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편이 의심을 하는데..

... 조회수 : 23,994
작성일 : 2013-02-23 17:27:43

남편과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82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남편이 자꾸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자꾸 제가 잠자리를 피한다는 것..

 

제 나이 40, 맞벌이입니다.

보통 맞벌이 주부가 그러하듯..

집안일에 육아, 직장일까지..몸이 열개라도 부족해서

남편과의 잠자리가 귀찮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섹스리스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은 의무적(?)으로 관계를 갖긴 합니다만,

남편은 이게 불만입니다.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관계를 갖고,

여자가 원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일방적으로 남편이 요구해서 하니

이게 불만이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주말에 저 혼자 쇼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로, 의심을 합니다.

쇼핑이라 해 봤자, 마트에서 장보기 이고

어쩌다 옷 한벌 사입으로 가는데

보통 소요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는 원래 쇼핑도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고,

식당에서 혼자 밥도 먹을 정도로, 혼자 다니는 게 편한 사람인데

남편이 이걸로 자꾸 다른 사람이 있지 않느냐 추궁을 하니,

좀 짜증이 납니다.

 

평소 부부사이는 좋은 편이고,

잠자리 문제 외 다른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편만, 제가 유난히 잠자리를 피하고, 쇼핑을 혼자 다녀서

의심이 간다고 해서

제가 여기에 의견을 묻자고 했습니다.

특히,,제 나이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관계 갖는 정도면, 그냥 보통 아닌가요?

 

82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IP : 116.41.xxx.10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3 5:30 PM (211.181.xxx.229)

    전 그 나인데
    두세달에 한번
    전업인데도 피곤하고 싫습니다

  • 2. ....
    '13.2.23 5:34 PM (182.221.xxx.52)

    남편분, 가사 및 육아나 도와주고 그런 말을 하시나요?

    부부관계는 남편의 협조와 배려에 비례할 때가 많은데. 제 남편은 저 임신, 출산...단 한가지도 배려하고 도와준 게 없네요. 입덧 하느라 밤새 토하든 말든 나 몰라라, 뭐 먹고 싶다 말해도 퇴근할 때 전철역 앞에서 파는 귤 아니면 사다주지도 않고, 청소기 한번 대신 밀어준 적 없고, 형광등이나 변기 고장나도 몇날며칠 몇달이나 손 안봐주고 질질 끌고, 출산 후에도 심지어 샤워할 때도 애기 대신 안봐주고, 이사할 때도 자긴 바쁜 몸이라며 그날 외박하고 저한테 전화 한통화로 혼자 이삿짐 다 꾸리라고. 알 만 하죠?

    그래서 부부관계 1주일에 한번은 커녕 아예 안했습니다. 당연히 혼자 돌아다니는 게 좋더라구요. 바람? 물론 저는 안 피웁니다만. 그 대신 남편은 점점 싫어집니다.

  • 3. 성적으로
    '13.2.23 5:34 PM (211.234.xxx.35)

    강하지않은데 40넘으니 체력도 달려 힘든데
    남편은 강하니 힘들어요
    특히 남들은 두세번 얘기 하는데
    이거 맞는 통계인가요?우리 나이에 ㅠ
    남자들은 성적인 얘기 솔직하게 안한다 하던데
    여자들 얘기 들어보면 주 일회도 자주 하는 편 같아요
    중년이후 보신제품 먹는 이들은 부족하니 보충하는거 아닐지
    남편 친구들 그런거 열심히 먹습디다

  • 4. ㅁㄴㅇ
    '13.2.23 5:36 PM (116.40.xxx.132)

    오마나 난 1달에 1번도 겨우 하는데 ...이혼감인가봐요.하지만 일도 하고 체력이 안되요...

  • 5. ㅇㅇ
    '13.2.23 5:38 PM (203.152.xxx.15)

    찌질이 의부증 남편한테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기도 힘드시겠다.. 힘내세요

  • 6. 남편한테
    '13.2.23 5:39 PM (116.41.xxx.10)

    그렇게 말했어요..
    주변에 남자들이 자기 과시로 자주한다고 얘기하지
    난 힘들어서 한달에 한번도 힘들어,,라고 말하겠느냐,.
    과장된 이야기다해도..
    고개만 갸우뚱하네요....

    참..이런 얘기로 자게에 글 올릴 줄은 몰랐네요..ㅠ

  • 7. 뭐야 그 남편!
    '13.2.23 5:43 PM (111.118.xxx.36)

    꺼리가 되나요?
    별 희안한걸로다가 사람 잡네요.
    사적인 부분은 패쓰~~
    체력, 상황 등등 개인차가 있을테니 거론하기 싫구요.
    혼자 쇼핑요?
    저도 그래요. 주말에 온 가족 출동하는거 자체가 피곤하니까 혼자 간편하게 다녀와요. 서로를 위해서요. 황금같은 시간, 그런일에 소비시키기 싫어서요.
    취향도 다르고 남편의 감각이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니까요.
    2~3시간의 한정된 시간 동안에 어떤식의 바람을 상상하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남편분, 운동하세요.
    이럴경우, 본인의 성적 매력이 떨어지나로 자기검열이 보편적이지 않나요?
    섹스어필 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다가 노력이나 하시지, 응?
    부부지간에도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하면서 살아요 딴분들은.. 덮어놓고 와이프 안 잡는답니다.
    별 꼴이네요.

