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변하는 사람과 변하지 않는 사람

변모 조회수 : 8,761
작성일 : 2013-02-26 12:15:40

며칠 전에 초등학교 동창을 길에서 만났는데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만났으니 아주 오랜만에 만난 건데

저를 알아봐서 놀랐어요.

 

생각해 보니 중학교 동창생, 고등학교 동창생 등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우연히 만나면 다들 저를 먼저 알아보면서

예전과 똑같다고 하거든요.

 

피부 탄력, 잡티 등등의 피부 노화는 당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얼굴은 안 변했다는 말인 것 같아요.

 

근데 가만 보면 성형을 하지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많이 바뀌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25살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도

전혀 성형 안했는데 얼굴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어요.

 

제친구는 20대까지는 분명히 어머니와 붕어빵이었는데

30대 되면서 아버지 닮아가는 것도 신기하고요.

 

암튼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전과 똑같다고 해서 제가 일부러 사진첩을 보면서

저의 성장과정을 가만히 살펴봤는데 제가 볼 땐 조금씩 달라진 것 같은데 말이죠^ .^

확 달라지지 않아서 똑같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IP : 211.176.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6 12:17 PM (123.109.xxx.221)

    저는 어릴 때는 아버지와 99% 닮았었는데 30 넘어가면서 엄마 닮았다는 소리 자주 듣게 되네요.

  • 2. 으으
    '13.2.26 12:19 PM (125.152.xxx.124)

    일단 체중변화가 거의 없는 스ㅏ일이면 얼굴이 거의 안변하더라구요.
    안성기씨는 초기영화나 지금얼굴이나 비슷하지만
    최민식씨는 아주 데뷰초기에는 꽃미남과였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인상을 주잖아요.

    현재 예전체중이더라도 중간에 한번 많이 체중이 불었다가 다시 빠진 케이스도 얼굴인상이 많이변하고
    몇 십년동안 20대 체중을 유지하면 얼굴인상이 그대로 유지되는듯.

  • 3. 으으
    '13.2.26 12:20 PM (125.152.xxx.124)

    스ㅏ일->스타일

  • 4. ..
    '13.2.26 12:24 PM (61.75.xxx.114)

    제가 볼때 이목구비가 좀 작고 단아한 스타일들이 크게 얼굴이 안변하는거 같구요.. 눈크고 얼굴 골격이 좀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변하는거 같아요.

  • 5. 체중
    '13.2.26 12:30 PM (119.71.xxx.63)

    제 나이가 마흔 후반인데 스무살때 몸무게 45킬로 그대론데요.
    얼굴이나 체형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노화는 되었지만요.^^;

  • 6. ..
    '13.2.26 12:35 PM (211.224.xxx.193)

    단아한 스탈이 안늙고 안변하고 이목구비 큰 스타일들이 변화고 노화도 빨리오는것 같아요. 저 위에분 말에 공감

  • 7. ...
    '13.2.26 12:37 PM (112.162.xxx.51)

    체중변화와 관련 있다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저는 키와 몸무게가 중1 들어가면서 거의 완성되었는데
    먹어도 찌지도 않고 안 먹어도 빠지지도 않고...
    30대인 지금까지 중학교 이후로 얼굴, 분위기 거의 안 변했어요
    참, 이목구비는 뚜렷한 편이에요 화장 안 해도 좀 화려하게 생긴 편이고 가끔 혼혈이냐는 소리 듣는데...

  • 8. ㅁㅁ
    '13.2.26 12:41 PM (58.143.xxx.246)

    40대는 지나봐야 알아요ㅜ
    30대까지는 유지되기 쉽제이~~~~
    동네엄마 제사진을 보게되어 어디만가면
    젊었을땐 이뻤던 사람이야 한마디 붙여주네요
    등판에 붙이고 다닐까요? 나 한땐 이뻤던 사람!

  • 9. 제가 초4때 이후로
    '13.2.26 1:29 PM (220.119.xxx.40)

    얼굴이 안변한 사람인데요..초4때는 고2까지 봤었어요 ㅠㅠ
    근데 전 기억못하는 동창들이 절 거리에서 알아보는거 별로 반갑지 않아요
    제 경우는 체중변화가 별로없고 얼굴이 밋밋한 타입이라 변할꺼리?가 없어요..윤곽 뚜렷했던 사람들이 변화가 있는거 같아요

  • 10. 저도
    '13.2.26 2:09 PM (14.52.xxx.110)

    예전친구들이 바로 알아봐요. 40대중반인데도 하나도 안변했다는 건 뭔지 . 체중변화가 없어서그런것 같아요

  • 11. ...
    '13.2.26 4:29 PM (210.98.xxx.210)

    저도 많이 달라져서 친구들이 다들 놀랍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에서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고보니
    외모나 태도 말투도 벼나더군요. 거기다 쌍커플하고 나니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윤곽이 뚜려렷하게 변했는데 내면의 활동적인 이미지가 제 외모에도 반영되어 전 만족합니다.

  • 12. 샤를롯뜨
    '13.2.26 9:46 PM (119.198.xxx.32)

    저는 어렸을 때 얼굴에 살이 많아서 늘 부잣집 맏며느리 감이다 달덩이다 그랬는 데 40 이 지난 지금은 얼굴살이 쫙 빠져 완전 갸름한 얼굴이예요 얼굴뼈가 이렇게 작은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091 앞니 벌어지는데 답은 투명교정 뿐인가요? 7 0후니맘0 2013/05/10 1,952
250090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는데 돈 찾을수 없나요? 7 아아 2013/05/10 1,419
250089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2 .. 2013/05/10 2,265
250088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1,957
250087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7,541
250086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832
250085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839
250084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5,023
250083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1,797
250082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119
250081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4,119
250080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2,875
250079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566
250078 스승의날 감사표시 1 스승의날 2013/05/10 910
250077 요즘 중국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젤마나 2013/05/10 438
250076 결혼축의금 3 수수깡 2013/05/10 1,010
250075 된장찌게에 쑥갓 넣어도 될까요 4 감자 2013/05/10 1,562
250074 정부에서 집 가치를 평가해서 재산세 매기는거요 2 이릉 2013/05/10 557
250073 요리 고수님 계신가요? 닭강정을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3 cook 2013/05/10 1,380
250072 시어머님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1 죄송 2013/05/10 1,509
250071 윤창중사건때문에 하루종일 너무 웃었네요..ㅎㅎㅎ 8 ddd 2013/05/10 4,542
250070 개고기가 원래 전통한식인가요? 6 요리 2013/05/10 1,006
250069 주진우기자는 '박지만'이 고소한겁니다. 10 이유 2013/05/10 2,291
250068 제가 정말 최강동안이에요 1 반지 2013/05/10 1,257
250067 급질>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5 정형외과에 .. 2013/05/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