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쯤 아기가 백일됩니다.
그런데 시댁엔 편찮은분이 계시고 친정엔 엄마가 일을 하셔서
양가 어른들이 챙겨주실 수 없어요.
뭐 굳이 100일을 따로 챙김 받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러나 남들하는것처럼 백일상 근사하게 차려주진 못하더라도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긴 또 싫으네요.
제가 엄마로서 최소한도로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떡을 해야한다는데 저희가 먹지도 않는 떡인데도 그 의미가 중요하니 꼭 떡을 해야하나요?
다음달 말쯤 아기가 백일됩니다.
그런데 시댁엔 편찮은분이 계시고 친정엔 엄마가 일을 하셔서
양가 어른들이 챙겨주실 수 없어요.
뭐 굳이 100일을 따로 챙김 받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러나 남들하는것처럼 백일상 근사하게 차려주진 못하더라도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긴 또 싫으네요.
제가 엄마로서 최소한도로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떡을 해야한다는데 저희가 먹지도 않는 떡인데도 그 의미가 중요하니 꼭 떡을 해야하나요?
떡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떡은 아니시라니 갑자기 말문이 막히네요. ㅋㅋ
다른건 사진관에서 사진 찍는거요. 도리는 아니지만 백일때 한장 정도는 찍어주면 좋더라구요.
아..떡은 아니라고 한게 아니라 꼭 해야하나 하고 여쭤본거였어요~ㅎㅎ
해야 하면 해야죠!^^
백일 사진은 안그래도 찍어두고 싶어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미역국 정도 하면 될것 같은데요
미역국, 밥, 백설기, 수수팥단지 해서 아기머리맡에 두었다가 제가 먹었어요. 보통 그리 하더군요.
백설기랑 수수팥단지는 제가 해야하는거에요?
휴..좀 엄두가 안나긴 하는데....ㅋㅋ
아픈 분도 있고 하면 굳이 떡이라 상차림 하실거없이 케익 작은거 하나사서 이벤트성 초(요새 100이나 1이나 이런 숫자적힌 초들 팔잖아요)하나 꽂고 축하해주고 사진 한장 찍으시면 되지요.
떡을 해서 나눠먹으면 좋다지만 가족이 모여 우리식대로 그렇게 축하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보통 50일, 100일 촬영같은거 패키지로 하실수도 있지만 안하셨으면 그런 사진도 하나정도 찍으셔도 괜찮구요.
삼신상을 차려야죠.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00278&mobile&categoryI...
헉..
혼자해야하는데 삼신상은 뭔가 좀 거창해요...ㅜㅜ;
케잌에 초 꽂고 축하해주는거 좋을거 같네요~ㅎㅎ
전 미역국 나물3가지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흰쌀밥 해서 해뜨기전에 차려서 아이 머리맡에 잠깐두고 잘자라고 기도하고 남편이랑 같이 먹었네요. 떡은 안했고요
수수팥떡으로 백일 떡케이크처럼 해주는 곳들 있던데 그런데서 작은거 하나 사서 초 키고 사진찍고 하는것도 괜찮아요
드는 생각이 아이의 특별한 날에. 좋은 뜻을 가진 단체에 아가이름으로
기부를 좀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지금 26주라. 태어날때. 백일때. 돌때. 해마다 생일날.
적은 금액이라도. 좋지 않을까요?
동네 떡집에선 기본이 반말이라고 해서 그 떡 누가 다 먹나 했거든요...
근데 빚은이라는 체인점 떡집에 수수팥떡 한팩부터 5천원...한말인가 반말인가 주문 다 되더라구요.
하트백설기 몇개랑 수수팥떡 한팩 사서 삼신상 차려줬어요. 양은 얼마 안 되지만 구색은 갖춘거 같아서 ^^;;;
미역국 수수팥떡은 꼭하는거예요
전 낼모레 둘째 백일이에요. 케잌은 안해도 백설기랑 수수팥떡이랑 미역국 정도는 해야돼요. 삼색나물도 하면 좋지만 도저히 여력이 ㅠㅠ;
백설기를 해서 백명이 나눠먹으면 좋다는데 돈의 압박 때문에 ㅋㅋ 조금만..
아기 엄마예요.
저희도 허례허식 이런거 싫어하고 해서요
케익에 100 숫자 초 꽂아서 셋이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 찍었어요. 아이 범보의자에 앉혀서 예쁜 옷 입히고 몇장 찍구요.
사실 예전엔 아기가 100일까지 못사는 경우가 많아서 백일을 챙겼다죠.
아이를 축복하며 가족끼리만 케익 컷팅하는거 참 좋았어요~^^
아기에거 뽀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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