  • 8. 같이
    '13.2.23 5:43 PM (116.41.xxx.10)

    댓글 읽고 있는 남편왈
    특별한 케이스의 여자분들만 댓글을 단다고 하네요..ㅠ
    정말 이게 특별한 경우인가요?
    익명의 공간에서 누가 편을 든다고..참나~

  • 9. ㄹㄹ
    '13.2.23 5:44 PM (218.52.xxx.100)

    40대초반이고 한달에 한번도 하기 싫어요.. 그냥 남매처럼 살고 싶어요..
    남편이 싫은건 아니고 그냥 밤엔 자고 싶고 새벽에도 푹 자고 싶어요..
    애들도 크고 눈치챌까 겁나고 몸매도 예전같지 않고 남편도 그냥 오빠처럼
    남동생처럼 느껴져요 그렇다고 딴남자가 있거나 생각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도 귀찮아요.. 그냥 그런거에요
    제 주위 여자들은 밝히고 하고 싶다 난리치는 여자들 못봤는데
    어느분이 그러던가요? 그냥 다들 담백하게 살고 싶어하던데요?

  • 10. 배려
    '13.2.23 5:46 PM (203.226.xxx.124)

    일주일에 한 번은 아무 문제 없는데요.
    아무리 주말에 혼자 쇼핑하시는 걸 좋아하신다고 해도
    남편이 의심까지 받아가면서 꼭 그러셔야 하나요?
    남편이랑 동행을 하시든지 아이랑 이라도 동행하시든지 의심 받지 않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원글님이 혼자 주말에 쇼핑다니시는건 전혀 문제될거 없는 일이지만
    남편분이 의심하신다니 배우자에 대한 배려 존중의 차원에서 조금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말 혼자 쇼핑하는 일이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기는걸 감수할만큼 고수해야 되는 일은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지만
    남편분의 의심을 풀어줄 노력은 필요한 것 같아요.

  • 11. ㄹㄹ
    '13.2.23 5:46 PM (218.52.xxx.100)

    그럼 제가 아는 지인들 15명쯤은 다 특수한 분들인가요? ㅎㅎㅎ
    저는 특별한 케이스의 사람들만 어찌어찌 모아 친분을 다지는가봐요 ㅎㅎㅎ
    남편분.. 그러지 마세요..

  • 12. ㄹㄹ님
    '13.2.23 5:47 PM (116.41.xxx.10)

    정말 극히 공감합니다.

    이러다 베스트가는건 아닌가 살짝 걱정스럽니다.

  • 13. 남편분 보신다니까..
    '13.2.23 5:48 PM (123.212.xxx.135)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느끼려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필요해요.
    뇌에서 그 호르몬이 많이 나오게하려면 아내와의 일상생활에서 아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아내분이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아내분을 배려하고 아껴주세요.

    관계 바로전에 서로를 느끼는것만이 전희가 아니라 여자에게는 일상생활이 곧 전희라고 합니다.
    횟수가 적다고 불평만 하실게 아니라 평소에 아내분께 잘하시면 됩니다.

  • 14. ????
    '13.2.23 5:48 PM (112.184.xxx.39)

    원글님 남편은 이상한 사람이네요.
    믿기 싫으면서 왜 여기 글은 읽고 계신건지?
    일주일에 두 세번 은 어디서 듣고 오신거예요?
    본인이 믿고 싶은것만 듣고 싶으시군요!!!

  • 15. 속궁합
    '13.2.23 5:49 PM (119.67.xxx.25)

    전 10년전 이혼하고 혼자 아들둘 키우며 살아요

    전 남편과 제가 그게 맞질 않았어요

    남편은 하루에 1번이상 전 1주에 1번이면 딱 좋겠는데

    전 밤이 두렵고 싫었어요 지금 생각만해도 징글징글 해요

    그당시 남편 40대 중반

  • 16. 작년
    '13.2.23 5:50 PM (121.137.xxx.164) - 삭제된댓글

    작년에하고 아직인 저도 있어요.
    추워서 못하겠던데 ㅎㅎ
    며칠전 제 친구도 두달만에 했다고 ㅎ
    40대 중반입니다
    그거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서로했네요
    재미없어요 ㅠ

  • 17. 어머
    '13.2.23 5:55 PM (203.226.xxx.130)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혹시 의처증 있으신가
    저도. 혼자 쇼핑이 좋아요.
    남편이랑 나가면 걸리적거리고 불편해요

  • 18. mis
    '13.2.23 5:57 PM (121.167.xxx.82)

    남편분이 취미생활이 없는 분이신가요?
    운동이나 다른 취미생활 권해드려요.

  • 19. ㅇㅇ
    '13.2.23 6:04 PM (121.146.xxx.35)

    같이 쇼핑하세요 매주말마다 혼자나가서 쇼핑 2~3시간인가요?
    매주라면 좀 님도 이상한듯...피곤하다면서
    매주마다 2~3시간 쇼핑이라니..

