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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아이와 푸켓 여행..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벌써 십년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3-02-25 12:08:12

5월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남편, 7세 아들과 푸켓으로 여행을 가려고합니다.

2004년에 남편과 둘이서 푸켓을 패키지로 다녀오긴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번에는 자유여행식으로 7박9일정도 가려구요.

일단은 투어는 많이 안하고 호텔나 리조트에서 쉬고 맛사지받고 맛있는거 사먹고 싶어요

(남편생각임--많이 돌아다니는거, 쇼핑 너무 싫어함)   

태국관련 카페나 싸이트를 통해 열심히 검색하는  중인데

보면볼수록   머리에 지진이 나네요.

최근에 푸켓다녀오신 분들의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1. 항공권은 어디가 가장 저렴하게 구할수 있을까요?

타이항공 ROH 어떻까요??

2.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비싼데는 추천제외..)

조식 왠만하고 아이수영장장 잘되어있는 곳이면 좋겠어요(키즈클럽있으면 더 좋구요)

(두앙짓이나 밀레니엄, 홀리데이.. 여기까지 정보 보고왔어요) 

한군데서 머물지않고 2군데 정도 있으려구요..

3. 7세아이가 좋아할만한  관광이나  할만한거 추천부탁드려요

4. 먹거리나 맛사지..

5. 그 외 

작은 정보라도 저에게는 소중하고 감사드려요.  (생생한 현장정보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험을 나눕니다..
    '13.2.25 12:45 PM (1.217.xxx.229)

    1. 항공권은 어디가 가장 저렴하게 구할수 있을까요?

    타이항공 ROH 어떻까요??

    저는 ROH추천이요.. 물론 저렴한 항공권은 에어 아시아 뭐 이런거 있지만.. 아이 있고... 아무래도 태국 국적기인 타이항공 이용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8시 15분에 떠나서 현지에서 밤 10시 반에 떠나서 한국에 아침 6시에 도착하는데.. 그게 힘들면 돌아올 때는 방콕 경유해서 낮에 오는 방법도 있어요..
    세 식구 비행기 값이 160~170만원 정도합니다.. 여기에 호텔까지 왕복 픽업포함이구요..(한화로 왕복 5만원정도 합니다..)


    2.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비싼데는 추천제외..)

    조식 왠만하고 아이수영장장 잘되어있는 곳이면 좋겠어요(키즈클럽있으면 더 좋구요)

    (두앙짓이나 밀레니엄, 홀리데이.. 여기까지 정보 보고왔어요)

    한군데서 머물지않고 2군데 정도 있으려구요..

    ROH로 가면 의무 2박 해야하는데.. 홀리데이인이나 밀레니엄 중에 가세요..
    2박만 하셔도 충분할거구요..
    저는 작년에 빠통에서 카론 넘어가는 언덕에 있는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 갔는데요..
    7살 이면 딱 좋을거 같아요.. 7살이면 너무 무서운건 못타잖아요..
    작은 슬라이드 하나 어른이 타면 좀 시시할만한 슬라이드 하나.. 이 정도인데.. 7세 아이가 놀긴 좋은거 같아요.. 제 아이는 작년에 5세였어요..
    빠통까지 무료셔틀 다니고.. 리조트 안에 음식이 맛있지는 않지만 못먹고 버릴 정도는 아니구요..
    1박에 4500바트(한화로 약 17만원입니다..)
    의무박하는 홀리데이인은 20만원입니다..(이게 왕복 픽업 포함이라 비싼거라 아이 공짜 비행기 생각하면 비싼 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올해 갈 계획 잡다가 생각한건데요.. 센타라 그랜드 마이카오라는 곳은 캐리비안 베이 팀이 가서 만든 워터파크가 있는데요.. 보통 마지막날 비행기가 밤에 뜨니까 마지막 날은 거기서 자면서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한국오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3. 7세아이가 좋아할만한 관광이나 할만한거 추천부탁드려요
    카이섬 반일 투어가 아이도 지치지 않고 좋대요.. 저희는 그마저도 안했어요.. 그냥 리조트에서만 놀았어요..


    4. 먹거리나 맛사지..

    저는 정실론 지하에 있는 마사지 샵 이용했어요.. 아이와 다니다 보니 미리 시간 예약하기 어려워서 그냥 정실론에서 놀다가 아이 잠들면 마사지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마사지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세식구 맛사지 받았어요.. that's siam 여기서 했구요.. 여기 저렴한 푸드코드도 있구요.. 코코넛 아이스크림 아저씨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아저씨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정실론에 한식당도 있고 맛있대요.. 정실론에 후지, 샤부시, mk수끼등 있으니 편하게 먹기는 좋아요..
    로컬 식당은 사람들 넘버6나 쏭피뇽... 쏭피뇽은 홀리데이인에 묵으면 바로 옆이라 좋아요..


    5. 그 외
    현지 여행사 원더풀 푸켓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여자 사장님이 아이 키우는 엄마라 이런거 해라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그냥 리조트에서 쉬는 바람에 그 여행사 이용은 못했어요..

