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험난하고 고달팠던 코스트코 기행기...
1. 재밋는
'13.2.22 7:57 PM (220.90.xxx.179)글 잘봤어요^^
2. 나무
'13.2.22 8:00 PM (119.214.xxx.200)퇴근길 전철안에서 션하게 웃었네요.... ㅋㅋㅋ
님 은근 귀여우세요...3. 일부러 로그인
'13.2.22 8:15 PM (210.180.xxx.6)넘 재밌고 귀여우세요
근데 저도 위에 ㅋㅋㅋㅋ님 댓글에 공감되요
차라리 백화점가서 사는게 돈 덜쓰게 되요.
저도 요즘엔 생수사러 한달에 한번만 가는데 사실 이것도 더 줄여야 할 것같아요
엊그제 다녀왔는데 그나마 정신 붙들어매서 자제해도 십오만원이더라구요4. 깍뚜기
'13.2.22 8:18 PM (124.61.xxx.87)에휴... 쓰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진짜 창피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절제한다고 해도 과소비하게 되겠지요?
저... 남의 것 사다 주는 거 무척 좋아해요. 아까도 친구한테 카톡보내서
뭐 필요한 거 말하라고... ㅋㅋ5. ㅇㅇ
'13.2.22 8:32 PM (203.152.xxx.15)저 원래 딱 글을 열어보고 긴글은 안읽어요..
짧은 글이라도 중언부언해놓은 글은 머리아파서 안읽고요..
그런데 원글님 글은 어쩌면 이렇게 술술 읽히게 잘 쓰셨는지 ㅎㅎ
잘 읽었고 재밌었어요 ㅎㅎ6. 꾸지뽕나무
'13.2.22 8:33 PM (39.7.xxx.31)저 육성으로엄청 웃었어요~~~~~^^
회원카드환불되니 걱정마시구요~~
전 아몬드슬라이스 물에 한번씻어 물기빼서 스텐후라이팬에 넣고 기름없이 약불에 구워요^^볶듯이요...7. 코스트코녀
'13.2.22 8:42 PM (175.223.xxx.78)한편의 시트콤같아요~~ㅎㅎㅎ
저도 코스트코에서 장보고 집에 가는 버스 안이라 소리도 못내고 속으로만 큭큭거리면서 읽었네요.
전 남친이랑 주로 많이 가는데 물건 보다가 다른 남자팔짱 낀적이 있어요.
왜 팔을 빼나싶어서 보니 낯선 남자...ㅋㅋ
졸지에 외갓남자한테 찝쩍대는 코스트코 진상녀 된 순간이였어요.-_-;8. 점다섯개
'13.2.22 8:54 PM (219.251.xxx.183)깍뚜기님 울동네 사셔용?? ㅋㅋㅋㅋㅋㅋ
9. ..
'13.2.22 8:57 PM (58.102.xxx.150)깍구기님.. 생생한 현장감에 빙의가 되어서 읽었어요 ㅋㅋ 웃고 갑니다 ㅋㅋ
10. ㅋㅋㅋ
'13.2.22 8:58 PM (211.55.xxx.10)왜 부러운 걸까요?
이천 만 원도 있구나^^ (전세금이지만 부럽소이다ㅋㅋ)
저도 코스트코 처음 갔을 때 눈이 휘둥그래져서 카트에 담는 물건은 마치 거져 가져가도 되는 것처럼
마구마구 담았던 기억이 새롭네요.
혼자 막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11. 꾸지뽕나무
'13.2.22 8:59 PM (39.7.xxx.31)코스코녀님~~저 또 엄청 웃고갑니다~~~^^
웃을일 없는 요즘인데
두분다 감사드려요~~~12. ㅇㅇ
'13.2.22 9:38 PM (180.68.xxx.122)한남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리까지 다녀오셨네요
코스트코 카트느 ㄴ정말 너무 무거워요.한번 다녀오면 손목이 아파서 ..
좀 작은것좀 마련해주면 좋겠어요 ,크다고 다 담는거 아니고 작다고 덜사는것도 아닌데 말이죠13. 쓸개코
'13.2.22 10:00 PM (122.36.xxx.111)드뎌 다녀오셨군요^^
저는 1년에 한번정도 가는데 다녀오면 급피곤해요; 쇼핑마치면 불고기베이크 꼭 먹고가고요.
