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어떻게하죠?머리가아파요도움좀....

푸르른물결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3-02-24 10:08:36
올해 초등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구요
지금 체르니 40하고 있어요
피아노 시킨이유는 아이가 예민하고 까칠한편이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않을까해서 초등2때부터 시켰어요
아이도 좋아하다 체르니30중반쯤엔 힘들어하다가
지금은 또 괜찮아졌어요
문제는 끝이 없다는거네요
형편이 썩 좋은것도 아니고 돈땜에 힘들어서요
여기서 멈추는게 정답일까요?
제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는 되었지만 여기서그만두자니
제가 너무 아까운것도 같구요
하자니 전공할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해야하나싶구요
아이가 이론쪽은 좋아해서 악보는 다 본다고하구요
원장님말은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이르긴하지만 아이가직업을 음악으로 해보는것이 어떨까싶다곤
하셨어요
아이도 맘을 못정하겠데요
다른 악기도 해보고 싶다하고
제생각엔 다른악기할거면 그돈이 그돈인것같구요
순전히 돈때문에요T.T
저한테 아무거나 조언좀 해주세요
아이기질은 여전한데 제 생각엔 음악이 도움이 되긴 하는것같아요
IP : 125.177.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2.24 10:14 AM (61.254.xxx.189)

    둘째 남자아이 5학년까지 피아노 치다 쉬엇는데 중2때.이루마에 꽂혀 첨엔 다시치니 엄청 못치더니 선생님 도움없이도 잘치더라구요. 전공아님 중단해도 된다에 한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면 다시하더라구요. 울아들 고 2됐는데 이과 아이임에도 실용으악라고 작곡하고싶다고해요. 반면 첫째.울딸 5년간.피아노쳤어요. 제일후회하는게.억지로 피아노 시킨거에요. 피아노 그만두고 뚜껑도 안열어봐요,참고하세요. 아이랑 얘기해보시구요.

  • 2. . .
    '13.2.24 10:16 AM (61.254.xxx.189)

    실용음악과 작곡 하고싶어하면서도, 우연히 jyp랑 기획사 피디 만나보러다니더니 실용음악과는 안간다고 결정했어요. 본인이 조금.크면 진로 결정 할거에요.

  • 3. 주1회 렛슨
    '13.2.24 10:20 AM (211.63.xxx.199)

    울 아이 피아노학원에는 초등 고학년 이상부터는 아이들이 주 1회 렛슨받으러 오더군요.
    또 체르니 30 이상되면 작품위주로 가르쳐요. 지겨운 체르니가 아니어서인지 고교생이 돼서도 전공학생들 아닌데도 꾸준히 배우러 오더라구요.
    한마디로 피아노를 즐기는 수준이죠. 다들 넘 잘치고 부러웠어요.
    전공까지 생각한다니 , 일단은 좀 더 시켜보시고 악기를 선택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근데 음악 전공하려면 돈이 부족하면 좀 힘들다 생각해요. 그나마 피아노가 싸게(?) 먹히는게 아닌가 싶고요.

  • 4. ....
    '13.2.24 10:30 AM (211.246.xxx.62)

    돈 때뮨이라니 조언드리기가ㅜ어렵네요..원글님 경제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니...꼭 시켜야하는 필수는 아니하는것..그러나 형편 되신다면 일년은 더 시키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 5. AAD
    '13.2.24 10:47 AM (116.37.xxx.47)

    아이 성격이 까칠 예민이라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시간 줄여 시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런 아이들 사춘기 때 정말 엄마 괴롭게 하는데 그런 에너지를 피아노 치는 걸로 좀 해소 할거 같아요.
    제 아들도 중1까지 배우다 말았는데 계속 했으면 고등학교 때 컴터게임 덜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92 인셀덤 화장품 성분 좋나요? ㅇㅇ 09:25:34 15
1674991 북한도발 한가지만으로도 즉시체포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 09:24:58 28
1674990 미국정부에 두들겨 맞는 윤 지만모르지 09:21:25 312
1674989 포기하면 좌절하고, 좌절하면 변절한다. 3 나무목 09:14:55 233
1674988 저 좀 뭐라고 해주세요. ㅠㅠ 4 엄마 09:14:37 370
1674987 강남 봉은사 주지 원명, ‘윤석열 방어권 보장’ 9 손절 09:14:21 828
1674986 단백질파우더 기부할곳있을까요? 2 ........ 09:13:37 142
1674985 무면허,무보험에 미성년자와 사고 1 겨울 09:12:25 159
1674984 영화 퍼펙트 데이즈 2 현소 09:11:30 302
1674983 “탄핵은 헌법재판”... 국힘당은 헛소리 말라 2 ㅅㅅ 09:04:09 372
1674982 힘빼는 당신들이 더 나쁜 사람들 13 ㅇㅇ 09:01:24 479
1674981 동아-김민전 사리분별 못하는 행태.. 민주주의 퇴행 4 09:00:30 652
1674980 한남동 저짝 할배들 숙소 jpg/ 펌 2 하이고 08:58:48 1,322
1674979 수술후 한 달 겨우 지난 저도 오늘 안국역 나갑니다. 7 나옹맘 08:57:19 552
1674978 쿠팡이츠 이렇게 주문해도 되나요? 3 쿠팡 08:54:19 418
1674977 이혼한 지 6년..송혜교는 승승장구,송중기와 뭐가 다른가 16 ㅇㅇ 08:50:56 2,608
1674976 집회 나가는 시간이 아깝네요, 체포도 안 하고 30 8282 08:39:43 1,989
1674975 한남동에 있는 민주 연대 굴떡국 6 추위를날려줄.. 08:39:23 1,303
1674974 비싼 패딩이 조금 찢어졌는데요 6 패딩 08:38:25 1,301
1674973 60대에도 6 08:32:14 1,066
1674972 법원행정처장 "영장집행 저항은 공무집행방해" 1 ㅅㅅ 08:25:04 667
1674971 도대체 언제 체포하나요? 10 ㅇㅇ 08:20:44 888
1674970 세입자가 저 몰래 개를 키우다 나가는데 체크사항? 17 08:20:43 2,371
1674969 세련되게 감각적인 인테리어 된 비싼 식당보다 5 가끔 08:19:14 1,199
1674968 체포하라 윤석열 1 체포 08:18:54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