  • 20. 꼭 남편분도 보세요
    '13.2.23 6:06 PM (110.15.xxx.5)

    저 43세 전업주부
    관계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한여름엔 석달도 패쓰
    애들도 신경쓰이고
    신혼도 아닌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아닌가요?
    저도 장보러 꼭 혼자 갑니다
    차 있고 운전할 수 있고 꼭 살 거 적어가서 사들고 와요
    애들이고 남편 달고 가면 쓸데없는 지출도 많아지고
    피곤하고 시간 걸리고
    전 혼자 다니는게 훨씬 편해요

  • 21. 이상한남편
    '13.2.23 6:07 PM (112.168.xxx.7)

    원글님 남편좀 이상해요 피곤하네요 글 읽기만해도 피곤한스타일임

  • 22. ㅇㅇ
    '13.2.23 6:08 PM (121.146.xxx.35)

    댓글다신분들은 안 이상한가요?
    일주일에 한번은 전혀 이상하지않아요..남편분,...지극히 정상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많다면 많지요

    그런대..
    주말마다 혼자서 쇼핑을 2시간에서 3시간은 이상하지않나요?
    남편이 싫어한다는대
    같이 하던가..
    매주마다 그렇게 쇼핑할것이 있나요?
    장보기야..인터넷몰 이마트 주문하면 오고
    부족한것은 동네서 사면되는대
    맞벌이라 피곤하고 힘들다면서
    쇼핑이라니 저는 좀 이상하네요

  • 23. 속마음
    '13.2.23 6:12 PM (116.37.xxx.47)

    남편이 겉으로 하는 말보다는 속마음을 보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거두절미하고 남편이 원하는건 아내에게 더 사랑하자는 얘기네요.

    40대 부부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뭐 무난한거 같아요.
    그러나 중요한건 남들이 아니라 각자 개인의 욕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친구 부부는 섹스리스도 있고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서로의 만족도가 중요하지 객관적 데이터는 아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 남편이 늘 내가 요구해야 마지 못해 해주고 나 없이 혼자 쇼핑을 해러 다니는걸 좋아하고
    그런데 나는 남편이 날 적극적으로 원하길 바라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 만나고 싶고
    남편과 더 많은 시간 갖고 싶다면
    내 친구 남편들은 .... 어쩌구 하는 그 마음을 요.
    원글님 마음이야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니 원글님도 남을 팔지 말고 자기 얘기를 배려와 이해를 구해보세요.

    남편의 욕구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또 나의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조율하심 좋겠네요.

  • 24. 남편님
    '13.2.23 6:16 PM (211.181.xxx.229)

    전 40대인데 매일 해요




    이럴줄 알았죠?
    별꼴이야 정말...
    울친구들중에 일주일엔 한번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지금도 원글님 충분히 애쓰시건만

  • 25. ..
    '13.2.23 6:17 PM (203.229.xxx.232)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장본다면 2~3시간 당연한 거 아닌가요?
    굳이 살거 없어도 한번 마트가면 이것저것 구경하고 하다보면 2시간은 훌쩍 가는데;
    쇼핑이라는 게 마트 장보기 포함한다고 분명히 써져있는데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인터넷 쇼핑몰 있어도 저도 식료품 등 장보는 건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게 좋던데요.

  • 26. ㅇㅇ
    '13.2.23 6:18 PM (121.146.xxx.35)

    ㅋㅋ
    ㅋㅋㅋ
    우히히,,윗분 너무웃겨요
    그런대 원글님 제눈엔 이상해보여요

  • 27. ㅓㅓ
    '13.2.23 6:19 PM (70.96.xxx.20)

    여자는 평소에도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남편이어야 성욕이 생겨요. 나 속상하게 하는 남편한테는 성욕이 생기기 힘들죠.. 그리고 일주일에 몇 번은 힘들어요. 저는 오랜만에 해야 흥분되고 오르가즘도 잘 오고 좋던데.. 2주에 한 번 정도.. 할 때는 몰아서..ㅎㅎ 남편님, 아내님을 배려해주세요

  • 28. 맞벌이
    '13.2.23 6:24 PM (223.62.xxx.151)

    맞벌이고요.. 부부 동갑 43이에요. 서로 사랑 신뢰 합니다. 한달에 격주로 두번? 제주변 친구들도 비슷하던 걸요~ 사십대에는 부부가 힘께 공동가사하구 건강 관리쪽에 관심갖죠.

  • 29. 남편님
    '13.2.23 6:30 PM (121.146.xxx.35)

    남편님..
    횟수는 의심하지말고
    매주마다 쇼핑을 2-3세시간 하는거는 이상해보여요
    그리고 여기에다 올려봤자
    모두 여자편만 들어요.
    댓글이 100개달려도 다 그래요
    반대의 경우라면 또 다르겠지요
    그 남편 이상하다고 했을겁니다

  • 30. 팝옐
    '13.2.23 6:45 PM (70.96.xxx.20)

    일주일에 쇼핑 2-3시간이 왜 이상해요????? 마트가면 저랑 남편 쇼핑하면 세 시간 걸리던데.. 일주일치 먹을 걸 다 사지도 못하는데요 그래도.. 맞벌이하고 살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기분전환도 필요하고.. 사치만 아니라면..

