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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해결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피아노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3-02-23 22:35:06

늘 도움주시는 82님들...

제 글을 읽어보시고 지혜를 좀 모아주세요...

 

10살된 아이가 피아노 치는걸 좋아합니다.

저희에겐 듣기 좋은 연주겠지만 남한테는 소음이겠지요!!!

저희는 대부분 그렇듯이ㅜㅜ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항상 피아노 치는게 조심스럽긴 했어요.

오전10시 이전과 저녁 8시 이후에는 못치게 해왔구요...

 

오늘 제가 외출한사이,

아래층에서 인터폰으로 아랫층 아주머님께서 항의를 하셨다네요.

작년 12월에 새로 이사오신 분이십니다.. 3개월여를 참다가 하신듯해요.

남편이 받았는데,

1. 아이 피아노 소리에 너무 시끄럽다.(거실에서 TV를 볼 수 없다)

2. 피아노를 치게하려면 피아노 학원처럼 방음장치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원하면 그 쪽 업자를 소개시켜 주겠다.

이렇게 요점정리가 되더라구요.

저희집이 평수가 작아서 아이방이 좀 작게 나와서요 아이방에 피아노를 넣기가 좁아서

현재 거실에 피아노가 있는데요.

그래서 소리가 고스란히 거실로 내려간걸까요?

 

어쨌든, 내일쯤 제가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협상(?)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지혜를 좀 주세요....

 

아이방으로 피아노를 옮기고 피아노아래 매트라도 깔겠다고 해볼까요?

아님 지금 그대로 두고, 언제 피아노를 치지 말아야하는지 시간을 조정해볼까요?

 

아...정말 괴로와요..

 

IP : 125.138.xxx.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13.2.23 10:40 PM (220.93.xxx.191)

    원글님.이런말씀 죄송한데요
    아래집가셔서 피아노소리 들어보세요
    어느정도인지
    정말 티비소리도 안들리더라고요
    울림도 너무 심하고.. ..
    하루중 어느시간쯤에 외출하는지 묻고 그시간에 치세요
    전 옛날의 악몽이 되살아나네요ㅠㅠ오마이갓~

  • 2. ...
    '13.2.23 10:43 PM (218.147.xxx.148)

    장터에 얼마전 방음부스 올라왔었는데...

  • 3. ...
    '13.2.23 10:45 PM (59.15.xxx.61)

    저희는 윗집아이 뛰는 것
    피아노 치는 소리...게다가 쾅 딩동댕동 장난치는 소리
    플룻인지 뭔지 부는소리...
    장난감 와르르 쏟는 소리...

    참다참다 올라가서 한 소리 했어요.
    그담에는 악기 부는 소리는 안납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어떤 조치를 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 4. 피아노
    '13.2.23 10:45 PM (125.138.xxx.92)

    방음부스라는걸 집에 장치하는 집이 있긴 한가요?
    검색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 5. ㅇㅇ
    '13.2.23 10:47 PM (203.152.xxx.15)

    원글님 ㅠㅠ
    그 밑에집도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나요 ㅠㅠ
    이렇게 말하는 저도 피아노를 어렸을때부터 오래쳤었고
    딸아이도 10여년간 피아노를 배우고 요즘도 치고 있답니다 ㅠ
    하지만 아파트로 이사하면서부터는 어쿠스틱 팔고 디지털로 바꿨어요.
    아파트에서 다른집 피아노소리가 아무리 훌륭해도 (연주자 수준이라도)
    그 피곤함이 삶을 피폐하게 할 정도더군요.
    생활소음은 몰라도 악기는 정말 방법이 없으면 모를까.. 방법이 있는데
    제가 대신 부탁드리고 싶네요..

    디지털로 바꿔서 마음껏 치게 해주세요. 밤이고 낮이고 언제든 쳐도 좋아요.
    터치감이나 음감 .. 요즘 디지털 피아노도 굉장히 훌륭하답니다.

