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정도 된 조카가 남을 자꾸 때린다는데 어떻게 훈육하나요

이쁜조카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3-02-26 14:56:28

제눈에는 진짜 이뻐죽겠는 여자조카인데요, 애가 덩치도 있는데 또래아이들을 막 때려서 동생이 힘들어하네요

동생은 벌써 자기자식을 감당 못하는것 같고, 저희엄마아빠 그니까 외할머니,할아버지가 맞벌이하는 동생대신 애를 봐주고계시는데 혼낼줄은 모르고 이쁘다고만 하나봐요

제가 가서 좀 고쳐주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근데 조카가 너무 귀여워서 제대로 되려나 모르겠네요

IP : 59.152.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6 2:58 PM (182.218.xxx.224)

    이거야말로 처 맞아야죠 뭐.;; 가족들 눈에나 이쁘지 남들 눈에는 깡패네요.

  • 2. 아주
    '13.2.26 3:02 PM (211.246.xxx.131)

    호되게 혼내야합니다 때리면 아프고 기분 안좋은걸 본인도 깨달아야 안합니다

  • 3. 이모
    '13.2.26 3:04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가끔보는 이모보다 훈육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가 안되는거라고 가르쳐야할것 같은데요. 강한 어조로 안되 라고 해야해요. 너도 얼마나 아픈가 맞아봐라.. 는.아니고요

  • 4. 여기선 안되겠군요
    '13.2.26 3:05 PM (59.152.xxx.152)

    훈육이라고 했어요, 무식하게 쳐맞아야한다는게 아니구요, 유식하게 훈육하는 방법을 묻고 있는겁니다. 여기 전문가도 많으니까요
    때리는 행위가 목적이아니고 좋아서 얼굴 비비고 하면서도 그러는거 같은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선생님처럼 조언해주실분은 없나봅니다. oo님 아니는 밖에서 맞고만 다녔나봐요

  • 5. 으악
    '13.2.26 3:06 PM (1.235.xxx.85)

    애들 어릴 때 원글님 조카 같은 애 보면 도대체 어떻게 키우길래 저모양인가 했더니.


    원글님 가족 눈에나 이쁘지 남들 눈엔 밉상 진상이구요
    아무도 안놀아주려고 하구요 외톨이 됩니다
    딘심으로 조카가 이쁘면 호되게 야단치세요

  • 6. ....
    '13.2.26 3:08 PM (218.209.xxx.59)

    훈육이 어렵죠.
    특히 아이들은 옳고 그름의 차이를 잘 몰라서 함부로 혼내기가 부모 입장에선 힘들줄 알지만
    이런 문제라면 부모가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부터는 해서는 안될일은 단호하게 눈 마주치고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 7.
    '13.2.26 3:21 PM (211.246.xxx.131)

    호되게 혼내라는게 무식하게 때리라는게 아니구요 벌을세우든 혼을내든 결단있게 하라는 말이에요 본인에게나 이쁘지 남들한테는 피해주는거잖아요? 다정하게 말해서 안들을땐 무섭게해서 버릇을 고치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아니라고 무식하다는둥 맞고 다녔나보다는둥 하려면 전문가를 찾아가시던가요

  • 8. 메리맘
    '13.2.26 3:32 PM (175.123.xxx.81)

    절대 때려서 가르치면 안돼요..때리면 그 즉시 애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시키고..사람 없는 장소로 단둘이서만 있을 장소로 옮긴후 안된다고 해야해요..애기가 심하게 울어도 잘못했다고 수긍하는 사인을 받아야해요..잘못했다고 시인하면 (이전까진 소리지르지말고 단호한 언어로 해야돼요 눈 마주치시구요) 그때는 엄마나 이모가 많이 화가 나서 그랬다 다 너 사랑하기때문이다..다른 아기 때리면 안된다고..(좋은말로) 16개월이면 물론 아직 어리긴힌데 말길은 알아 듣거든요 점점 고쳐나가면 좋아질거에요..너무 심하면 애들 많은 곳은 피하시는 것도 한방법이에요 애가 그런데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수도 있는 것이니요..

  • 9. 아직 어려요..똑같이 때리라니..
    '13.2.26 3:33 PM (211.219.xxx.103)

