 되면 대화 자체가 힘들어지죠. 서로 자기 감정에 빠지니까요

  • 3. ~~^^
    '13.2.26 4:12 PM (112.214.xxx.176)

    조금만. 마음 다잡으시고 남편분과 술한잔
    기울이시면서 말씀나눠보세요..
    가까운 아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남편의
    심정도 편하지만은 않을것같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4.
    '13.2.26 5:50 PM (211.234.xxx.61)

    부부사이는서로 신뢰를 주는관계여야하는데
    남편분이 너무 믿음직하지못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959 급체와 소화불량과 장염이 돌아가며 오는데..이거 어뜨케야하나요... 10 ㄷㄷㄷ123.. 2013/02/26 2,936
223958 세입자인데 페인트칠을 마저해야 하나요? 1 궁금 2013/02/26 807
223957 학원, 과외 안 다니고도 최상위권 되는 아이들도 정말 있나요? 22 중등맘 2013/02/26 10,225
223956 다리 한쪽을 깁스했는데 출근 복장을 어떻게... 1 ㅠㅠ 2013/02/26 4,178
223955 이촌동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ㅠ.. 5 이촌동 2013/02/26 2,635
223954 간추린 뉴스 얼핏 보니 간호조무사가 수술한 병원도 있네요. 3 제레미 브렛.. 2013/02/26 1,150
223953 일렉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2 .. 2013/02/26 836
223952 중소기업진흥공단*어떤가요? 3 맞선볼여자 2013/02/26 903
223951 노트북 써보신분들 추천부탁드려요^^(대학생용) 4 마가 2013/02/26 920
223950 독일 어학연수시 보험 문제.. 1 밤고 2013/02/26 1,007
223949 결정과당,,은 마트가서 뭐라고 사야하나요? /// 2013/02/26 1,267
223948 수험생들은 솔직히 진보 좋아하면 안되죠. 5 ... 2013/02/26 1,057
223947 백제문화권으로 여행가고 싶어요 12 ... 2013/02/26 1,871
223946 급)광화문으로 발령났어요. 집을 어디다구해야하나요? 34 당황 2013/02/26 4,170
223945 딸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요 엄마 2013/02/26 810
223944 뾰루지때문에 피부과 가보신 분들 2 뾰루지 2013/02/26 2,810
223943 삼일절, 부산에 민박 아시는 곳..알려주세요! 1 승짱 2013/02/26 444
223942 경주 숙박 구해봐요 3 웃자웃자 2013/02/26 983
223941 소다스트림 직구 1 궁금이 2013/02/26 2,749
223940 남편 혈압이150-100이래요 6 ... 2013/02/26 5,119
223939 급 온도계를 깨먹었어요! 수은일까요 7 급급 2013/02/26 3,796
223938 유통기한 지나버린 닭다리 2 어쩌나 2013/02/26 824
223937 여드름 압출기 6 어디서 2013/02/26 7,770
223936 모유수유중에 반영구화장 해도 되나요? 4 little.. 2013/02/26 2,432
223935 46200원으로 한달 지하철요금 해결하기 10 소나기와모기.. 2013/02/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