  • 31. 의처증?
    '13.2.23 6:47 PM (110.14.xxx.164)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귀찮고 혼자 쇼핑이나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요
    매일도 아니고 주 1-2 회면요
    저도 답답하면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둘러보고 가끔 영화도 보고 와요
    의심하기로 보면 - 매일 몇시간씩 운동 나가는 우리 남편이 더 의심스럽죠 ㅎㅎ
    매일 10년 운동하고도 왜 몸이 안좋아지는지 ..
    우린 서로 나간다 하면 그런가보다 해요

  • 32. 답답
    '13.2.23 6:48 PM (221.139.xxx.10)

    한데요.
    남편분은 이미 자신의 생각에 결론은 내시고 말씀하시는 듯..
    누가 뭐라해도 본인이 믿는대로 생각하실 것 같네요.
    부인에 대한 배려 부족이라 생각함..
    우리 남편은 저한테 감히 그리 못합니다.

  • 33. 지극히
    '13.2.23 6:57 PM (211.244.xxx.166)

    정상인데요
    사십대에 일주일어 한번은 자주하는 편이죠
    저희 부부는 아주 사이 좋은 사십대인데요
    한달에 한번 정도해요 양보다 질이죠
    제가 귀찮아 하니까 남편이 가끔 혼자해결하구요
    맞벌이거든요 걍 귀찮아요 체력이 딸리기 보다
    주말에는 아는 엄마들이랑 커피전문점가서
    수다떠는게 스트레스해소법이구요
    신랑은 낚시가 취미라 너무 좋아요
    주말에도 꼭 같이 뭘해야 한다면 힘들죠
    가끔 퇴근하고 동네 엄마들과 한잔도하구요
    주부들도 내시간이 있어야죠
    쇼ㅡ핑도 같이 다니면 서로 잔소리할수있고요
    와이프분이 일주일에 한번씩 이라도 해주는거
    아주 정상이고 두세번씩 한다는 사람들은
    부인들이 아주 섹스자체를 귀찮아하지않고
    즐기고 체력도 되는사람들 같아요
    암튼 제 주변에서는 사십넘어서 두세번씩 하는사람들
    못봤어요 일주일에 한번도 힘들어요
    애들 눈치도있고 자는시간 타이밍도안맞고요
    그치만 아내분도 혼자 쇼핑하는거 때문에
    오해하신다면 데리고 다니며 짐도들어달라하세요
    너무 가정적이신가봐요
    근데 다정도 병이다라는말이 생각나는건 외일까요
    사랑은 서로 좋아하는걸 어느정도 양보도하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34. he
    '13.2.23 7:05 PM (86.30.xxx.177)

    저두 사십
    남편이 요구를 하지만 사실 육아에 집안일 끝나면 하고싶다가도 피로해서 잊어버리게 되구요
    그래서 격주나 삼주에 한번 하게 되는것 같아요
    남편이 요구할때요
    여자들은 여러모로 바빠서 사실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양가 집안 문제들이며 육아에 집안 살림까지
    게다 맞벌이면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바쁘죠
    마트 쇼핑은 보통 두시간 걸리는건 사실이구요
    가격비교하며 여러 생필품 사다보면 더 걸릴때두 있구요
    이해해주세요
    저만아니라 대부분 친구들도 이렇게 생활하구요
    제경운 그나마 남편과 금술이 좋은편이구요

  • 35.
    '13.2.23 7:36 PM (59.23.xxx.189)

    남편분 실례지만 의처증 증상이 약간 보이시네요...
    나이 40이면 체력이 후달리는데, 거기다 맞벌이에 육아까지 하면 걍 지쳐 쓰러져 자고 싶은 생각밖에 없잖아요
    일주일에 한 번이면 많은 건데...
    제 여동생은 애 둘 키우는 전업인데, 넘 피곤하다며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연례행사라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내분 집안일을 좀 도와 주고 저런 의심을 하시는 건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1주일에 한 번이면 아내분 많이 협조하시는 겁니다.....

  • 36. .....
    '13.2.23 8:08 PM (116.37.xxx.204)

    미국 만화였죠.
    가장 섹시한 남편은 집안일 하는 남편이라고요.
    아내가 몸이 편하게 해줘야 섹시한 생각도 들지요.
    아내를 편하게 해주세요.

    저 소핑 영화 카페도 혼자 자주합니다만 울 남편 한번도 뭐라 안해요. 인간으로 내 시간이 소중 한걸 이해해주니까요. 마찬가지로 남편의 자유시간도 존중합니다.

  • 37. kk
    '13.2.23 9:01 PM (183.98.xxx.249)

    남편분이 우리집 남편과 비슷하네요.
    그냥 남편분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부인을 많이 사랑하고 있네요. 남편께서 외로워서그래요. 잠자리는 통계를 낸다는것이 좀 웃기구요.
    장보기는 때로는 함께 하시기를 권해 봅니다. 남편과 함께가면 남편이 뭘 먹고 싶어하는지 알게되구 무거운 짐들어줘서 고맙고 운전해줘서 편하고 좋아요. 때로는 걸리적 거릴때도 있어요, 그럴때는 혼자 횡하니 갔다오면됩니다.
    남편께서 함께 읽고 있다고 하시니 ,
    여자는 내가 진정으로 힘들어 하는것을 공유해 주는 남자를 사랑하고 존경합니다.(예를 들어 시댁문제 앞장서서 내편들어주기, 자식교육 함께 고민하기등등..)
    우리 남편도 이 글 읽었으면 좋겠네요.

