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나 같은 사람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3-02-22 23:01:45

스트레스 받으면 뭘로 풀어야 할까요..

 

돈을 펑펑 쓸 형편도 안되고...

친정이 가까워서 하소연할것도 아니고..

하긴 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해봐야 참아라. 가슴만 아파하실게 뻔하고

친구 만나봐야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술을 못먹어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한잔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한다던데

 

전 소주 한두잔만 들어가고 온몸이 빨개지고 붓고..

심계항진 증세도 심해요.

혈관 뛰는 소리 느낌이 다 전해질 정도...

심장은 쿵캉거리고..

거기에 소주는 먹으면 냄새가 역해서..

맥주는 덜하지만.

이것도 혈관이 뛰는 느낌 얼굴에 열나고 붓고. 빨개지고..

오한까지 들구요..

 

벨리댄스도 배웠는데..

이건 화가 나는 즉시 할수도 없는거고..

 

유일하게 악기 다루는건 피아노인데

이것도 신혼집에 들일때가 없어서 친정에 있네요

화난다고 두들겼다간 주변에서 시끄럽다 하겠죠..

 

전 뭘로 풀어야 할까요?

밥으로 풀고 하다보니 살만 찌네요..

전 기분 좋으면 날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막 쪄요..

지금 막 찌고 있네요.

 

뭘로 풀어야 할까요..

참..

 

IP : 1.23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요로운오늘
    '13.2.22 11:04 PM (124.254.xxx.197)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이란 책 추천드려요.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요..

    한번 해보셔요^^

  • 2. 저너머
    '13.2.22 11:05 PM (122.34.xxx.30)

    등산하세요. 근처 만만한 산 하나 골라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보세요. 정신도 몸도 건강해집니다.

  • 3. ᆞᆞ
    '13.2.22 11:06 PM (218.38.xxx.132)

    좋은 음악들 실컷 들으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마트 걸어서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풀어요^^

  • 4. 라라
    '13.2.22 11:07 PM (124.49.xxx.64)

    저는 웃긴 예능 골고루 봅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구요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학교 운동장 달리기가 저절로 됩니다 달리기 아님 걷기라두요

  • 5. 나는 나
    '13.2.22 11:09 PM (119.64.xxx.204)

    운동하세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기분좋아요.

  • 6.
    '13.2.22 11:54 PM (182.213.xxx.61)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 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 22222

  • 7. ...
    '13.2.23 1:16 AM (112.153.xxx.64)

    딱 저도 그런데.. 어디 말할 데는 없고, 돈을 쓸만큼 여유롭지 않으며, 술도 못 마시고 피아노는 칠 줄 아는데 집이 아니라 본가에 있고.... 저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화가 나면 잠을 자거나, 보통은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 작곡 등의 창작 쪽으로 하면 잠시나마 신경을 다른 데로 집중할 수 있더군요.

  • 8. 쓰기
    '13.2.23 1:29 AM (125.128.xxx.160)

    이런 내 마음 상태를 누구 보여주기 위함 말고 꾸밈없이 내키는대로 마구마구 써보기

  • 9. 저는
    '13.2.23 12:35 PM (125.135.xxx.131)

    실컷 울거나 자요.
    마구 맛있는 거 사서 먹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25 보험 설계사 변경해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3/05/13 953
250724 출산 후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기나요? 엄청 빨라졌어요 1 에베레스트 2013/05/13 1,310
250723 임산부입니다... 8 qwert 2013/05/13 1,566
250722 윤창중거짓말 기자회견, 들통날거 알면서 거짓말한 이유는 뭘까요?.. 13 ㄹㄹㄹ 2013/05/13 3,497
250721 장례식에 꼭 검정으로만 입어야 하나요?? 5 000 2013/05/13 2,699
250720 선글라스 아주 큰 사이즈 2 바라밀 2013/05/13 1,282
250719 제정신 박힌 참모들이었으면. 3 답답해 2013/05/13 1,017
250718 유머 - 윤창중과 산신령 7 참맛 2013/05/12 2,484
250717 휴 지나간 사람은 찔러나보고.. 2 잡담 2013/05/12 760
250716 방금 kbs 다큐3일 프로 보셨어요? 7 어머 2013/05/12 9,644
250715 30대.... 5 00 2013/05/12 1,432
250714 총체적 난국 3 분당 아줌마.. 2013/05/12 1,206
250713 왜 성욕, 쾌락을 불쾌하게 생각하나요. ㅡㅡ; 19 ㅇㅇ 2013/05/12 5,621
250712 새끼냥이를 데려오고 싶은데요 3 유기묘 2013/05/12 865
250711 해외배송신청한게 custom clearance에 있다는데..어디.. 1 궁금 2013/05/12 814
250710 미광? 비앙코? 빨래건조대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 2013/05/12 3,756
250709 예전에 'the vintage'라는 빈티지샵.. 아시는 분~~~.. 5 맑은웃음 2013/05/12 1,021
250708 민족문화연구소가 해킹 당했답니다 5 에잇버러지새.. 2013/05/12 1,146
250707 파주 아울렛 근처 닭갈비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2 ᆞᆞ 2013/05/12 793
250706 sbs 스페셜 지금 보시는 분 계세요? 2 // 2013/05/12 3,319
250705 국내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뭐가 다른가요? 2 알쏭 2013/05/12 3,173
250704 윤창중 '성추행' 당일 밤새워 술마신 듯 17 이런 써글... 2013/05/12 3,898
250703 환관들이 공주님 길들이는중인가요? 2 ... 2013/05/12 1,343
250702 성유리 나오는 드라마 재밌네요. 10 쩜쩜 2013/05/12 3,013
250701 알몸으로 문열어주는 미개한 문화는 17 ㅋㅋ 2013/05/12 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