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인 친정엄마가 아무래도 거식증같아요.
워낙 주방일은 거의 접으시고..(몸은 건강하셨구요) 불규칙한 식사를 오랫동안 하셨어요.
두달전 쯤에 생일집 가셔서 체하셨는데요.
그게 계속이예요. 설사하시고..군것질하시고..반복..
죽도 안먹고 밥은 더 안먹고..사람이 모이면... 예를들어 명절때 조금 드시고..
거의 완전히 말라가세요.
내과치료. 초음파, 내시경 각종 검사해보면 정상으로 나와요.
단 빈혈이 심하세요..뭐 그리 안드시니..
내일은 정신과에 가려고하는데..이런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친정엄마 성격이 편집적이고..본인만이 옳으시다고 여기시는 아집이 상당히 강하세요.
그리고 한방에도 정신과가 있는지요...?
정신과 진료비는 어느정도 하는지도 알려주심 감사드려요.
그리고 정신과 진료는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보호자가 들어갈수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