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생각하나요

나원참...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3-02-24 12:25:59

저번에 조그만 가내 수공업하는데서 일한다고 글 쓴적 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작은 공장이다 보니 한공간에 4명이 같이 일을 하는데요,

내가 습관적으로 입에서 소리를 낸다고 사장이 뭐라 하네요.

첨엔 뭔 말인가 못알아 듣고 반문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잇몸이 벌어져 가끔 침 삼키는 소리를 낸 듯해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나참 살다 별 말을 다 듣네요.

나보고 안 좋은 습관이라고 고치래요.

그말듣고는 숨도 제대로 못 쉬겠어요.에효..

근데 더 웃긴건 같이 일하던 애가 사장이 거슬린다는데 왜 안고치냐고 거드네요.

사장한테 그소리 듣고는 정말 조심했는데도 말이예요.

그전에는 아무말도 없던 애가 말이죠.

걔 왜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이게 정상인가요? 남의 습관을 막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는게요.

학교 교실도 아니고, 이런데서 이렇게 계속 일해야 되나 막 화가 납니다.

IP : 118.3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2:37 PM (182.216.xxx.142)

    가내수공업이면 라디오 틀어놓고 하심 안되나요?

    거드는 여자는 사장한테 잘 보이고 싶은가보죠..

    근데 좁은공간에 좁은 인원일수록 그렇게 찍히면

    약자가 되는듯해요..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니까

    속으로 화내지마시고 표현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첨에 사장이 그럴때 별걸 다같고 트집이세용~

    하셨음 더 좋았을걸 싶네요..ㅠ

  • 2. 조심스럽게
    '13.2.24 12:43 PM (124.56.xxx.221)

    혹시 츱~ 씁~ 뭐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침 삼키는 소리는 잘 소리가 안 나죠. 그런데 잇몸이 벌어져 .. 라고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혹~시나 싶어서...

    그게요, 제가 얼마 전에 항공사 라운지에서 어떤 점잖게 생긴 아저씨가 자리에 딱 앉으셨는데 자꾸 츱~ 씁~ 츱~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걸 봤어요. 이에서 뭐 빼려고 할 때 나는 소리 같은 그런 거요. 정~~ 말 사람이 추잡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에요.

    원글님은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그런 소리 같다 하시면,
    코가 막히신 게 아니라면 입을 닫고 코로 숨을 쉬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619 컴맹ㅠㅠ ... 2013/04/17 464
241618 조용필 아저씨 노래 좋네요! 4 조용필 짱!.. 2013/04/17 1,154
241617 페이스북 댓글 달았을 뿐인데 난.... 6 정이 2013/04/17 1,394
241616 요거 갖고 뭐 해먹을까요^^옥션 고기 당첨~ㅎ 1 삐삐짱 2013/04/17 899
241615 우째 가르칠고.. 3 아이고 2013/04/17 806
241614 1부 다이아 목걸이 어떤가요? 9 목걸이 2013/04/17 9,573
241613 이사준비와 헌옷수거 요청 후기~ 1 이사준비 2013/04/17 2,626
241612 이사시 자동차 등록변경. .. 2013/04/17 1,332
241611 휴대폰분실 1 빌보짱 2013/04/17 717
241610 골프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3/04/17 1,140
241609 럭셔리 블로그 알려주심 7 궁금 2013/04/17 10,638
241608 헝거게임 보신 분 계세요..?? 질문요...^^;; 7 jc6148.. 2013/04/17 1,172
241607 82cook CSI, 도와주세요~!! 뒷북 2013/04/17 672
241606 LG 옵티머스 뷰 쓰시는 분 보세요~~^^ 7 생활의 팁 2013/04/17 1,919
241605 초5수학문제 좀 풀어주셔요 수학 2013/04/17 626
241604 남편이 1년간 해외근무를 갈 거 같은데, 따라가는 게 나을까요?.. 14 노바디 2013/04/17 2,911
241603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된 친구에게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을.. 3 ... 2013/04/17 1,728
241602 월 저축액 얼마되세요? 8 궁금맘 2013/04/17 7,161
241601 중학교 1학년 영어 교재 1 몰라.. 2013/04/17 925
241600 보일러잠금밸브요 1 풍선껌 2013/04/17 3,879
241599 부루펜 개봉후에는 언제까지 먹일 수 있나요? 5 ... 2013/04/17 6,553
241598 초간단 아기 아토피 예방법 2 아토피예방 2013/04/17 1,648
241597 언니들, 가난에 대한 책 좀 찾아주세요. 4 우아하게가난.. 2013/04/17 1,655
241596 왜 이렇게 아플까요....왜 이렇게 아픈걸까요?!!!! 4 ........ 2013/04/17 1,797
241595 단양쪽 사시는 분. 벚꽃 아직 있나요? 이번 주말갈까하고요. 3 .. 2013/04/17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