    여자들은 사소한 할일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합니다. 몸도 지치고 온통 머릿속이 일로 가득차 있는데 남편이 손을 내밀면 정말 싫습니다. 그 부분을 도와주시면 색시한 부인으로 돌아옵니다.

  • 38. ...
    '13.2.23 9:01 PM (118.222.xxx.82)

    날마다 하는 사람은 댓글 안쓰고 못쓸듯.
    쇼핑은 데리고가서 다정하게ㅈ같이 하세요.
    쇼핑같이 가자해도
    귀찮아하는 남편도 많은데
    같이 가고싶어하니 짐꾼으로 동행요망

  • 39. 마흔하나
    '13.2.23 9:27 PM (218.146.xxx.146)

    자주 하는 부부도 있긴 있겠죠. 부인이 더 원하는 집도 있긴 하겠죠. 근데 소수일 거예요. 저 마흔하나고 젊을 땐 꽤나 밝히던? 여잔데 지금은 일년에 한번 하기도 싫어요.
    너~~~~~~~~무 귀찮아요.ㅠㅠㅠ

  • 40. 의이구
    '13.2.23 9:33 PM (180.67.xxx.11)

    쇼핑은 남편분이랑 같이 다니세요. 쫒아오겠다는데 굳이 막을 이유 있나요?
    같이 다니면 편하고 좋죠. 짐도 들게 하고, 운전도 시키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관계는 참 부지런하고 성실하시기도 하시네요.ㅡㅡ;;
    전업주부라면 모를까 직장일 하면서 매주 몇번 씩 관계하기 힘들죠. 혈기 왕성한 때도 아니고.
    아마도 남편분은 이 부분에 욕구가 강하신가 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본인 같진
    않죠. 욕구가 떨어지는 사람이 허다해요. 아내분이 이 경우 같은데...
    남편분께서 아내분의 적극적인 욕구를 끌어내고 싶다면 연구 좀 하시고 테크니컬하게 노력을
    좀 해 보심이...

  • 41. ..
    '13.2.23 9:59 PM (180.69.xxx.60)

    맞벌이 부부에요. 제가 일에 쫒기고 지쳐 석달에 한번 하는거 같아요. 원글님이랑 비슷한 나이고요. 울 남편은 대머리 기운이 있어서 탈모 예방약을 한 일년전부터 먹더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성욕이 떨어지나 봐요. 진짜 두세달에 한번 정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대단한데요. 저라면 지쳐 나가 떨어질거 같아요.

  • 42. ..
    '13.2.23 10:03 PM (211.243.xxx.31)

    맞벌이시라니... 남편분 집안 일은 어느 정도 하시는지요. 맞벌인데 육아, 살림.. 남편 일이기도 하니 원글님과 나눠서 하시고 계시는 거죠..? 특히 애 재우는 거 남편분이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43. 참나
    '13.2.23 10:37 PM (211.204.xxx.197)

    아내를 도와서 해줘야할 일 하나도 안하고 있으니 양기가 거기로 뻗쳐서
    잠자리 타령하는군요.
    힘이 남아돌겠죠, 하긴.
    아내가 죽어라 직장에 살림 살이하느라 지쳐 죽겠다는데 구경만 하다가
    지쳐 나가 떨어진 마누라에게 잠자리 요구라...

    지금부터 퇴근하면 아내가 할 일 다~~ 해놓고 나서 당당하게 잠자리 요구하라 하세요.
    너무 뻔뻔스럽네요.

  • 44.
    '13.2.23 10:50 PM (39.7.xxx.101)

    울남편 낼 꼭 보여여줄라구요.. 일주일에 한번도 힘들어요.. 이주에 한번이 적당할듯... 45살 직딩이에요

  • 45.
    '13.2.23 11:12 PM (58.235.xxx.12)

    저도 사십둘.. 한 달에 한 두 번 할까 말까예요.
    아이가 커갈 수록 더 조심스러워서도 못하고, 꼭 울 부부랑 같이 자려고 하기도 해서요.
    남자들은 애가 알든말든 깨서 들키든 말든 자기 욕구채우기에 급급하지만, 여자들은 달라요..
    온갖게 다 신경쓰여서.. 여자들은 심적으로 불안하면 절대 성관계에 집중도 안되고 하는 것도 싫다는 걸 남자들은 몰라요.
    물론 제 남편은 이해를 해주고 배려를 해줍니다.
    한 번은 대화를 하면서 사십이 넘으니 욕구도 없어지고 애때문에도 신경쓰이고 잘 안하게 되니까 생각도 없어지는 것 같지 않냐니까 남편이 자기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제가 너무 아이때문에 신경쓰고 하니까 자기도 조심스럽고 그래서 참는 거라고 하더군요.
    원글님 남편은 너무 여자에 대해 무지하시네요.. 배려도 없고 그냥 자기 욕구만 채우고 싶어하는 수컷으로만 보여요.
    반성하세요!