참 커크랜드 물티슈는 질이 별로입니다. 혹시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때글에도 댓글달았는데 이상하게 호주산 불고기감이 질기고 너무 비려요..
불고기 식고나면 위에 허옇게 기름이 굳고요..
지금 냉동실에 재놓은 고깃감 한덩이가 있는데 버릴까해요..14. ㄴㄴ
'13.2.22 10:03 PM (112.149.xxx.61)저도 코스트코 그 카트에 질려서 다시 가는데 몇년 걸렸네요..ㅋ
카트는 넘 무겁고 회전은 안되고
물건은 죄다 용량이 어찌나 큰지..
무언가 넘 버겁다는 느낌에 확 질려버려설랑은..
회원가입하고 한번 갔어요 ㅜ
회원탈퇴하면 가입비 준다는데..그마저도 가기싫어서 오늘내일 미루다가...
몇년후에 남 따라 구경가서 가끔 사네요
그놈의 카트 '한국형'으로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왜소한 한국아줌마한테는 그야말로 너무 벅차요15. 고생하셨어요
'13.2.22 10:26 PM (121.141.xxx.205)저도 카트때문에 코스트코가는게 꺼려져요~지난번에 아기유모차에태우고 밀면서 다니니까 레알신세계였요~^^ 아온드는 오븐없으시면 좀 두께운 후라이펜에서 약불로 달달 볶으시면되요~볶은아몬드 사서드시는거랑 비교도안되게맛나요~
16. 와
'13.2.22 10:27 PM (175.125.xxx.131)막장 시어머니 글보다 백배 잼나고 신선한 얘기네요.
참~ 재밌다. 제 점수는요17. 앗차
'13.2.22 10:27 PM (175.120.xxx.171)불고기베이크는 추천 드렸어야 했는데...
글 잼있어요~~18. ...
'13.2.22 10:29 PM (112.155.xxx.72)현명하게만 쓰면 본전 뽑아요.
잘 쓰세요. ㅎㅎㅎ19. ...
'13.2.22 10:29 PM (112.155.xxx.72)기네스 맥주가 싸요, 참.
20. 기네스맥주는
'13.2.22 10:47 PM (110.70.xxx.224)빅마켓이 더 싼데
원글님네선 멀다.
전 카트 힘들어서 그냥 장바구니 들고 휙휙 집어서 계산대로21. 기억력 나쁘면
'13.2.22 10:58 PM (121.88.xxx.128)몸이 고생해요.
예금하신 걸 잊을 수도 있군요.22. 옴마나
'13.2.22 11:26 PM (123.109.xxx.28)저도 오늘 오후에 상봉코스트코 갔었는데....마주쳤을지도 몰랐을듯하네요 ㅋㅋ
전 오늘 초밥 바나나 생수 사과 쥐포 오징어 요구르트 불고기베이크 이렇게 사왔네요...그런데 10만원 ㄷㄷ
가면 먹고싶은거 하나씩 다 먹고싶은데 양 많아서 질리죠. 그래서 웬만한건 시식으로 해결해요
원글님도 시식 많이 하시길 바래요 코스별로 돌며 먹으면 한끼식사정도 될때도 있어요23. 어린고양이
'13.2.22 11:32 PM (118.33.xxx.15)ㅎㅎㅎ 상봉점...ㅋ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ㅎㅎㅎ
어제 원글님이 올려주신 글 덕분에 불고깃감은 안사왔네요.ㅎㅎ
호주산 채끝살랑 갈빗살은 괜찮았어요. 구워먹으면 괜찮던데요.
전 간 김에 버섯만 잔뜩 사왔어요.ㅎ
유기농 깐대파 괜찮은가 싶어서 사왔는데..흠...-_-
그냥 동네 마트에서 살껄 싶었네요. ㅠ 쪽파같은 것도 막 섞여있구..ㅠ
그냥 반가워서 댓글 달아봅니다.ㅋ24. ...
