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술주사가 심한 남편

질리도록 지친다 조회수 : 5,961
작성일 : 2013-02-23 20:04:40

평상시에는 그냥뭐 그런대로 지내는데 술만먹고 들어오면 주사가 미치게 장난 아닌 남편입니다

 

욕설에 밤늦도록 지껄이고 갑자기 저한테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잠도 안자고 계속 헛소리 해대고

 

특별한 이유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날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이젠 술먹고 진상부리고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담날 넘 피곤해서 미쳐버릴거 같구요

 

 제가 녹음시켜노쿠 동영상 몇개찍어서 보여주려하면 절대 안보려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술이 만취되어서 오는데 정말 제대로 오는날이 없습니다.

 

이런 저 어찌해야할찌.. 술먹고 저한테 아주 쌍욕에 미친진상짓거리 이제 못들어주겠습니다.

 

성격도 너무 까칠어서 남이 자기한테 피해를 조금만 준다거나 하면 입에 걸래문듯 욕설을 엄청 퍼붓습니다.

 

특히 운전할때는 완전심합니다. 이게 성격파탄이지..

 

이런남편 이런행동들하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시댁에선 아예 모르고요

 

 이젠 이 싸움이 너무 지겹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남들한테 말해봐야 서로 속만 상하니 뽀족한 수도 없고,

 

가까운친구한테 말해봐짜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 안쓰런 존재가 될게 뻔하구요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달래고도보고 부탁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여전한 술버릇.. 어찌할까요..

 

고쳐질 여지가 없어요.. 이혼도 수차례 생각하고요

 

행복하게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저런남편이랑 사는제가 참.. 처량해보이고..

 

어디 말할곳 없어 여기로 왔어요..ㅠㅠ

 

이런 남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183.96.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3.2.23 8:10 PM (219.250.xxx.121)

    어쩌면 그리도 제남편과 같을까요

  • 2. 같은
    '13.2.23 8:13 PM (219.250.xxx.121)

    폰으로 오류가나서요. 그거 절대 못고칩니다.

  • 3. 질리도록 지친다
    '13.2.23 8:18 PM (183.96.xxx.28)

    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하필 왜 이런남자를 선택해서 이고생인지..

  • 4. 기억
    '13.2.23 8:19 PM (203.226.xxx.121)

    안난다면 꼬셔가지고더먹이세요

    원글님이육체적으로 해볼만할때까지 그러고나서 이불덮어놓고 몽둥이로 미친개잡듯 패버려요 한번으로 고친 사람 있어요 기억안난단거 개소리 몇번작심하고두들겨봐요

  • 5. 아유
    '13.2.23 8:24 PM (121.166.xxx.75)

    님 남편분 혹시 알콜성 침해가 아닐까요?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하고 술 깨고나면 기억 상실 제 주변분도 그런분이 계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361 인견이 좋아요? 텐셀이 좋아요? 2 도깨비팬티 2013/07/22 2,110
279360 강남 휜다리교정비용 어느정도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7/22 4,713
279359 저는 아메리칸드림이있어요 53 미국 2013/07/22 8,875
279358 급)실비보험이 두개면 보상못받게 되나요? 5 골절 2013/07/22 5,329
279357 저 못된 딸인가봐요ㅠ엄마랑 친하게 지내는게 어색해요 5 go 2013/07/22 1,985
279356 그나저나 박근혜는 앞으로 어찌될까요? 16 oo 2013/07/22 3,610
279355 장터에 베이킹 클래스 9 빵좋아 2013/07/21 2,209
279354 한방으로암을고친다라는 방금엠비씨에서 한거요.. 42 2013/07/21 4,471
279353 연예인중 복부인 같은분은 누가있을까요? 9 복부인 2013/07/21 3,105
279352 동향집 괜찮을까요? 15 ... 2013/07/21 3,246
279351 조기축구 2 와이 2013/07/21 748
279350 책,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2 설산 2013/07/21 1,159
279349 서울로 휴가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겨리소리 2013/07/21 3,833
279348 여배우중 개구쟁이이미지 누구있나요? 20 ^^ 2013/07/21 3,014
279347 기독교를 무속같이 믿는 언니들땜에 속상해요. 4 무속 2013/07/21 1,974
279346 파리에 사는 중고등학교 오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뭐가 좋을까.. 2013/07/21 723
279345 새누리당과 국정원을 구출해준 민주당의 무리수 [유창선 칼럼] .. 2 탱자 2013/07/21 1,071
279344 76세 친정어머니가 식사를 잘 못하셔요 10 알려주세요 2013/07/21 2,941
279343 결혼의 여신.... 16 하아 2013/07/21 6,424
279342 대괴수 용가리에서 이순재 씨 너무 젊네요 2 ebs 2013/07/21 1,256
279341 고3딸 냥이새끼를 주워왔어요 27 아이고두야 2013/07/21 3,550
279340 다양한 부모... 1 2013/07/21 1,239
279339 숨을 크게 숴야만하고 윗가슴 통증이 있어요 5 편안한삶 2013/07/21 5,878
279338 저 오늘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펑 21 띠용 2013/07/21 25,172
279337 냉장창고? 저온창고? 빌려보신 분 계신가요? 1 혹시 2013/07/2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