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염두해둔 사람과 원거리
1년동안 행복하게 연애하고 이별한다는
생각은 해보지를 않았는데
그가 이직을하면서 마침 채용된곳이
우리가 사는곳 근교도시에요
고속도로 달리면 한 이삼십분
출퇴근이힘들면 거기서 자취를하거나
기숙사에라도 들어가야하는데
갑자기 너무 당황스럽고 헤어진다라는
말도 꺼내본적이없지만 머리속에선
이별이란 글자가 괴롭힙니다
원거리연애 나이가있어서 자신이없어요
연란안되면 온갖상상에 걱정해야하고
주말에 야근이나 바쁜일있음 제가사는도시로
나올수없어서 쌓이다보면 이별 이 머리에
그려져요 내일만나는데 무슨말을 어찌해야할지
결혼할거라고 반쪽을 늦게라도 찾아서
행복하다 생각했건만 어떻게 무슨말을 하면
좋을까요? 당장 결혼할래 말래 약속해라
그러는것도 바보같고 힘든밤이네요
1. 37
'13.2.25 11:23 PM (112.144.xxx.128) - 삭제된댓글밤이라 그런지 너무 마니가신듯. 서울 이쪽끝에서 저쪽 끝은 한시간도 넘어요; 읍에서 자라셨나..
2. ...
'13.2.25 11:28 PM (211.36.xxx.190)윗분 같은 분 때문에 쿡을 못떠나요...^_^
3. ㅇ
'13.2.25 11:29 PM (115.139.xxx.116)고속도로 달려서 이삼십분이면 딱 좋아요.
너무 가까워서 맨날 보는것도 어떤 땐 귀찮아서;;;4. 111
'13.2.25 11:35 PM (58.143.xxx.68)풉!!! 읍이래......ㅋ
정말 원글자님.. 회사출근하실때 30분도 안걸리시나요?
부모님도 출근하는 딸을 보면 눈물지으며 이별을 생각하실듯 ㅋㅋㅋㅋㅋㅋ5. 지나모
'13.2.25 11:38 PM (117.111.xxx.7)111님이 더 웃겨요
6. .......
'13.2.25 11:39 PM (203.226.xxx.233)악플달기는 싫지만 왜이러세요 정말...
우리나라 끝부분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해안되네요7. 111
'13.2.25 11:43 PM (58.143.xxx.68)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분당시민들 40분 고속도로 걸리던데 ㅠ.ㅠ
저도 이제 분당 남친과 이별해야하나요..../ 결혼까지 생각하는데....40분 으흑8. 윽
'13.2.25 11:58 PM (121.151.xxx.218)서울 여수 주말부부하는 여동생부부는 어쩌라고 ㅠㅠ
9. ....
'13.2.26 12:12 AM (121.151.xxx.218)읍에 삽니다
머 읍에 사면 집앞에 직장있는지 아세요??
우리도 차타고 이삼십분 걸려 차타고 직장갑니다 심지어 고속도로도 타고 출퇴근합니다!!
읍에 산다고 무시하지마삼.....10. 티니
'13.2.26 12:41 AM (114.206.xxx.13)동작구-강남구.. 요렇게 바로 붙어있는 구에서 연애해도
40분은 걸립니다.....
고속도로 30분이면 퇴근하고도 만날 수 있는 거리예요11. 헐
'13.2.26 3:05 AM (175.114.xxx.118)용기를 드리려고 들어왔다가 완전 헐....이네요.
전 무려 바다 건너 국!제!연!애!를 하다 결혼했어요.
매일 밤 채팅하고...참 잠도 안자고 연애 열심히 했네요.
자주 만나진 못해도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밤비행기 타고 달려와
주말에 연차 붙여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 만들어 사귀었네요.
원글님 같은 성격이었다간 연애 시작도 못하고 눈물만 쏟다 말았을 듯.12. 허거덕
'13.2.26 4:44 AM (111.118.xxx.36)신 로미오와 줄리엣 인가..
운명의 장난인가요.
너무 가혹하군요.
나이때문에 원거리 연애...
연세가 팔순정도시면 좀 째긴 할 듯.
칠순이라시면 까짓 노력해보시라 할텐데요.13. .........
'13.2.26 10:31 AM (210.107.xxx.231)저도 한시간 거리의 장거리 커플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ㅋㅋㅋ
아... 남친 있는게 어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