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의 배신

신간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3-02-23 11:55:50
오늘 조선일보에 소개된 책제목인데요
저자가16세부터 20년간 급진적인 채식주의자 vegan 으로 살며 저혈당에 퇴행성관절염등을 앓았다는 내용인데
제가 재미있다고 느낀건 채식의 기준인데
엄마가 있고 얼굴이 있는것 . 우유와 달걀까지 안먹었다고
전 사십년 넘게 살면서 얼마나 많은 엄마있고 얼굴있는 것들을 먹은걸까요?
IP : 221.162.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12:03 PM (59.15.xxx.61)

    채식도 체질에 맞아야하는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8체질 한의학이 있어요.
    거기보면 금양 금음은 고기 먹으면 안되는 체질이에요.
    그런 분들이나 채식이 맞을 듯...

    나머지는 고기를 조금씩이라도 먹어야
    영양 균형이 맞을거에요.

  • 2. 구르는 돌
    '13.2.23 12:11 PM (59.18.xxx.103)

    저도 임신중까지 한 3년 채식하다가 수유시작하면서 너무 배가 자주 고파 고기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요. 채식할때 몸상태가 훨 좋았네요. 육식하면 아무래도 조금만 먹기가 잘 안되고 기름지고 과식하게 되고..

    침팬치 엄마 제인구달 할머니는 어릴적부터 채식만하며 늙으셨지만 전세계 강연과 연구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가 채식이라 하시니.. 정말 체질 나름인거같아요. ^^

  • 3. 자수정
    '13.2.23 12:29 PM (221.139.xxx.252)

    에고~~
    엄마있고 얼굴있는 것들이라니
    육식인간들이 가득한 집에 사는 제가 뭔가
    끔찍한 존재가 된거 같아요.

  • 4. 좀...
    '13.2.23 12:42 PM (1.236.xxx.210)

    엄마 있고 얼굴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니 더 리얼하긴 하네요.

  • 5. 저도 저소개글읽고
    '13.2.23 12:42 PM (14.52.xxx.127)

    놀랐어요.

    키스가 채식주의를 버리게 만든 또 한 가지 요소는 그를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 환자로 만들고 심각한 우울증과 신경증에 시달리게 만든 영양학적 결함이었다. 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찾아오는 식이장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생화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채식의 식재료들은 행복감과 자존감 등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을 만드는 재료인 트립토판 함유율이 낮다. 게다가 입맛을 잃게 만드는 아연·니아신 결핍증까지 유발해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 분노감, 폭식증 또는 거식증을 부른다.

  • 6. BONITASUN
    '13.2.23 2:03 PM (175.203.xxx.79)

    전 책나오자마자 주문해서 어제왔는데 아직 읽지않았어요~ㅎㅎ 채식을하고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궁금한책~어떠한 계기로 육식을안하게 되었지만 저에게 큰변화는 지긋지긋했던 생리통이 사라진것~! 안좋은점은 탄수화물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는거 같아요ㅠㅠ뭔가 항상 속이 허하다고해야하나~그래서 빵이나 과자를 자주 먹게되구요...그래도 생리통안하는거에 위안삼아 계속 실천중이예요~~^^

  • 7. Dd
    '13.2.23 6:14 PM (66.87.xxx.197)

    뭘 먹든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큰 거 같아요 . 채식하면서 영양소 잘 챙겨먹으려면 정말 부지런해야하니까 영향도 있겠지만 전 정말 유기농산물만 먹고 채식위주라도 고기도 생선도 골고루 먹고 몸에 좋다는 것만 먹는데 맨날 병약합니다. 유전자가 환자유전자에요 물려받은게... ㅠㅠ 반대로 건강ㅎㄹ사람은 그렇게 안 챙겨먹어도 건강한 경우 많더라고요

  • 8. 신업
    '13.2.26 4:50 AM (182.221.xxx.223)

    ^채식의 배신^을 읽고
    http://blog.naver.com/synup/10161200852 를 참고하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78 불륜으로 살던말던 관심없는데 연예인 복귀하는 꼴은 못 봄. 3 베리베리베리.. 2013/03/25 1,360
232577 아마존에서 직구한 재봉틀 받아봤어요~~ 13 참 저 첨으.. 2013/03/25 3,779
232576 자전거 배우다 6 아줌마 2013/03/25 681
232575 여행용 배낭 추천해주세요 .. 2013/03/25 366
232574 82쿡 자게 신뢰 13 실망 2013/03/25 1,658
232573 오픈마켓에서 과일사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살좀빼자 2013/03/25 735
232572 속이 더부룩 할 때는 어쩌죠? 2 미치고팔짝뛰.. 2013/03/25 1,277
232571 3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5 482
232570 돈의 화신에 황 ㅈㅇ 2 풍경 2013/03/25 2,121
232569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를 줄.. 2013/03/25 1,543
232568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일산 코스트.. 2013/03/25 4,744
232567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세우실 2013/03/25 2,303
232566 홈쇼핑서 판매하는 침대어떤가요 3 ㅊㅊ 2013/03/25 5,829
232565 박원순의 경력을 보면 안철수가 원망스럽습니다. 9 박원순이력서.. 2013/03/25 2,084
232564 미용실에서 a/s받아본적 있으세요?이런적은 또 첨이라서... 3 점네개 2013/03/25 1,037
232563 브랜드 있는 보세는 어떤건가요? 3 minera.. 2013/03/25 822
232562 많이 읽은 글에 나온 견강부회, 얼마나들 알고 계세요? 7 사자성어 2013/03/25 1,555
232561 놀라운 댓글이네요. 7 2013/03/25 2,238
232560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리나인버스 2013/03/25 1,012
232559 일주일간 다리미를 켜놨었네요 ㅠㅠ 59 전기요금 2013/03/25 19,521
232558 3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5 341
232557 속아서 결혼한 분들 얘기. 15 리나인버스 2013/03/25 5,276
232556 홈쇼핑 처음 주문했는데... 4 ... 2013/03/25 993
232555 남친에 대한 이런마음은 연애가 끝남을 의미하는 건가요? 4 휴우 2013/03/25 3,107
232554 우울증 등 을 낫게 해주는 주파수 528Hz 13 신비 2013/03/25 5,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