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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했던 아이들 중 잘 된 아이들의 방의 공통점.

비비빅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3-02-23 05:16:54
제가 예체능 과외를 꽤 오래 했는데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하고 싸이나 페북으로 주욱 알고 지내거든요.

그중에 서울대, 포공, 카이스트 등등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던 곳으로 진학하는 아이들 방의 공통점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렛슨을 가보면 이 아이들의 방은 공기가 막혀있지 않고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햇볕도 잘 들고 뭔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





책상이 창을 향해 있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리구 책상 있는 방엔 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 학부모님들 직업은 다양 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부모님들도 집에 계실 땐 항상 책 보고 계셨어요. 
어머님이 전업이나 직업맘이냐... 이거는 직업 유무를 떠나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쓰시냐에 따라 달랐어요.
전업맘이셔도 애들 연습 안 시키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직장맘이지만 퇴근 하시고는 아이들 끼고 연습 시켜 놓으시는 분들도 있으셨구요..
물론 잘 된 애들은 엄마나 아빠가 시간을 질적으로 많이 할애한 집 아이들이에요..


방 이야기만 할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IP : 50.13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6:11 AM (218.145.xxx.59)

    잘 읽었습니다.. 생생한 얘기네요..

  • 2. ..
    '13.2.23 7:37 AM (222.237.xxx.55)

    책상이 창을향해, 책상있는방 침대없이 음...제가 몇일 화장실에서 볼일볼 때 책을봤더니일곱살 아이가 몇 일째 똑같이하려고 해요.꼭 볼일보면서 읽으려해요.두툼한 공주백과로..

  • 3. ^^
    '13.2.23 7:47 AM (218.48.xxx.189)

    잘 되는 아이들의 방의 공기.. 책읽는 엄마 모습 담아갑니다.

  • 4. 공감가는 글
    '13.2.23 8:48 PM (118.46.xxx.137)

    좋은 글이네요.
    아이들 키울 때 꼭 참조할께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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