'13.2.23 1:05 AM (121.161.xxx.142)만기 지나도 회원비 돌려주는 걸로 알고있어요
2년 히원이었으면 2년 회원비용 다해서요 대신 다시가입이 안되구요
냉동새우도 가격 좋지요 와인은 몬테스알파 좋은것 같아요^^25. ....
'13.2.23 1:10 AM (110.14.xxx.164)저도 오늘 오랜만에 갔어요
이게 참 ,,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잘 안가고.. 그래요 유일하게 남편이랑 쇼핑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마늘, 휴지, 새우, 야채, 견과류. 정도만 사는지라...26. 살치살
'13.2.23 1:43 AM (211.63.xxx.199)호주산 살치살이나 안창살 구워 먹으면 맛나요.
울집엔 성장기 아들이 있어서 열심히 사다 나릅니다. 좀 다니다보면 품목이 정해지게되요.
한달에 한, 두번만 가고 품목이 정해져 있으니 과소비 안하게되요.27. 깍뚜기
'13.2.23 1:52 AM (124.61.xxx.87)코스트코녀님, 낯선 남자 팔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몬드 내일 전기오븐에 구워 볼게요!
점다섯님, 저 건대입구에 안 사는데용? 거기서 2호선 타려고 했거든요 ㅋ ^^;
불고기 베이크는 또 무엇일까요? 다름 품목 귀뜸해주신 댓글들 감사요~~
상봉점에서 82 번개라도 할 걸 그랬나봐요 ㅎㅎ28. ..
'13.2.23 11:08 AM (118.46.xxx.104)ㅎㅎ 자 이제 누가 자기 카트 끌고 갔다가
얼마 뒤에 사과하면서 돌려준 분 나오세요..
깍뚜기님 봉인해제 되나요??? ㅎㅎㅎ29. ㅇㅇ
'13.2.23 3:47 PM (71.197.xxx.123)아... 너무 웃어서 ㅋㅋㅋㅋ
중국에 서버가 있는 피싱 일당들..
코스트코녀님 낯선 남자 팔장 ....
ㅋㅋㅋㅋㅋ30. ...
'13.2.23 3:51 PM (218.52.xxx.119)근데 아몬드는 볶지 말고 생으로 드셔야 몸에 좋대요.
31. ...
'13.2.23 4:14 PM (221.139.xxx.73)내 이야기 인줄 알았네요
저도 건망증 하면 빠지질 않네요
왜 그렇 게 내가 행동 해놓고 잊어 버릴까 하는게 궁금 해요
저도 가끔식 하루 행동 계산 착오로 바보 짓 한다는둥!!
오마이갓 !!!이 건망증 !!!32. 그린
'13.2.23 4:43 PM (119.194.xxx.163)깍두기님 글 너무 유쾌하네요 ㅎㅎㅎ
아몬드 전 그냥 먹어요 그냥 드셔보세요 ~~33. 체크카드
'13.2.23 5:20 PM (118.91.xxx.218)작년부터 코스트코용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쓰고있어요. 연회비도 없고 그럭저럭 쓸만해요.
한번 가면, 정말 정글속에서 카트 밀고다니는듯 힘들긴해요.
오트밀, 바나나 그런거 살땐 좋긴하더라구요.34. 하하하하
'13.2.23 6:32 PM (120.29.xxx.14)엄청나게 소리내서 웃었네요. 근데 반전은 깍두기 님이라고요?
항상 지적이고 깔끔한 글을 쓰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면이 있었군요. 아뭏든 우왕좌왕 하시고 피날레까지 멋지게 장식하신 것이
꼭 저를 보는 것 같아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더 웃을게요. 하하하하.....35. ..
'13.2.25 2:05 PM (61.77.xxx.45)생아몬드 오븐 속판에 얇판하게 깔아서 220도정도에서 봐가면서 15분 전후로 구우시면 되요. 약간 덜구워진듯 해야 식으면 맛있고 색깔 안난다고 더 구우시면 탄내나서 못드세요. 두식구 살림에 코슷코...치즈랑 와인, 호주쇠고기 정도밖에 추천못드리겠어요. 아님 옷...남편 와이셔츠는 코슷코에서 사서 너무 잘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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