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는 제가 쓰고 한 개는 친정어머니께로 보냈지요.
식도2개+과도1개 세트에 무려 5만원씩 주고요.
상품평도 좋길래 믿고 구매를 했지요.
그런데 주말에 칼을 써보니 기존에 쓰던 칼들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모델하우스 방문기념 과도와 비교를 해도 그냥 그렇고
칼날이 많이 무디어진 무쇠칼과 비교를 해도 그냥 그런게...
사과를 깎아도 별로... 무채를 써는데 똑같이 힘드네요...
칼이 잘 드나 안 드나는 주관적인 느낌이 크니까
혹시나 싶어 친정엄마에게 물었더니 역시 저와 같이 느끼시네요.
그런데 썼기때문에 반품이 안된다네요. ㅠㅠ
상담원에게 물어봤어요.
님께선 칼을 쓰지 않고 째려보기만 하고 잘 드는지 안 드는지 판단이 서느냐고....?
아무튼 썼으니까 반품 못해준데요.
아~~~ 속상해요.
내 돈 10만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