  • 46. 그래도
    '13.2.23 11:42 PM (211.234.xxx.79)

    남편분이 댓글 함께 보신다니 다행이네요.

    저희 남편도 똑같은 불만을 갖고 있어요.
    저는 마흔하나.맞벌이입니다.

    사춘기딸아이 . 이제 겨우 떨어져서 자는 초등아들 틈만
    나면 껴들어 잘려는 애들 눈치보며 사는데

    남편은 이왕하는거 적극적으로 열심히하래요.

    남편면전에 하고싶은말은

    당신만 요구가 있냐
    나도 당신이 집에 들어와서 저녁숟가락
    놓자마자 방에 들어가 리모컨끼고 쉬지말고 나를 사랑해서 하고 싶은만큼 설겆이도하고 재활용도 버리고 음식쓰레기
    버리고 애들 숙제검사하고 가끔 탁구도 시키지않아도 먼저
    적극적으로 하면서 그런 요구하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싸움날까봐 그저 삼일에 한번씩
    시체처럼 의무방어해주긴합니다 .
    저희집은 안해주면 남편짜증이 심해져서 애들한테까지
    막말을 해대서 제가 정말 싫어해도 그 막말듣는게 더
    힘들어서 걍 참습니다 .
    한때 남편이 정말 자상하게 집안일도 도와주고 살갑게
    대할땐 이렇게까지 부부관계가 힘들진 않았는데

    본인도 몸이 힘드니 집안일 하는걸 싫어하고 피곤해하네요
    그러면서 요구는 그대로니 저도 남편이 미울때가
    있어요.
    그래도 저희는 남편이 원글님처럼 혼자서 장을 봐다주는데
    저는 남편를 의심하진않아요.

    위의 댓글들처럼 가사분담을 더 많이 해주시면서 부부괸계
    더 요구하세요.

  • 47. 간단하네요
    '13.2.24 12:18 AM (14.52.xxx.59)

    같이 쇼핑하세요
    님 의심할 핑계 없어지고
    남편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로 그 생각을 못하게 될겁니다

  • 48. 지극히
    '13.2.24 12:37 AM (211.244.xxx.166)

    댓글 원글 읽어보구 울 신랑에게 고마워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나름 잔소리 한다고 생각 했는데
    잘때 새벽에 스킨쉽을해서 깨운다고 짜증냈거든요
    단지 만지기만 하는것도 잠이 설핏깨니 짜증나더라구요

  • 49.
    '13.2.24 1:06 AM (222.117.xxx.172)

    섹스리스 부부가 70%를 넘는 상황에서 40줄의 부부 일주일 한번 섹스면 매우(?) 자주 하는 편이네요. ㅎㅎ

    그것도 맞벌이면 더 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남편분 보신다니 한말씀 드리죠.

    부인이 성욕을 느끼게 하고프면 남편도 집안일을 많이 많이 하면 됩니다.

    한마디로, 섹스를 할 수 있을만큼의 체력이 남도록 남편이 부인 일을 잘 나눠 배려 해 주면
    얼마든지 성욕 생길 수 있을 거란 거죠.

    열심히 동참하고 육아 살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인이 섹스를 거부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모를까,
    집안일은 뒷전이면서 부인에게 다 미루고 부인의 성욕이 낮다고 투덜대는 건
    말 그대로 바보천치라고 밖에 할 말이 없군요.


    그리고, 섹스 자체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두 분이서 머리 좀 맞대야겠네요.

    부인 오르가즘은 잘 느끼시는지..? 멀티 오르가즘 느낄 정도로 두 분 섹스가 즐거우면
    여자 입장에서 거부할 이유도 하나도 없죠.

    요는, 부인이 힘들다 하면 일을 많이 덜어 주던가, 섹스에 있어서도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하지 말고
    부인과 교감을 나누면서 "make love" 한다면 부인도 열심히 달려들 날이 올 거란 것이죠.

    쓸데없이 의처증이나 키우고 있지 말고 스스로도 노력을 하세요.

    그간 죽어라 노력했음에도 원글님이 이렇듯 섹스에 소극적이라면 전문가 상담이라도 함께 받아 보시던가요.



    그건 그렇고... 저도 쇼핑은 혼자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하는 재미도 물론 좋지만, 저는 혼자가 제일 좋아요.

    혼자 밥 먹고 돌아 다니며 사람 구경하고 물건 사고픈 거 조용히 즐기며 고르고.

    원글님이 특이하다기 보단,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있다는 뜻입니다.


    남편 분 댓글 꼭 보셨음 하네요.

