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걱정이 너무 많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13-02-21 21:52:19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저래요

엄마가 그나마 덜 그러긴 한데..

독립해서 혼자 살거든요..가끔 엄마랑 통화 하고 나면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기분이 더 나빠져요

항상 말하는건 고민 걱정거리..

 

회사생활로 지쳐서 엄마한테 투정이라도 부리려고 전화하면 항상 엄마 걱정 고민만 듣고

내 말은 하지를 못해요

 

고민이나 걱정이 큰거?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냥 내가 들었을땐 크게 고민 안해도 될것들이에요

 

조카가 독감에 거렸다

-독감 걸려도 이미 병원에 다녀 왔고 치료 중이고 점점 나아 지고 있어요-

그런데도 큰일났다 큰일 났다 니 조카 아파서 어쩌냐..

네..이정도는 그러려니 해요

 

동생이 하는 일이 잘 안된다?

그런데 제가 봤을땐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을꺼 같거든요

역시..시간 지나니 괜찮아 졌고 더 사업은 잘되고 있어요

 

그런데도 큰일이다

지금은 괜찮지만 시간 지나면 또 잘 안될꺼다--;;;

아니..무슨 안되길 고사 지낸 답니까?

 

헐..

 

저 회사 다니는거

그만두고 새로 알아 보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니가 가면 어딜 가냐 니가 가봤자 어디를 더 가겠냐 그냥 다녀라..

너 땜에 내가 잠을 못잔다..등등..

 

그냥 모든게 다 걱정이고 고민 이에요

왜저러실 까요

정말 이젠 짜증만 납니다.

자식 잘되라고 기도는 못할망정

뭔가 일을 하려면 항상 못될꺼다!!라고 생각하고 걱정먼저 하세요

부모의 자식 걱정이라고 하긴엔

이젠 초치는거 같아 성질이 나요

 

항상 모든걸 사서 걱정 하신달까요

저런 엄마..지칩니다.

IP : 112.186.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2.21 9:57 PM (58.236.xxx.74)

    타고 나는 거 같아요,
    뇌 전두엽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회로가 발달한 사람은 긍정적이고
    그 반대의 경우 부정적인 면이 강하대요.
    부정적인 성격으로 사람을 잃고 그러니까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악순환이죠.

  • 2. 엄마가
    '13.2.21 10:00 PM (58.141.xxx.2)

    살아온 인생을 살피지못하고 짜증난다 지친다하는 딸을 두셨으니 오죽 부정적인 성격이 되셨을까싶네요

  • 3. 혼자만 걱정하면 그나마 다행
    '13.2.21 10:02 PM (112.104.xxx.250) - 삭제된댓글

    같이 걱정 안한다고 화내는 분도 있답니다.

  • 4. 아닌감?아님 말고^^
    '13.2.21 10:52 PM (39.119.xxx.206)

    제가 보긴 걱정이 아니라 엄살 같은데요....

  • 5. 부정적인~기...
    '13.2.22 5:00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나도 좀 부정적인 기가 강해서 걱정인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63 매일 한의원에서 침맞아도 괜찮을까요?? 13 .... 2013/02/22 14,628
221862 원피스 바람 2013/02/22 423
221861 전업주부가 국민연금 가입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건가요? 2 ..... 2013/02/22 1,858
221860 갤노트2 그리 큰가요.? 16 통큰 2013/02/22 1,907
221859 팔자주름 생기고 있어요..ㅠㅜ 방법 없나요? 2 .. 2013/02/22 4,358
221858 뭐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해요 ㅠㅠ 5 이것도 정신.. 2013/02/22 998
221857 침묵하는 법대 교수들..좀 그렇네요. 3 ㅇㅇㅇ 2013/02/22 1,122
221856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세요... 4 마음 2013/02/22 1,807
221855 오자룡이 간다 질문 5 오자룡 2013/02/22 1,318
221854 2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22 346
221853 부산에서 당일치기 대마도여행 3 봄이다 2013/02/22 2,751
221852 이번달 카드값 얼마나 나오셨어요?ㅠㅠ 5 오오오소리 2013/02/22 2,192
221851 외동아이가 혼자인 게 시시하대요 20 외동 2013/02/22 3,361
221850 연달아 극장에서 영화 두편 봤어요 --- 2013/02/22 574
221849 한샘씽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갈라짐 6 OKmom 2013/02/22 9,611
221848 안나카레리나에서 브론스키는 변삼한 건가요? 3 궁금 2013/02/22 2,186
221847 얼굴볼쪽에 실핏줄이 많이 보여요 조치미조약돌.. 2013/02/22 1,185
221846 스마트폰 어떤게 좋은가요? 조언 부탁해요 1 핸펀고장 2013/02/22 643
221845 발목 골절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ㅜㅜ 2013/02/22 7,687
221844 포토북 사이트 소개좀 해주세요. 1 .. 2013/02/22 885
221843 혹~~~시 리틀스타님 방송보신분...... 2 너무 궁금해.. 2013/02/22 2,009
221842 국민TV가 광고를 내려고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60 김용민 2013/02/22 2,906
221841 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2 310
221840 담임선생님이 명함을 주셨어요 19 이상해요 2013/02/22 5,032
221839 카톡 프로필사진이요 5 스노피 2013/02/22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