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물건살때

... 조회수 : 745
작성일 : 2013-02-22 11:22:07
우연히 캐이블에서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짠돌이 남편이 나오더라구요.
이남편이 동네 쓰레기장 돌아다니며 쓸만한 물건 주워와서 고쳐서 중고싸이트에 판다네요.
얼마전엔 소파를 주워와서 다리를 좀 고치더니 
무려 50만원을 주고 팔았다는겁니다.
방 하나를  아예 주워온 중고물건 전용공간으로 만들었던데
각종 가전제품하고 컴퓨터 본체가 빽빽하네요..
주워온 물건인지도 모르고 돈주고 산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다시말해 쓰레기를 돈주고 산거잖아요.
그남편 너무 양심불량으로 보이더군요.
그방송보고 중고물건 살때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80.18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13.2.22 11:27 AM (211.35.xxx.215)

    쓰레기면 주어왔을까요.
    돈 되는거라 주어왔겠죠.

    쓸만한데것도 버리는 사람은 많습니다.

    양심불량이 아니라 재빠른거죠.

  • 2. ..
    '13.2.22 11:30 AM (1.225.xxx.2)

    글쎄요, 리싸이클링이나 업싸이클링이 요새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는데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팔았다는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주워오는 수고, 고치는 수고를 보탰잖아죠?

  • 3. 원글
    '13.2.22 11:33 AM (180.182.xxx.94)

    댓글 읽다보니 님들 말씀도 일리는 있네요.
    그런데 제가 구매자라면, 일단 출처가 쓰레기장이었다고 한다는걸 안다면
    안살것 같아요.
    누가 쓰던 물건인지 알고 쓰는거라 중고라도 안심하고 쓰는 마음이 보태져서 구매하게 되지 않나요.
    그런데 주워온 물건인지 알았다면 나중엔 배신감 들것 같네요.

  • 4. 쓰레기는 쓰레기죠.
    '13.2.22 11:40 AM (175.253.xxx.80)

    쓰레기 주워서 자기 물건인척 하면서 비싼값에 파는건 양심불량 구질구질한 사기고.

  • 5. 메이발자국
    '13.2.22 11:41 AM (180.69.xxx.126)

    제생각엔 다리가 이러저러해서 고쳐놓은 상태다라고 알렸다면 문제없다고 보구요
    고장났던건데 그 이력에 대해서 아무말없이 비싸게 돈 받아먹었다면 양심불량인것 같아요.

  • 6. 근데
    '13.2.22 12:22 PM (218.158.xxx.95)

    말이 쓰레기장이지..
    사람들 돈이 얼마나 많은지
    새것같은 물건들 참 잘도 버리더군요..
    어차피
    중고물건 사는 사람들은
    출처가 어디든 너무 따지다 보면 스트레스에요
    그러느니 차라리 새물건 사는게 낫죠
    그냥 상태좋고 저렴한 가격이면 삽니다

  • 7. 재활용
    '13.2.22 2:11 PM (211.192.xxx.24)

    확실한 재활용인데요.넘쳐나는 쓰레기를 생산성있게
    재생한 아이디어와 수고가 괜찮다고 보는데요!
    소파를 산사람도 상태를 살펴보고 샀을테니까요
    도둑질도 아니고 ..환경에도 좋구..

  • 8. 쓸만한물건 많아요
    '13.2.22 2:37 PM (125.188.xxx.97)

    저도 실감하는게 요즘정말 쓸만한 물건 버리는사람 많아요.우리동네 사무실 창업하고 1년도 안돼 망하고 나가면서 멀쩡한 3인용 소파 버려서 줏어와서 커버 씌워 5년넘게 쓰고 있구요.접이식 밥상,선풍기,3단선반 다 멀쩡한데 버려서 제가 잘쓰고 있어요.심지어 머그컵 찬기,다 예쁜데 버리더군요.버리면서 메모지에 "사용가능한것입니다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라고 메모 붙여 놓앗더군요. 그래서 재활용 줏으러 다니는 사람이 많나봐요.멀쩡한 물건 줍는것도 부수입이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969 아이들 독서습관 잡아주신분들 알려주세요 12 현명한 부모.. 2013/02/22 2,421
221968 무항생제 계란이요 계란 2013/02/22 790
221967 남 칭찬 잘해주는 긍정적인 분은 본인뿐만 아니라 자손들도 복을 .. 8 있기없기 2013/02/22 1,814
221966 남자중학생 외투 어디서 사나요? 6 유행 2013/02/22 686
221965 *대전사시는 님들 ~ 맛집 추천해 주세요(유성구,등등) 5 .. 2013/02/22 1,030
221964 부산숙소추천해주세요. 4 아줌마여행 2013/02/22 1,566
221963 딸램이를 괴롭히던 아이랑 올해 또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ㅠㅠ 11 남매맘 2013/02/22 2,422
221962 주말에 부여,공주에 여행가려합니다 숙박문의 3 부여여행 2013/02/22 1,739
221961 탤런트 이윤성씨 눈빛이요 19 어제 2013/02/22 16,913
221960 중고물건살때 8 ... 2013/02/22 745
221959 14살 강아지가 아픕니다. 24 송송 2013/02/22 6,967
221958 책선물할때..맨앞장에 문구.. 5 글귀 2013/02/22 6,870
221957 이브자리대리점? 어떨까요? 창업고민.... 2013/02/22 640
221956 우엉채볶음 하고 취나물 ,냉이손질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질문 2013/02/22 1,049
221955 대학생딸이 뒷목이 아프고 미간뼈가 아프다는데... 2 급질문이요 2013/02/22 1,023
221954 4학년 딸아이 성장속도가 정상인지.... 10 고민맘 2013/02/22 2,719
221953 아리랑 노래 새로운 버전 없을까요? 2 아리랑 2013/02/22 354
221952 지에스 홈쇼핑 포트메리온 구성 저렴한거죠? 2 지에스 홈쇼.. 2013/02/22 1,656
221951 신학기 준비중이신 맘분들 지금 바른손 특가 진행한대요~ 뎅이니 2013/02/22 705
221950 분당 서현동쪽 아이학원 문의 드려요~ 아이교육 2013/02/22 338
221949 4살아이 수학동화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수학동화 2013/02/22 764
221948 노인심리상담사 3 노인상담사 2013/02/22 981
221947 국회로 달려간 김병관 '셀프 구명 로비' 세우실 2013/02/22 376
221946 신세계 본점은 사람이 원래 많이 없나봐요? 16 . 2013/02/22 4,732
221945 이하늬 윤계상이랑 열애한다네요;;;; 4 곰돌이도치 2013/02/22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