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했던 아이들 중 잘 된 아이들의 방의 공통점.

비비빅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13-02-23 05:16:54
제가 예체능 과외를 꽤 오래 했는데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하고 싸이나 페북으로 주욱 알고 지내거든요.

그중에 서울대, 포공, 카이스트 등등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던 곳으로 진학하는 아이들 방의 공통점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렛슨을 가보면 이 아이들의 방은 공기가 막혀있지 않고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햇볕도 잘 들고 뭔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





책상이 창을 향해 있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리구 책상 있는 방엔 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 학부모님들 직업은 다양 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부모님들도 집에 계실 땐 항상 책 보고 계셨어요. 
어머님이 전업이나 직업맘이냐... 이거는 직업 유무를 떠나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쓰시냐에 따라 달랐어요.
전업맘이셔도 애들 연습 안 시키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직장맘이지만 퇴근 하시고는 아이들 끼고 연습 시켜 놓으시는 분들도 있으셨구요..
물론 잘 된 애들은 엄마나 아빠가 시간을 질적으로 많이 할애한 집 아이들이에요..


방 이야기만 할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IP : 50.13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6:11 AM (218.145.xxx.59)

    잘 읽었습니다.. 생생한 얘기네요..

  • 2. ..
    '13.2.23 7:37 AM (222.237.xxx.55)

    책상이 창을향해, 책상있는방 침대없이 음...제가 몇일 화장실에서 볼일볼 때 책을봤더니일곱살 아이가 몇 일째 똑같이하려고 해요.꼭 볼일보면서 읽으려해요.두툼한 공주백과로..

  • 3. ^^
    '13.2.23 7:47 AM (218.48.xxx.189)

    잘 되는 아이들의 방의 공기.. 책읽는 엄마 모습 담아갑니다.

  • 4. 공감가는 글
    '13.2.23 8:48 PM (118.46.xxx.137)

    좋은 글이네요.
    아이들 키울 때 꼭 참조할께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62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소미 2013/03/17 2,862
229661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턱쟁이 2013/03/17 3,981
229660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걱정 2013/03/17 1,093
229659 오늘 불후가 장덕의 노래들로 이루어졌군요 1 장덕을 그리.. 2013/03/17 1,720
229658 불안한 일본수산물, 방사성물질 증가 5 KNN 2013/03/17 1,289
229657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턱쟁이 2013/03/17 1,710
229656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2013/03/17 2,288
229655 인도서 스위스 주부 남편 보는데서 집단성폭행 당해 71 와 거지같은.. 2013/03/17 18,711
229654 연아 경기 보러 지금 가요 ^^ 18 런던 2013/03/17 3,637
229653 장기렌트카 배추 2013/03/17 1,011
229652 백년의 유산 유진얼굴 진짜이쁘네요 5 최고이쁜 2013/03/17 2,700
229651 연예인들의 가늘고 얇은 몸은 타고난거겠죠? 23 ... 2013/03/17 8,689
229650 영화추천 '마진콜' 3 ... 2013/03/17 1,224
229649 소아정신과 가야할까요...도와주세요. 10 말랑하게 2013/03/17 2,854
229648 또띠아랑 사워크림 질문이요~ 5 ㅇㅇ 2013/03/17 1,346
229647 그것이 알고싶다 친정어머니 넘 아쉬워요ㅠ 12 그런데말입니.. 2013/03/17 5,397
229646 암보험 소멸성 환급형 어느게 나은가요? 13 혼돈 2013/03/17 3,809
229645 강력분 대신 그냥 우리밀가루(중력분)써도 될까요? 2 식빵레시피에.. 2013/03/17 1,618
229644 저도 친구에게 깜짝 놀랐던 적이... 8 후후 2013/03/17 2,504
229643 오늘 그알 애아빠가 직장상사에 유부남이였다네요... 29 ... 2013/03/17 14,490
229642 친척집에 와서 우르르 뛰어댕기는 어린이들 방만하는 엄마들 3 가정교육 2013/03/17 1,031
229641 마트표된장인데 냉장보관 몇달했더니 ... 3 ... 2013/03/17 2,177
229640 이사.. 아파트갈까요? 상가주택갈까요? 8 원글 2013/03/17 2,153
229639 피존대신 뭘 써야하죠? 1 ㅇㅇ 2013/03/17 1,161
229638 아빠어디가 윤후는 진짜 섭외 안했으면..??ㅠㅠ 7 ... 2013/03/17 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