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거주해서 가장 가까운 일산점으로 가보자 해서 갔습니다.
애들이 치즈케익 너무 좋아하는데 일반 제과점은 너무 비싸고..ㅡㅡ;;
이건뭐...
치즈케익 컵케익 너무 좋아라 하는 아이들...그래요 코스트코 빵류 아시죠???그거 한먼도 안먹이고 키웠는데 엄마 입맛닮아 연어가 다시 알낳으로 고향으로 되돌아오듯..
자연스럽게 제 입맛을 쫓아가고..DNA의 위력을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닭가슴살과 샐러드 보르콜리로 다이어트 하며 식단 조절중인데 아이들은 평상시 음식을 줍니다..
그런데 뙇!~
코스트코 가서 빵만 사오려고 했고..
일년에 몇번은 먹어도 되겠지...하고...
남편 신사 양말.
애 속옷.
정육된 된 닭다리(우리 가족들이 제가 만든 닭갈비 요리에 환장합니다...입맛까다롭고 미식가인 우리 가족 제 닭갈비는 환상...이라고 ㅋㅋㅋ)한팩...(6개짜리로 소분되어 있는게 이게 20000원이 넘네요 ㅡㅡ;;)
햄류 좋아해서 한팩
어묵이랑 뭐 몇개 사니까 17만원이에요 ~ㅡㅡ;;
물론 국민의자도 하나 사긴했으나..엉엉
애들 둘다 어제 그 체즈켁 한조각씩 머핀 한개씩(양이 너무 많아요 ㅠㅠ)먹고선 저녁도 안먹었는데 체했어요..
큰애 겨우 기어서 학교 하고(6학년인지라)작은놈은 10살인데 안방에 누워 헛구역질중입니다..
빵이 제일 싼데 빵이 실패네요~으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