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수능영어 풀려보니 8개 틀리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중1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3-02-22 15:10:51

듣기는 다 맞고

나머지 문제에서 총 8개 틀렸습니다.

이정도면 앞으로 어떨까요?

풀려본 이유는 지금껏 미국교과서로 수업하는 곳에서 2년 공부했는데

구멍이 너무 많은 것 같고

울 나라 중고교 내신과 수능영어는 미국교과서로 공부하면 안 된다고 하길래

다른 학원 알아보던 도중,,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 다른 학원 선택에 머리가 아파서

한번 풀려보게 했습니다.

이과로 갈 아이인데..

이 정도면..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될까요?

문법도 많이 모르구요.

이제껏 문법수업 제대로 해 본적 없고 특강도 안 들었는데

이번 겨울방학에 마더텅 3학년 교재사서 두어번 돌리고 문제 풀리고 한게 다입니다.

아직도 영어는 감으로 해석하는 듯한데..

우리 애처럼 이과로 갈 애들은

독해와 문법위주의 학원을 이제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텝스나 토플학원으로 가야 할까요?

이과로 갈 아이들은 영어는 일찍 마무리 짓는게 좋다고들 하던데

마음만 점점 급해지고 방향은 모르겠고

애는 나름 성실히 따라왔다고는 하는데

이제껏 잘 해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4.200.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세요
    '13.2.22 3:57 PM (180.224.xxx.97)

    사실 요새는 아이들이 영어를 일찍 접해서 우리때와는 달라요.
    문제는 지금 수준이나 중3수준이나 계속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요.
    즉 초 고학년에서 중학교갈때는 수준이 어느정도 높아져 있어요. 그런데 중학교 내내 고등수준으로 진입을 완벽히 한 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간만 지나가는 애와 이렇게 갈리는거 같아요.
    초등때, 또는 중등때 실력으로 보면 월등히 높은데, 그게 계속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또 이때 초등때는 안높았는데 중, 고등때 수준을 올리는 아이와 격차가 없어져 버릴 가능성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생각인데요. 현재 과외교사)

    지금 나이에 잘하는 것인가? 아닌가?를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왕 중 3수준을 벗어나게 되었다면, 중학과 고등의 격차는 분명 많이 있고, 또 그것때문에 완벽하게 못맞는거에요.
    실력좋은 선생님 혹은 학원에서 문법을 확실히 떼고 직독직해 하는 습관을 잡아주세요. 감으로 하는 영어는 절대 안됩니다.
    그냥 로봇처럼 줄줄 읽으면서 문맥 정확히 잡고 자동으로 이해가 머리에서 되야됩니다. 해석하는거 말구요.
    그거 훈련을 한 1년 반, 단어암기와 함께 혹독히 훈련하면 그냥 영어끝이란 말이 맞아요.
    그후는 감을 잃지 않게 하루에 5개씩만 독해 계속 하세요. 나머지는 국어와 수학에 몰두할 수 있어요.
    적어도 제가 말씀 드린 과정을 중 3에서 고1 올라갈때까지 끝내세요.
    그리고 고등 올라가서 첫 모의고사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냥 우등생 무리에 있느냐, 아님 확실히 영어를 마스터하느냐..가 관건이에요.

  • 2. 글세요
    '13.2.22 3:58 PM (180.224.xxx.97)

    일단은 짧으면 4개월 보통 6개월간 문법을 확 꿰뚫어주세요. 어느 문제나 봐도 틀린거 잡아내고 어떤 문장을 봐도 그냥 영작이 술술 될 수 있는 수준으로요. 그게 먼저입니다.

  • 3. 글쎄요님...
    '13.2.22 4:17 PM (114.200.xxx.24)

    성의있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애는 이제부터
    " 직독직해+단어암기"....이게 관건이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4. 저도 괴외교사
    '13.2.22 8:14 PM (121.160.xxx.139)

    글쎄요님 글 너무 공감해요.

  • 5. ....
    '13.2.22 9:12 P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해요....

  • 6. 바닐라
    '13.2.22 9:18 PM (211.211.xxx.245)

    적장합니다

  • 7. 짱맘
    '13.2.23 12:00 AM (211.221.xxx.34)

    중등영어정보 저장합니다^^

  • 8. 좋은 정보
    '13.2.24 12:03 AM (218.39.xxx.16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48 조국혁신당, 韓대행 탄핵소추안 공개…"계엄 암묵적 동조.. .. 01:39:48 385
1666447 한강에서 13세 아동 납치후 유흥업소로 끌고간 xx새끼들 2 ㅇㅇ 01:33:27 859
1666446 콘스퀀스오브 미싱유? 이런 노래도 있나요 1 유명노래 01:29:08 104
1666445 어제 남편분 뇌수막염으로 입원하셨다는분 어떠신지 2 ㅡㅡㅡㅡ 01:27:29 556
1666444 윤석열이 이때부터 망할거라는 직감이 든 기사 6 ㅇㅇㅇ 01:20:40 1,213
1666443 윤수괴악마넘 다음 주에 체포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2 ㅇㅇ 01:18:58 703
1666442 사는거엔 답이없죠 2 01:15:12 527
1666441 더쿠 아이디는 왜 살려고 할까요?.jpg 9 최고가 01:14:15 761
1666440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ㅇㅇ 01:07:29 550
1666439 민주당 욕해도 국힘과 비교불가 14 국회 00:59:21 668
1666438 초저녁에 잠을 너무 많이 잤어요 2 00:57:54 449
1666437 급질)세놓은 편의점이 만기전 옆으로 이전하네요 11 ㅇㅇㅇ 00:50:41 1,126
1666436 샤워후 바디로션 바르는 거 당연히 하시나요? 2 ... 00:48:58 963
1666435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7 .. 00:48:44 1,050
1666434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14 ㅇㅇ 00:46:39 1,969
1666433 아래" 오늘 연설한 중국 간첩 " 스킵하세요.. 스킵 00:45:59 186
1666432 중국관련 글을 괜히 봤네요..안본 눈 삽니다 .. 00:44:06 160
1666431 아래 중국간첩 글 무시하세요..댓글도 달지마세요 1 123 00:43:34 145
1666430 남아도는 쌀대신 ... 00:43:27 241
1666429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10 00:39:07 503
1666428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00:33:01 377
1666427 그이 당선 조력자들 1 ㅇㄹㄹㅎ 00:29:57 351
1666426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00:28:16 1,079
1666425 12.3 계엄땜에 소비심리 뚝 떨어진 증거 20 ㅇㅇ 00:25:51 2,252
1666424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9 ㅇㅇ 00:25:43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