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나 같은 사람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3-02-22 23:01:45

스트레스 받으면 뭘로 풀어야 할까요..

 

돈을 펑펑 쓸 형편도 안되고...

친정이 가까워서 하소연할것도 아니고..

하긴 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해봐야 참아라. 가슴만 아파하실게 뻔하고

친구 만나봐야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술을 못먹어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한잔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한다던데

 

전 소주 한두잔만 들어가고 온몸이 빨개지고 붓고..

심계항진 증세도 심해요.

혈관 뛰는 소리 느낌이 다 전해질 정도...

심장은 쿵캉거리고..

거기에 소주는 먹으면 냄새가 역해서..

맥주는 덜하지만.

이것도 혈관이 뛰는 느낌 얼굴에 열나고 붓고. 빨개지고..

오한까지 들구요..

 

벨리댄스도 배웠는데..

이건 화가 나는 즉시 할수도 없는거고..

 

유일하게 악기 다루는건 피아노인데

이것도 신혼집에 들일때가 없어서 친정에 있네요

화난다고 두들겼다간 주변에서 시끄럽다 하겠죠..

 

전 뭘로 풀어야 할까요?

밥으로 풀고 하다보니 살만 찌네요..

전 기분 좋으면 날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막 쪄요..

지금 막 찌고 있네요.

 

뭘로 풀어야 할까요..

참..

 

IP : 1.23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요로운오늘
    '13.2.22 11:04 PM (124.254.xxx.197)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이란 책 추천드려요.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요..

    한번 해보셔요^^

  • 2. 저너머
    '13.2.22 11:05 PM (122.34.xxx.30)

    등산하세요. 근처 만만한 산 하나 골라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보세요. 정신도 몸도 건강해집니다.

  • 3. ᆞᆞ
    '13.2.22 11:06 PM (218.38.xxx.132)

    좋은 음악들 실컷 들으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마트 걸어서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풀어요^^

  • 4. 라라
    '13.2.22 11:07 PM (124.49.xxx.64)

    저는 웃긴 예능 골고루 봅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구요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학교 운동장 달리기가 저절로 됩니다 달리기 아님 걷기라두요

  • 5. 나는 나
    '13.2.22 11:09 PM (119.64.xxx.204)

    운동하세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기분좋아요.

  • 6.
    '13.2.22 11:54 PM (182.213.xxx.61)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 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 22222

  • 7. ...
    '13.2.23 1:16 AM (112.153.xxx.64)

    딱 저도 그런데.. 어디 말할 데는 없고, 돈을 쓸만큼 여유롭지 않으며, 술도 못 마시고 피아노는 칠 줄 아는데 집이 아니라 본가에 있고.... 저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화가 나면 잠을 자거나, 보통은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 작곡 등의 창작 쪽으로 하면 잠시나마 신경을 다른 데로 집중할 수 있더군요.

  • 8. 쓰기
    '13.2.23 1:29 AM (125.128.xxx.160)

    이런 내 마음 상태를 누구 보여주기 위함 말고 꾸밈없이 내키는대로 마구마구 써보기

  • 9. 저는
    '13.2.23 12:35 PM (125.135.xxx.131)

    실컷 울거나 자요.
    마구 맛있는 거 사서 먹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09 만두 만드는 법 부탁합니다~ 3 참맛 2013/04/17 704
241308 올바른 건강, 물 마시기 스윗길 2013/04/17 799
241307 딸기잼 만들기에 지금이 적기일까요? 5 딸기 2013/04/17 1,310
241306 이 시간에 1 디디맘 2013/04/17 493
241305 지나친 외모지상주의도 문제지만... 22 ㅁㅁ 2013/04/17 5,115
241304 양배추 삶고 나서 찬물에 헹궈야 하나요? 8 .. 2013/04/17 3,620
241303 10살짜리 남아가 7살 남아의 손가락을 부러뜨렷는데 4 욕구걸 2013/04/17 1,506
241302 초3남자애들이 딸을 괴롭혀요 5 깜찌기여우 2013/04/17 1,233
241301 인터넷으로 물품 구입!! 열불나 2013/04/17 382
241300 k팝스타 백아연 신지훈 레미제라블 주제곡 부른 것 들어보세요. 5 ㅇㅇ 2013/04/17 1,926
241299 이 시간에 라면이 먹고 싶어서 11 돼지된다 2013/04/17 1,426
241298 받아서 기분 좋았던 음식 선물 8 ido 2013/04/17 2,430
241297 오자룡이 진용석 바람피는거 알지않나요?? 12 오자룡 2013/04/17 2,715
241296 집팔고 양도세 신고 할 시에 2 .. 2013/04/17 1,429
241295 화장품바르면 눈이 따갑고 시려요.. 6 이유 2013/04/17 3,275
241294 체인점 미용실가려구요^^ 질문좀... 2 아이러브커피.. 2013/04/17 609
241293 중국산 양파와 국산 양파 구분법 10 ... 2013/04/17 7,932
241292 짐 스터게스랑 앤 해서웨이 나오는 원데이..어때요? 14 ... 2013/04/17 2,107
241291 입학 첫날부터 우리애가 힘들게 했다는 담임샘말은 무슨뜻인지.. 17 초1 2013/04/17 3,546
241290 조용필님의 요번 신곡 바운스 듣고 정말 놀랬어요 11 --b 2013/04/17 3,759
241289 무서운 초1 아이 담임 ...어째야할까요? ㅠㅠ 9 속상해요 2013/04/17 2,619
241288 거실에 TV없애고 놓을 그림으로 해바라기 그림 괜챦을까요? 7 지혜를모아 2013/04/17 2,078
241287 아이디 도용이라는데... 4 한메일 2013/04/17 511
241286 초3아이 5km걷기 할수있을까요? 4 ... 2013/04/17 746
241285 전세계약시 전세금을 먼저 입금시키는게 맞는건가요? 8 궁금 2013/04/17 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