    주제넘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정말 너무 괴롭거든요.

  • 6. 캘리
    '13.2.23 10:47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방이 좁게 나왔어도 피아노 한대는 들어가겠지요
    다른 가구를 밖으로 빼고 방음방치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분 외출시간에 치는것도 말이 안되죠
    외출하는걸 일일이 보고 해야 하는것도 아닌데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봐요

  • 7. 소음
    '13.2.23 10:49 PM (39.7.xxx.126)

    피아노 소리 진짜 시끄러워요 저두~~~

    거실에 두눈것은 바로 아래층뿐아니라 밑에3층
    위3층까지 시끄럽답니다
    방음이 답인듯~~

  • 8. //
    '13.2.23 10:5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디지털도 소음나요,, 한밤중에 탁탁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잠을 못자다가
    윗집에 물어보니 디지털 피아노 치는 소리더군요,, 탁탁 부딪히는 소리 납니다,,
    웬만하면 저녁늦게는 안치는게 좋아요

  • 9. ㅇㅇ
    '13.2.23 10:58 PM (203.152.xxx.15)

    탁탁 부딪히는 소리는 아마 패달 밟는 소리일텐데 저는 그정도 소리는 참아줄수도 있어요.
    그 어쿠스틱 피아노에 비하면 탁탁소리쯤이야 뭐
    그리고 밤에 치면 페달 안밟고 치면 되지요...
    아니면 밑에 뭐 하나 깔고(매트같은거) 디지털 피아노를 놓던지..
    밤에 탁탁소리나도 괜찮으니 제발 디지털 피아노에 헤드셋 끼고 쳐줬으면 고맙겠네요..아휴

  • 10. ....
    '13.2.23 11:02 PM (211.246.xxx.62)

    피아노 거실에.두면 안되구요.방음장치까지 안하더라도 방에넣고 문닫고 치면 그나마 소음이 조금은 줄어요. 피아노 뒷편에.두꺼운이불이나 계란판모양 스펀지라도 덧대면 낫구요...저도 피아노 전공이라서 집에서 피아노 칠때가 있긴하지만 아랫집에ㅠ거실에 피아노 두고 치는듯한 소리에는 화딱지.나더군요.

  • 11. 저는
    '13.2.23 11:02 PM (58.235.xxx.12)

    아파트 이사온 지 6년 되었는 데, 피아노가 썩어가고 있어요.
    어쿠스틱 얼마나 소리울림이 큰데요.
    제 아이 피아노 배워도 학원에서 연습 열심히 하라고 하고 집에서는 일절 못치게 합니다.
    저도 다른 집.. 바로 아랫층도 아니고 그 아랫층 저희 라인도 아닌 집에서 치는 소리도 신경거슬리게 들어봤기 때문에 압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이라고 했는 데, 연습하는 소리는 얼마나 듣기 싫겠어요?
    그냥 아파트살면 피아노를 치지 말던가 아님 디지털 피아노 헤드폰 끼고 쳐야합니다.
    제 소원이 얼른 돈 모아서 주택사서 리모델링해서 편하게 사는 겁니다.
    저도 남에게 피해받는 게 싫기 때문에 절대로 저 자신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 12. ==
    '13.2.23 11:07 PM (58.145.xxx.218)

    방음장치 안 한 상태라면 다른 방으로 옮기는 걸로 해결이 될까요? 피아노 소리가 얼마나 멀리 퍼지는데요.

    저희도 분명히 윗집은 피아노가 없는데, 피아노 소리 들려요. 대각선 윗집인지 어딘지 알 수도 없네요.

