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여러곳에 넣었어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낼수도 있지만 거리나 분위기도 볼겸해서 일부러 서류를 직접
제출했어요.
어떤곳은 분위기는 허름해도 왠지 마음이 편하고 이곳에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주는
곳도 있고요.
어떤곳은 분위기가 똑같이 허름한데도 왠지 굉장히 꺼림칙하고 불편해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는 느낌을 주는 곳도 있어요.
그런데 오늘 불편하게 느꼈던 곳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합격하면 무조건 다녀야지...하다가도 왠지 꺼림칙한 기분이 드는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