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옆 구석에 상을 세개 세워뒀어요.
1.2번상은 잘 안쓰는거라 부직포에 넣어서 보관중이고
3번상은 종종 쓰는거라 그냥 세워뒀는데 쓰려고 꺼내봤더니 밑에 먼지가 하얗게 묻어있어서
닦으려고 봤더니 글쎄..이것들이 스물스물 움직여요.
딱 보기에는 그냥 흰가루같은 먼지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다리도 보여요..
전체에 다 있는건 아니고 바닥에서 10센티 정도 높이까지만 있구요..
생긴게 딱 먼지라서 혹시 먼지벌레인가싶어 찾아봤더니 그건 아닌것같네요..
정체를 알아야 이뻐해주던 퇴치를 하던지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