    아직 잘 잘못 잘 구분 못해요..
    되도록 다른 아이들과 같이하는 자리 피하시구요..
    원래 24개월까지 아이들은 부모 좋자고 만나는 거지
    애들은 아직 친구 필요한 나이 아니라더군요..
    그러니 남을 때린다해서 그게 어떤건지 잘 모르고요...
    본인이 아프다고 남을 안때릴 나이도 아니죠...
    다만 아기가 남을 때렸을때 두 팔을 꼭 잡고 눈을 마주치며
    "그러면 친구가 아파요..그러면 안돼는거야.."
    라고 정확히 얘기해 줘야해요..매번...
    그리고 아이에게 또 그러면 우린 집에 가야 한다고 얘기해주고
    항상 잘 지켜보셔야해요....
    그 나이 아이가 다른 아이를 다치게 한다면
    그건 모두 보호자의 잘못인거죠...
    또 그런다면 상황이 어떻든 무조건 집으로 갑니다...
    매번...친구가 온 경우라면 미안하지만 가달라고 합니다...
    어찌됐던 아이가 친구를 때리면 친구랑 놀 수 없다는것
    외출에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걸 반복하다보면
    본인이 필요해서라도 안합니다...
    하지만 더 클때까진 친구방문 자제하시고
    항상 눈을 떼지 마시고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 나이 아이들은 본인 밖에 모릅니다...
    그 입장에서 생각해야 답이 나옵니다...
    대여섯살쯤 되면 ...친구들을 때리면 안된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 전 까진 보호자가 잘 보시고 항상 일관된 양육 태도를 보이셔야 합니다.
    본인 사정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면 잘 고쳐지지 않아요...
    아이가 친구를 좋아한다면
    생각보다 빨리 고쳐 질 수도 있어요...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어요...
    남의 아이라고..때리라니...그 아기만도 못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 10. November
    '13.2.26 3:53 PM (152.99.xxx.62)

    아직 어려요님..

    말이 맞는 듯

  • 11. 에휴.. 똑같이 때리라니요..
    '13.2.26 3:53 PM (61.74.xxx.243)

    그건 진짜 아니고요.
    아이가 아직 많이 어려요..
    얼마나 자주 보시는지 모르겠찌만..
    가끔 보는 이모가 훈육한다고 달라질까 모르겠네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도 가족이 바뀌지 않으면
    암만 전문가 선생님이 아이 고쳐놔도 금방 도루묵 됩니다..

    그리고 벌세우는거..
    그맘때 아이가 손들고 벌서라고 한다고 가만히 앉아서 벌을 서나요..
    저희 아이 4살인데도 벌서라고 하면 누워서 팔들고 있습니다..앉아서 팔들면 손아푸다고;;

    암튼 16개월이면 그냥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단호하게 그때마다 얘기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다 한때라고..
    그러다가 좀 크면 없어지더라구요.. 대부분은..
    제 친구아들은 고맘때 진짜 애가 깡패가 따로 없었는데..(제아이 밀치고 잡아당기고 물고 때리고..)
    그 부모가 그때마다 혼내긴 했찌만 성향이 그런 아이라 그런다고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다행히 개월수 더 지나니깐 안그러네요..

  • 12. 에휴.. 똑같이 때리라니요..
    '13.2.26 3:54 PM (61.74.xxx.243)

    아 대신 다른아이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세요..
    그맘떄면 또래도 모르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아이가 좀 나아질때까지 가족하고만 지내세요..

  • 13. 초승달님
    '13.2.26 4:43 PM (124.54.xxx.85)

    때리는즉시 눈을 마주보고 단호히 혼낼것
    그래도 또 때리면 양팔을 잡고 몸과팔을 븥여잡고
    눈 보며 낮은 목소리로 안된다고 여러번 말해주기
    이런식으로 해도 보통은 효과 있어요.
    부양자가 기질이 여리고 아이가 굉장히 강하면 개월수가
    커질수록 실패 할 확률이 높아요.

  • 14. ㅇㅇ
    '13.2.27 7:07 AM (182.218.xxx.224)

    별 미친여자를 다 보겠네
    니눈에나 그 애새끼가 이쁜거예요 ㅋ
    뭐 어디서 깡패같은 애를 가지고 이쁘다면서 남자식한테 욕질이야 미쳤나
    애 똑바로 가르쳐요 어이없네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104 이사 날짜 좀 골라주세요! 1 이사 2013/05/10 399
250103 대한민국 자칭 보수의 자랑스런 유산!! 4 참맛 2013/05/10 684
250102 동안...여자들의 착각 18 ^^ 2013/05/10 5,357
250101 취직했는데 사대보험 꼭 들어야하나요 6 사대보험 2013/05/10 9,418
250100 계약 만기 전에 전세집 나가기 3 .... 2013/05/10 1,107
250099 다이어트비디오의 최고봉은 무엇일까요? 1 00 2013/05/10 543
250098 김치를 어찌 담궈야할지? 또는 맛있는 파는김치 있는지? 7 .... 2013/05/10 1,090
250097 일말의 순정 너무 재미있어요. 8 zzb 2013/05/10 1,447
250096 일베 아이디 ‘전라**’ 등 8명, ‘리틀 싸이’ 황민우군 인종.. 15 ... 2013/05/10 1,746
250095 초파일 연휴(5.18~19일) 여수 쪽 숙소 필요하신 분 계신가.. 2 나무 2013/05/10 808
250094 백년의유산에서 출생의비밑이 있나요? .. 2013/05/10 679
250093 골프 첨 가는데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3 골프 2013/05/10 1,913
250092 앞니 벌어지는데 답은 투명교정 뿐인가요? 7 0후니맘0 2013/05/10 1,952
250091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는데 돈 찾을수 없나요? 7 아아 2013/05/10 1,419
250090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2 .. 2013/05/10 2,265
250089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1,957
250088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7,541
250087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832
250086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839
250085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5,023
250084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1,797
250083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120
250082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4,120
250081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2,876
250080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