  • 50. ...
    '13.2.24 5:11 AM (114.206.xxx.126)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해주면 아마 마이너스 통장 일억이라도 뽑아서 해달라는 거 다 해줄 겁니다.
    남편분 호강에 겨웠네요. - 올해 40 된 아짐 -

  • 51. ...
    '13.2.24 6:26 AM (222.109.xxx.40)

    젊었을때는 더 자주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회수가 줄었나요?
    남편은 헬쓰 다니셔서 힘을 분산 시키고요.
    아내가 집안일에 힘쓰는 일을 줄여 주세요.
    남편이 육아, 설거지, 세탁, 청소를 같이 하시고 도우미를 부르세요.
    그래도 아내가 힘들어 하시면 한약국에 가서 보약을 지어서 체력을 보강 시켜 주세요.
    물론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첫번이고요.
    아내가 진심으로 사랑 받고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몸이 피곤하지 않다면
    하루에 한번도 가능하게 만드세요.

  • 52. ....
    '13.2.24 7:30 AM (175.223.xxx.112)

    ㅈ제 주위에 40대에 바람피는 놈 둘인데 둘다 이유가 와잎이 안해줘서 랍니다.
    하고싶은 날엔 집안일이며 애들 다 해주고 그렇고도 애교 떨어야 될까말까... 그게 너무 싫다며 다른 애인 만들더라구요. 그들이 원하는 건 일주일에 2.3회, 최소 일주일에 한번.
    여기 82에도 남편이 전혀 안하고싶어해요 가끔 올라오는거 보면 평균 횟수는 의미없는 듯 하네요

  • 53. 제 생각에는
    '13.2.24 9:08 AM (112.154.xxx.38)

    남들 기준이야 어찌 되었든,
    원글님 부부가 중요한 거니까요..
    두 분이 원하는 간극이 크니, 서로 좀 양보해서 타협을 해야 할 듯 해요.
    1. 부인 : 난 육아, 맞벌이로 일주일 한 번 이상은 힘들다
    2. 남편 : 일주일에 두 세 번 이상 하고 싶다.

    타협책.
    1. 남편 : 퇴근와 주말 육아, 가사는 남편이 전담하고 아내는 쉴 수 있도록 한다.
    2. 아내 : 일주일에 두 번 하도록 한다.

  • 54. 우린..
    '13.2.24 9:47 AM (59.1.xxx.196)

    한 달에 한 번이나...
    일주에 한 번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함...
    남편 분 운동 하나 하시라고 하세요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도우시던가
    그럼 와이프가 남편의 배려와
    남은 체력으로 응해줄지도...

  • 55. 원글이
    '13.2.24 12:05 PM (116.41.xxx.10)

    댓글이 올라오는 상황을 보니
    아! 내 글이 베스트로 가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남편과 댓글 잘 읽었습니다.
    남편의 반응은 이상하네 하며 갸우뚱하더구요.
    분명 자기 주변 사람들은 주2,3회씩 꼬박한다던데 하며 말이죠.
    제 생각엔 주가 아니라 월 단위같아요. ㅎㅎ
    사실 신혼때도 주2,3회는 힘들더구요.
    요즘 가끔 남편이 요구하면 정말 귀찮아요.
    아이들도 좀 커서 신경쓰이기도 하고
    어떤 교감도 없이 의무적이로 하는 것
    그 점이 사실 젤 짜증나죠.
    다른 면에서는 대화도 잘 되고, 관찮은데
    늘 이 문제로 평행선을 긋듯, 달리니
    어제는 누구 의견이 맞는지 보자 해서 올린거에요^^
    아, 그리고 쇼핑에 대한 사족을 달자면
    혼자 쇼핑하는 것도 편하지만
    남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혼자 다니는 경우가
    더 크거든요. 복잡한 마트나 쇼핑타운
    2,3시간씩 끌고 다니면 아주 힘들어하기 때문에
    일부러 혼자다닌건데
    갑자기 그런 말을 불쑥 꺼내길래 당황스럽긴 했네요.
    여러분들은 조언대로 기사 및 짐꾼으로 같이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 56. 남매엄마
    '13.2.24 12:16 PM (61.38.xxx.131)

    35. 맞벌이 엄마예요.
    육아.살림.일... 상황은 같은 상황이니 아실꺼구요.
    잠자리.. 역시 그집과 같아요.
    남편은 매우 불만인데, 둘째아이가 잠이 너무 없어서(?) 핑게로 데지만.. 사실은 힘들어서 기대하는 남편이 정말 밉습니다.
    생각있으면 설걷이라도 미리 해놓고, 빨래라도 널어주는 도움을 주시든가.. -_-;;
    혼자 일하는동안 티비보며 시간죽이다, 애들 안재워..? 하면 얼마나 눈치없어 보이고 미운지..

    주말에야 겨우 장보는데, 저만의 시간이 필요해 마트에 혼자다니니, 저역시도 남편이 싫어해서..
    저는 꼭 데리고다녀요.
    대신.. 전자제품이나 도서매장에 남편을 맡겨(?)두고... 계산할때쯤 데리러 가요. ^^;;
    이런 방법은 어떠신지..

  • 57. 41
    '13.2.24 12:55 PM (122.35.xxx.220)

    프리랜서. 아이 하나. 아무 성욕이 없음. 그저 밀린 일 어서 마감하고 애 자면 나도 자고만 싶음. 남편을 동반자로 사랑함. 그러나 하기 싫음. 아픔. 귀찮음.