  • 13. 층간소음은
    '13.2.23 11:07 PM (1.247.xxx.247)

    아닌데 근처에 플룻학원이 생겨서 겨울빼고 문열면 아주 ㅜㅜ 듣기좋은 소리도 하루이틀이지.... 여름밤에도 창문열고 11시까지 ...피해는 주지 말아야해요

  • 14. 이상한게
    '13.2.23 11:20 PM (58.235.xxx.109)

    왜 악기소리는 소음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사람이 많죠?
    아랫집에서 시도때도없이 치는 피아노 소리 참다못해 정색하고 항의했더니 그 다음부터 소리크기, 횟수가 확 줄었어요.
    진작 말할 걸 싶으더라고요...
    이웃으로부터 항의 오기전에 소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에 걸맞는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더군요

  • 15. 주말에는
    '13.2.23 11:28 PM (220.119.xxx.40)

    치지마세요 방음해도 들립니다
    온가족 집에있을 확률이 높은 주말은 피해주세요
    저도 피아노치지만 오후6시이후에는 안쳐야된다고 생각해요 보통 저녁시간인데 띵동띵동 짜증나요

  • 16. ...
    '13.2.23 11:31 PM (219.240.xxx.6)

    키신이 매일 쳐도 짜증나요.
    심지어 연습한답시고 하농 치고
    입시준비 한다고 한곡만 쭉 치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방음을 하건 디지털로 바꾸건 하세요.

  • 17.
    '13.2.23 11:53 PM (180.224.xxx.71)

    전 바로 위아래에 피아노소리는 못들어보고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몇번 들어봤네요. 그래서인가 그닥 신경은 안쓰였어요.
    그래도 일단 아랫집에서 항의한다면 방음장치(전문가용 말고도 일이십 비용정도로 할수 있는게 있던데요) 하고 최대한 낮 시간에 치도록 해보세요. 저녁 8시도 너무 늦은거 같아요 저녁 6시정도로요.

  • 18. 시크릿
    '13.2.23 11:56 PM (218.51.xxx.220)

    피아노 갖다팔고 디지털로 바꾸세요
    제발
    피아노소리는 일분을들어도 짜증나요
    잘치고못치고 문제가 아니고낮에도싫구요
    밤이나 아침은 당연 들으면 폭발하구요
    위에많은댓글이있으니 디지털 이어폰끼고치세요

  • 19. dma
    '13.2.24 12:12 AM (116.122.xxx.76)

    유명 피아니스트가 치는 피아노곡도 내가 원치 않을떄 들으면 소음이요..공해죠
    또 평소 좋아하는 음악이라도 듣기 싫고 조용히 잇고 싶을때도 있는데..이웃집에서 치는 피아노 소리가 거침없이 들리면 기절하죠..집의 티비 소리보다 더 크게 울러 퍼지니..차라리 내 집에서 치는 것보담 벽과 천장.바닥을 거쳐 들리는 피아노음이 더 거슬려요..정말 살의를 느껴요..아래.윗집..옆집 다 괴로워 하고 있어요

  • 20. ...
    '13.2.24 12:25 AM (223.62.xxx.113)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에서는
    디지털피아노가 좋더군요.

    제 아는 분이 피아노 전공에 예고교사이신데,
    아들에게 교육시킨다고 디지털피아노 사셨어요.
    '음감이 다르지 않아요?'했더니 피아니스트로
    키울것도 아니고 취미개발로 가르치는데
    디지털로도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 21. 휴..
    '13.2.24 12:27 AM (211.204.xxx.197)

    낮에는 쳐도 된다라...

    천만에요.
    사람들 중에는 낮에 쉬고 밤에 일하는 사람도 많고 글 쓰고 창작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도 남들에 맞춰 무조건 밤에 자고 낮에는 소음 참아야하는 거 아니죠.
    자기 집 소음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최대한으로 해야합니다.
    세탁기 돌리기, 밤에 샤워... 뭐 이런 것은 낮에는 하는 거고 밤에만 자제하는 것이고
    피아노같은 당연히 소음 퍼지는 것은 낮에도 소음방지를 하고나서 하는 것이고
    밤에는 당연히 그나마도 하면 안되는 겁니다.

    피아노를 무지 잘쳐도 정말이지 1분이상 들으면 끔찍합니다. 악몽이에요.