  • 2. 제 경험을 나눕니다..
    '13.2.25 12:47 PM (1.217.xxx.229)

    그리고 타이항공 이용할 때 미리 아이 선물 신청해야 선물 줍니다.. 전화로 신청하세요..
    그리고 ROH 여행사는 엔투어가 좋았어요..
    태초클럽도 ROH하긴 하는데.. 여긴 올해 처음 ROH 파는거라 잘 몰라요..
    엔투어가 좋더라구요..
    ROH는 지정 여행사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어요..

  • 3. 제 경험을 나눕니다..
    '13.2.25 12:49 PM (1.217.xxx.229)

    그리고 현지에 가서 투어나 쇼등은 신청하세요.. 미리 안해도 됩니다..
    아참.. 그리고 홀리데이인 씨브리즈 부페 많이들 가시고 저희도 작년에 갔는데..
    그저그래요... 우리 돈으로 3만원 넘는데요.. 우리나라 시푸드보다 훨씬 별로예요..
    만 12세 아이는 공짜니까.. 그냥 편하게 드실거면 모를까 기대하고 가지는 마세요..

    참 두앙짓은 정실론에서 멀어서 별로인거 같아요..

  • 4. ^^
    '13.2.25 1:01 PM (61.102.xxx.19)

    아이가 딱 1명이라면 항공원 roh가 가장 유리 합니다.
    의무숙박2박 있으시니 1군데는 의무숙박 해야 하는 곳중 한군데 찍으셔야 할거에요.
    요즘은 어디 인지 모르겠네요. 보시고 그중 가격대가 맞는곳으로 하심 되구요.
    홀리데이인이 가능 하다면 거기가 제일 괜찮긴 할거 같은데 5월이면 이미 예약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실거라면 얼른 신청 해야 하실거에요.인기 너무 좋아요. 저는 브라보투어에서 예약 했었어요.

    그리고 너무 비싸지 않고의 기준이 필요 하겠죠? 아주 저가에서 아주 고가의 숙소까지 모두 포진된곳이 푸켓 입니다. 선택의 폭은 아주 넓어요.

    투어 많이 안하실거라면 아이가 있으시니 카이섬투어 반일 정도나 팡아만투어 한가지 정도만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푸켓 현지 한인여행사 통해서 미리 예약 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푸켓썬라이즈, 시골집, 원더풀푸켓등 많은곳이 있어요.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는 사실 태초클럽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뒷이야기가 있는데 자세한건 이야기 하기 그렇구요. 저라면 꼭 그곳에서 판매 하는 상품이 아니라면 다른곳으로 선택의 폭이 넓으니 다른곳을 이용할거 같아요. 들은 이야기가 좀 많아서요.

  • 5. 아참 홀리데이인..
    '13.2.25 1:44 PM (1.217.xxx.229)

    홀리데이인.. 4월부터 공사들어가요..
    호텔측에서 조용히 하겠다고는 했다던데.. 그건 뭐.. 공사해봐야 아는거지만..

    저는 올해 계획잡을 때 밀레니엄 2박에 센타라그랜드비치리조트 5박으로 계산 잡았었더랬어요..
    그렇지만 여름 휴가는 다른데로 가기로 해서 취소되고..

    대신 4월에 친구랑 둘이 갑니다..

    호텔 예약은 레터클럽이나 태초클럽이 좋구요..(저는 태초클럽에서는 호텔만 예약해서 별 문제 없어는데 윗님 말씀처럼 말들이 많긴하더라구요..)
    현지투어는 태초 아닌 다른 곳에서 하세요..

  • 6. ROH 추천
    '13.2.25 1:58 PM (118.91.xxx.218)

    아이 하나 데리고 가는거면, 무조건 ROH 가 이득일거에요.
    리조트는 워낙 많으니, 예산에 맞는 벨트내에서 정하는게 좋을거구요.
    르메르디앙 정도면, 빠통에서 아주 멀지 않고 수영장도 드넓어서 적합할듯해요.
    아님 홀리데이인이 좋은데 공사중이라니.... 자세히 알아보세요.
    카타타니도 많이 가시던데 그쪽 비치도 좋을것같네요.

  • 7. 푸켓조아
    '13.2.25 2:35 PM (211.234.xxx.151)

    Roh 좋구요
    2박 의무숙박 호텔 중에 썬윙리조트 괜찮아요. 어른들 기준엔 별로인데 애는 다른 비싼 숙소보다 여길 젤 좋게 기억하더라구요. 풀엑세스 룸 있구요, 애들 놀기 좋게 풀이 꾸며져 있어요.
    센타라그랜드는 저는 외부 레스토랑 이용하기가 불편했어요. 호텔내 식사는 넘 비싸고 맛없고ㅜㅜ
    이외 정보는 네이버 까페 '아이와 함께 여행을'에 가시면 많아요~^^

  • 8. 여행
    '13.2.25 3:22 PM (122.39.xxx.66)

    정보 감사합니다

  • 9. 원글
    '13.2.25 3:25 PM (114.206.xxx.54)

    정성어린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좀 정리가 되네요.
    정보 주신 님들 모두 복받으실꺼예요..

  • 10.
    '13.2.26 5:30 AM (175.114.xxx.118)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면 팡아만 투어중에 존 그레이스 씨카누라는 데서 하세요.
    다른 저가 상품들 오글오글 모여서 투어하고 빠져나갈 시간에 가서 여유롭게 구경해요.
    전 피곤해서 관광 싫어하는 데^^ 이건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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