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월 대보름 챙겨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보름 나물은 꼭 말린 거 써야 하나요?
인터넷으로 장보려 하니까.. 말린 취나물, 말린 가지, 말린 호박고지... 말린 무청.
죄다 말린 나물이네요. ^^;;
말린 건 물에 불리고.. 끓이고... 좀 번거로워서...
특히 시래기는 껍질 벗기는 거 좀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대보름에 꼭 해야 하는 나물이 정해진 건가요?
저는 그냥 제가 하기 편한... 무나물, 시금치나물, 콩나물 같은 것도 가짓수에
넣을까... 하는데... 이렇게 하면 너무 엉터리인지....
82분들은 대보름 나물 뭐... 하시나요?
손쉽고.. 맛있게 하는 방법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