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부채

심란한 맏딸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3-02-24 20:09:13
30중반 처자입니다
설 연휴에 집안 부채 문제가 터져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네 마네 난리가났네요
전형적인 하우스푸어 집입니다
몇년간 엄마가 카드돌려막기로 버텨오셨는데 그게 설연휴에 터졌어요
아빠는 모르게셨는데 그게 터졌어요
아빠 연금이 다달이 나와서 두분이 사시기엔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카드돌려먹는걸 아시고 아빠가 카드를 몽땅 해지해버리셔서
당장 6천만원을 갚아야하거든
근데 저나 동생이나 그정도 능력도 인되고
한1,2천 이면 처리해보겠는데 6천만원은 넘큰 금액이고
그래서 신용회복위원회 알아보시라 말씀드렸는데
아빠 몰래 제가 엄마 급할때 돈 해드려서 그동안 모아놓은것도 없고
어디가서 대출받기도 힘들고
온 가족이 미칠지경이네요
집도 내놓았는데 거래도 없고
방법이없네요 그냥 부모님 신불자 되는걸 보고있어야하는지
IP : 124.8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산면책.
    '13.2.24 8:13 PM (112.151.xxx.163)

    울나라에서는 진짜 파산면책(100%탕감)을 돈있는 사람들이 변호사 사서 이용한대요.

    실제 해줘야 할 서민들은 안하고. 싼이자로 빚 돌려막기로 가고요.

    제윤경 에듀머니대표의 시민공감 한번 들어보세요.

    http://cafe.daum.net/edufp/6lox/864

  • 2. ..
    '13.2.24 8:14 PM (218.37.xxx.156)

    집이 있으니 집으로 압류 들어 오겠지요

    아버지 모르게 어디에 쓰쎠서 카드 돌려 막기를 하셨는지

    적지도 않은 금액이네요

  • 3. 새옹
    '13.2.24 8:38 PM (124.49.xxx.165)

    카드빚을 안 갚으면요...밀린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일단 집으로 동산 경매 딱지가 들어올거에요
    빚을 갚던가...아니면 경매되던가...뭐 그럽디다
    어머니 신용불량자 어서 신청하세요
    3개월인가 연체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을거에요
    어머니 연세가 환갑이 넘으면 가능하긴 한데
    아버님이 재산이 있으면 힘들긴 해요
    파산 신청하기 전에 이혼하시고 그래야 할거에요
    안 그럼 갚아야죠

  • 4. 일단은
    '13.2.24 9:05 PM (211.234.xxx.148)

    카드사에 연락해서 좀 딜을 해보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아버지 화난것도 이해안가는거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카드를 끊어버리면 카드사들도 가만있지는 않을텐데 대책은 없으시네요...어머니는 뭐하시는데 아버지 모르게 카드빚을 그렇게 진건지...생활비였다면 아버지도 할말 없으신거고 그게 아니라 옷값이나 개인적 사치에 이용하셨다면 자식들이 엄마 돈 빌려준것도 화근이니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13 김연아선수가 거짓말을 하네요! 29 리아 2013/03/13 19,989
228312 현다이에서 나온 캠핑카.jpg 10 가키가키 2013/03/13 3,535
228311 오늘 사랑했나봐 어띴나요? 14 ... 2013/03/13 1,570
228310 기러기아빠,아내의 외도로 이혼 2 외기러기 2013/03/13 6,592
228309 조개줍는 아이들 7 소설 2013/03/13 1,101
228308 고3 수학 지금 과외시작해도 될까요? 8 ... 2013/03/13 1,952
228307 딸아이 자취생활 괞찮을까요? 27 브로콜리 2013/03/13 9,903
228306 사진을 넣어서 글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은서momm.. 2013/03/13 664
228305 신세계,스토커 보신분..임신부 봐도 될까요? 15 거울아 2013/03/13 1,875
228304 이런 성격 정말 짜증나요. 7 짜증 2013/03/13 1,832
228303 초등5 남자아이 성장이.... 7 째미 2013/03/13 2,466
228302 미술 싫어하는 중1 미술학원 어떨까요? 6 ㅇㅇㅇ 2013/03/13 1,025
228301 이렇게까지 아둥바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제 인생..서럽네요. .. 12 .... 2013/03/13 4,341
228300 윗집에서 물샘피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9 1층집 2013/03/13 7,343
228299 제주도 지리 잘 아시는분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8 알이 2013/03/13 1,238
228298 초 6, 155센치 여아 아베크롬비 사이즈? 8 사이즈 2013/03/13 783
228297 스텐레스 냄비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35 스텡 2013/03/13 12,774
228296 2온스 얇은 패딩 지금사면 얼마 못입을까요? 2 2013/03/13 886
228295 아까 답글다신82쿡님~ 4 ..고민녀 2013/03/13 590
228294 한끼에 식빵 한조각으로 버텨지네요 신기하네요. 2 ... 2013/03/13 2,466
228293 미국, 캐나다 영어도 서로 인토네이션, 액센트가 살짝씩 다른가요.. 6 ㄷㄷ 2013/03/13 1,522
228292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4 ㅇㅇ 2013/03/13 1,156
228291 남자가 가진 여성의 환상및 착각 ~~ 1 리나인버스 2013/03/13 1,592
228290 아들이 문자로 어마마마 하면,,닭살스럽지 않나요?? 3 /// 2013/03/13 639
228289 25개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3 손가락 2013/03/13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