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만 말을 안하는걸까?

왜?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3-02-25 14:22:17

어제 모임이 있었는데 옆에 앉은 분이 저한테만 말을 안시키네요

부부동반모임인데

그분은 제옆에 앉아있는데 바로 맞은 편 오래 친한 엄마랑은 이것저것 물어보고주거니받거니

다정하게 대화하면서 저한테는 질문하나 안하고 제가 물어보면 웃는 얼굴로 얘기하는데 기분이 영...

 

사실 그분은 제 대모님이고 그리 크게 나이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 공부얘기 학원얘기같은

공동관심사가 있고 같은 학년의 아이를 키우는데도 단한번도 제아이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고 저만

 그댁 아이 잘 지내는지 물어봐주고 얘기에 맞장구도 쳐주긴했지만 제겐 여전히 거리감을 두시네요

 

이해하긴해요  다른 엄마들과는 몇년씩 같은 아파트 같은 종교로 엮여 정이 남다를것이고 저는 알게 된게

1년정도밖에 안되서 서먹할수도 있겠죠,,저도 싹싹한 성격도 아니고 서로 직장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을 쌓지못한건 있지만

늘 맘으로 의지하고 나름 선물도 따로 챙기며 맘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모임때마다 저런 태도를 보이셔서 다녀오면 늘

맘이 안좋아요 남편은 시간이 해결될거라고 하지만...다른 분들한테는 더없이 베푸시고 평이 너무 좋으신 분인데

저한테만 왜 저러시는 걸까요?모임만 다녀오고 나면 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착잡해요...

 

IP : 219.240.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3.2.25 2:34 PM (49.1.xxx.78)

    원글님 글을 잘 읽어보니...
    그분이 아직 님에게 마음을 안보이시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관계가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2. 시간이
    '13.2.25 3:50 PM (1.247.xxx.247)

    지나면....저도 교회 첨 나간후 그런경험하고 3년 지나니 편하게 지내게 됐어요..저도 워낙 입이 무거운 편이라 더 오래걸린걸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37 여행가고싶어요~!! 8 가고파 2013/03/06 1,396
226636 일년마다 학원을 .. 2 영어 2013/03/06 774
226635 3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06 446
226634 사골을... 6 직장녀 2013/03/06 672
226633 집안에서 쓰는 휴지통은 영어로 뭐예요? 4 .. 2013/03/06 3,594
226632 애셋낳자는 외동아들남편과...애셋속에서 자란 저 자식문제로 싸우.. 18 쟈식 2013/03/06 4,342
226631 유방암검사 저렴하게 받을수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4 과라나쥬스 2013/03/06 1,757
226630 pdf로 파일 돌릴때요~! 쪼요 2013/03/06 499
226629 팔순잔치 겸 출판기념회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돈이 웬수 2013/03/06 1,037
226628 차 앞에 덜렁덜렁 붙이고 다니는 거 있잖아요. 3 도지사 2013/03/06 1,177
226627 신반포1차가 분양가를 평당 분양가를 4천만원으로 책정한다고 하네.. 5 ... 2013/03/06 1,616
226626 번호키 건전지 교체 시기는 어떻게 알수있는지요 12 번호키 2013/03/06 14,060
226625 윗집(세입자)가 이사나가야 고쳐준다는 윗집주인집.. 6 누수때문에 .. 2013/03/06 1,147
226624 3월 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6 387
226623 집에 사람오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저같은 사람 너무 냉정.. 32 혼자가 좋아.. 2013/03/06 14,272
226622 어린이집 낮잠이불 골라주세요. 추천도 받아요. 1 어웅 2013/03/06 1,209
226621 핸폰가게주인이 이전기기사용 위약금을 안줘요. ㅇㅇ 2013/03/06 435
226620 시 2편 올려봐요. 너무 우울할래나요? 3 우울한 삶 2013/03/06 687
226619 남대문 혼자 그릇사기 힘들까요? 1 ᆞᆞ 2013/03/06 877
226618 도쿄 한달 간 저렴한 숙박시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올라~ 2013/03/06 1,456
226617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789
226616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599
226615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1,021
226614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59
226613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