  • 58. 주은정호맘
    '13.2.24 12:57 PM (110.12.xxx.164)

    제가 님이랑 비슷한 나이에 직딩맘인데 쇼핑도 9살 6살 애데리고 댕기는거 번거러워서 주말에 남편 빨리 퇴근하면 애들 맡겨놓고 2~3시간 혼자 후딱 다녀옵니다 딴거는 울남편이랑은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내가 옆구리 찔러도 울남편 피곤하다고... 참내~쓰다보니 쪽팔리네 ㅜㅠ....남편분 고생하는 마누라한테 너무하시네요 나이들면 마누라밖에 없슴다~

  • 59. 남편분
    '13.2.24 1:30 PM (14.52.xxx.59)

    순진하시네요,남자들 뻥떠는걸 다 믿나요?
    저런 말 하는 남자들 년 2-3회가 대부분일겁니다

  • 60. 제경우
    '13.2.24 1:40 PM (112.153.xxx.24)

    마흔

    남편이 원하는 횟수 일주일에 2번이상

    내가 원하는 횟수 한달에 한번 ...스킵해도 상관없고


    남편 사랑함 사이 매우 좋음 하루에 열두번도 더 쪽쪽거림

    하지만 생활이 바쁘다 보니 저녁때쯤이면 지쳐서..ㅠ,ㅠ 귀찮아집니다.


    그리고 저는 워낙 혼자 다니는거 좋아해요

    남편에게 애 맡기고 가능한 혼자 다닙니다

    생각보다 평번한 주부들 잠자리에 크게 관심 없어요........

  • 61. 꼬모
    '13.2.24 3:50 PM (115.136.xxx.24)

    맞벌이 안해도, 애기르고 어쩌고 하다보면, 1주일에 한번도 하고 싶지 않다는.. ;

  • 62. .....
    '13.2.24 4:00 PM (39.7.xxx.179)

    남자들 뻥이 그렇군요.
    열명 모이면 하나 둘 정도 있는 횟수예요.
    다들 한국 여자랑 안사나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한국 주부예요.

  • 63. 트윅스
    '13.2.24 4:31 PM (175.223.xxx.246)

    폰 공유 안하시죠? 공유하면 의심할일도 없어요

  • 64. 어머
    '13.2.24 4:53 PM (121.92.xxx.141)

    저 40, 남편41...둘다 피곤하고 힘들어서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입니다.
    둘다 아이도 없는데도 그래요. 일주일에 한번이면 정상이거나 좀 잦은 횟수 아닌가요?
    보통 40대때 섹스가 가장 줄고, 퇴직해서 50대 후반이 넘으면 횟수가 다시 는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385 임재범 잘 생기긴 했네요 26 2013/02/23 5,487
222384 제글 지웠어요. 2013/02/23 481
222383 부모님이 11억3천자리 아파트를 증여 받았는데 4 ... 2013/02/23 3,888
222382 간만에 밑반찬 했어욧! 2 으헝헝 2013/02/23 1,261
222381 초등고학년 보온 도시락 선택해주세요 ㅜ ㅜ 7 안보고사려니.. 2013/02/23 1,071
222380 아주 고소한 깨 어디서 구입하나요? 4 요리 고수님.. 2013/02/23 750
222379 혹시 노완우 건강법이라고 아세요? 1 비실 2013/02/23 1,785
222378 20대에 비교해서 성격 많이 변하셨나요? 4 궁금 2013/02/23 1,437
222377 밥알이 안떠요 5 식혜초보 2013/02/23 1,238
222376 혹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버버리 트렌치코트 사이즈. 8 우리나라 2013/02/23 9,297
222375 폰에서 네이트온 문자 오는게 안보이는건 왜그래요? 2 ........ 2013/02/23 618
222374 공동 전기료 얼마씩 나오셨어요? 7 333 2013/02/23 1,676
222373 요가 이야기가 나와서 핫요가 책과 cd를 구하니.. 핫요가 2013/02/23 622
222372 (펌) 공평하게 결혼한 여자의 최후 88 ... 2013/02/23 35,214
222371 식탁사야해요...추천해주세요. 7 고민때려.... 2013/02/23 2,162
222370 전두환생가 유지비로 년2000 만원 9 ㅈㄹ 2013/02/23 952
222369 서울춘천 고속도로 주말에 많이 막히나요? 2 고속도로 2013/02/23 1,420
222368 저희집강아지가 십자인대파열이 되었어요 9 ·· 2013/02/23 6,037
222367 (19금)남편이 의심을 하는데.. 62 ... 2013/02/23 23,994
222366 형제간에 일년에 한번도 연락 안하는 사람들 있나여? 4 형제간 2013/02/23 2,981
222365 세상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겠죠 ? 4 ㅇㅇ 2013/02/23 1,219
222364 예전에 정말로 억울했던 일.... 1 아사히 2013/02/23 838
222363 원 디렉션이나 마룬 파이브 좋아하시는 분들, 그 아이들의 위상이.. 10 .... .. 2013/02/23 1,405
222362 홈쇼핑에서 파는 냄비, 후라이팬 종류 어떤가요? 3 궁금 2013/02/23 1,440
222361 고등입학해요, 문제집 구입 문의합니다 ^^ 3 고등학부모 2013/02/23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