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행복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3-02-26 12:05:15
1월에 6년 키운 강아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 객지 생활에 외로움 달래려 두마리를  키웠어요 . 푸들은  12살이죠. 어느날 아침에 출근 하는데  혼자 남은 푸들이 하울링 이란 것을 하네요 . 12년 키우면서 한번도 하지 않던 ...짖지도 않았던 아이가 슬피 울더군요. 오늘은 들이와 행복일 묻어둔 곳에 갔어요. 한참을 있다 내려갔는데 들이가  중간쯤 오다 다시 돌아 행복이 뿌려준 나무옆에 앉아 있네요. 나 만큼 슬프고 그리운가 봅니다.    
IP : 121.137.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2.26 12:14 PM (183.107.xxx.162)

    ㅜㅜ
    눈물 나요.
    저도 언젠가 이별이 올텐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 2. 돌이맘
    '13.2.26 1:14 PM (110.14.xxx.210)

    저도 지난 12월31일날 12살된 녀석을 보냈어요..
    준비도 못했는데 정말정말 갑자기 갔네요..ㅜㅜ
    화장해서 지금 제 옆에 두고 있는데 언젠가는 보내줘야겠지요....
    눈물나네요...

  • 3. 흑흑
    '13.2.26 1:49 PM (14.54.xxx.145)

    혼자 남은 푸들이도 얼마나 슬플까요 ...ㅠㅠㅠ 님이 밖에 나가있는 동안 두 녀석들이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하고 살았을거예요 ㅜㅜㅜ 넘 슬퍼요 그래도 살은녀석은 계속 살아야하니 님이 더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세요 다 알아듣잖아요 차근차근 조근조근...행복이는 좋은데 갔다고 ,...

  • 4. 저도
    '13.2.26 1:59 PM (1.215.xxx.162)

    저도 얼마전에 떠나보냇는데..12년된 강아지가 떠나고,
    10살짜리 남은 강아지가 평생 한번도 안하던 소변실례, 너무나 착하고 얌전하던 아인데 구석의 벽지 다 긁어놓고 알레르기성 피부염까지...갑자기 몸도 약해지는거같고..
    같이 느끼나봐요.

    지금도 보고싶어요 온가족 사랑받던 천사같던 우리 강아지..천국에서 행복하게 잘살거라..

  • 5. 전에 동물농장에
    '13.2.26 2:03 PM (1.215.xxx.162)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강아지가 하루에 한번씩 한참없어져서 찾는 내용이었는데,
    나중에보니까 뒷동산의 형제개죽어서 묻어놓은 나무밑에 한번씩 가서 있다오더라는....

  • 6. 쥐박탄핵원츄
    '13.2.26 8:05 PM (80.219.xxx.189)

    한 마리 더 입양하시면 안될까요. 남은 아이가 너무 안스러워요. 주변에 그렇게 하신분들이 꽤 있는데 주인도 남은 아이도 정신적인 회복이 훨씬 빠르던데요...

  • 7. 절친을 잃은 거쟎아요
    '13.2.26 8:20 PM (60.241.xxx.111)

    개들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의리가 있는데요...
    ;ㅅ;

    잘 해 주셨으니 잘 살다 갔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225 삶을 올바로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철학책..추천해주실수 있을까.. 3 인이 2013/03/24 1,124
232224 감정의 쓰레기통 이제 안하려구요 1 .. 2013/03/24 4,189
232223 그것이 알고 싶다. 군대는 빽없고 돈없음 13 끔찍해 2013/03/24 4,463
232222 백설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5 야식왕 2013/03/24 1,397
232221 장터에서 판매완료되면 글내용 지워도 되나요? 9 불구경 2013/03/24 946
232220 중고급 레벨 영어공부법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1 무엇을 2013/03/23 887
232219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 8 린덴 2013/03/23 1,480
232218 결혼하신님들...... 남편분들 외모가 본인 마음에 다 들어서 .. 26 ... 2013/03/23 14,246
232217 초등학생 박물관, 유적지 투어 단체로 꼭 해야하나요? 4 투어 2013/03/23 1,052
232216 빅뱅이론에 나오는 3 ㅎㅎㅎ 2013/03/23 1,063
232215 혹시 수학선생님 계시면, 학습태도 좀 봐 주시겠어요? 12 맹점?오류?.. 2013/03/23 1,399
232214 그것이 알고싶다..ㅠㅠ북파공작원.. 3 ,,, 2013/03/23 2,967
232213 부산초행길..교통카드 기능있는 신용카드로 부산 대중교통 가능한가.. 9 .. 2013/03/23 8,799
232212 <급질문> 화분을 물에 타서 먹고 3 화분먹고 2013/03/23 1,119
232211 순간적고통때문에 쓰러지기도하나요? 7 daFf 2013/03/23 1,291
232210 토스터오븐 샀는데 닦아서 써야하나요? 2 오븐 2013/03/23 776
232209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파워포인트 비슷한거 이거 이름뭔가요? 1 .. 2013/03/23 4,758
232208 동네엄마.. 나이부터 묻기시작하는 건가요? 14 .. 2013/03/23 3,966
232207 블로그 공구 하시는분들 너무한듯.... 6 슬리 2013/03/23 4,831
232206 정말 할 짓 없어보이는 사람 43 ... 2013/03/23 12,431
232205 가장 적합한 영어단어가 뭘까요 스노피 2013/03/23 784
232204 서울 용한 점집.사주 추천해주세요~ 5 갈팡질팡 2013/03/23 6,608
232203 지금 주문할건데 뭘 먹을까요? 15 새옹 2013/03/23 2,326
232202 당귀 진피 약쑥 후기예요 18 꿀피부워너비.. 2013/03/23 6,176
232201 쑥가루 2 봄날씨 2013/03/2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