  • 22. 저희집
    '13.2.24 12:41 AM (39.7.xxx.5) - 삭제된댓글

    윗층 초3 올라가는 여자아이, 방음펜스 하나없이 피아노 치는데 진짜 괴로워서 미쳐버리고 돌아버리겠습니다.
    애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관리실에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쳐도 된다고 했다. 내 주위에는 방음장치 한 집 아무도 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데 참 답답한 사람이더군요.
    가정의학과 의사라는데 층간소음ᆞ진동이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더 잘알텐데 아예 말이 안통하더군요. 피아노 치려고 의자 드르륵 꺼내는 소리부터 뚱땅거리는 피아노 소리에다 아이오빠가 약올리니 잡으러 뛰어가는 소리, 문 쾅! 닫고 못들어오게 하니까 열라고 문 차는 소리, 일하는 아주머니 살림 험하게 다루는소리, 하루종일 다다다 뛰어다니는 진동.....
    경비실 아저씨가 인터폰 해도 그 때 뿐이고.....
    피아노, 제발 디지털피아노로 사서 헤드폰 꽂고 치게 합시다.
    그리고 아랫층 생각 좀 해주세요.
    진짜 우울해서 눈물나요.

  • 23. ㅇㅇㅇ
    '13.2.24 12:51 AM (182.215.xxx.204)

    아.... 거실에 피아노라니 정말 화가납니다 ㅜㅜ
    님.. 정말 아래층 위층가서 들어보세요 ㅜㅜ
    게다가 아이들 치는거 부모님은 예쁘시겠지만
    듣기엔 정말 힘들어요

    피아노 거실에.두면 안되구요.방음장치까지 안하더라도 방에넣고 문닫고 치면 그나마 소음이 조금은 줄어요222222222

    방산시장가서 계란판같은 방음재 사서 직접 붙이시면 돈얼마 안들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면 고려해보시길. 그리고 피아노 바퀴에 끼는것도 있구요.. 가족이 피아노 전공자라서 저도 같이해봤는데 직접시공 할만합니다 그리고 항의들어본 적 없어요

  • 24.
    '13.2.24 1:34 AM (222.117.xxx.172)

    디지털 쓰세요.

    그리고 페달 소리 죽이는 거 눌러 놓으시고 써 보시던가요.

    좌우지간 있는 그대로 실컷 쳐대면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습니다.

    시간에 상관 없이 말이죠.

    저도 2년 전인가 피아노 소리가 바로 옆에서 나는 것처럼 시끄러워서 다 뒤져서 어느 집인지 알아냈네요.

    바로 윗집도 아니고 아랫집도 아니었어요.

    옆 아래아래 집이었는데 그렇게 크게 났던 거였어요.

    관리실 통해 몇번 항의하고 나서야 하루 한두시간으로 줄이더군요.

    그 전엔 거의 하루종일 쳐대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니깐요.

    다행히 아이가 흥미가 떨어졌는지 서너달 그러다 그 이후론 거의 안 치긴 하더이다--;;;

  • 25. 201208
    '13.2.24 2:16 AM (1.229.xxx.115)

    저도 층간 피아노 소음에 괴로워서 도대체 어느 집인가 싶어서 올라가봤더니 무려 3층 윗집이었어요.
    3층 아래인 저희 집에서도 그 정도인데 그럼 바로 아랫집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고 그 소리가 위로도 당연히 갈테고.... 한 집 피아노 소리에 대체 몇 집이 피해를 보는 걸까요?

    모르긴 해도 아마 댁의 따님 피아노 소리에 괴로운 사람이 최소 십수 명일 겁니다.

    아이가 피아노 치는 모습이 이쁘시겠지만....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 26. 방음장치 안하실꺼면
    '13.2.24 1:14 PM (211.234.xxx.78)

    집안에서 피아노 치지 마세요

  • 27. ...
    '13.2.26 12:34 AM (14.46.xxx.201)

    층간소음 해결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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