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lg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거기서는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인증회사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신청해놓는다고 기다리라는거예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내가 건다 싶어서 인증회사에 전화했더니 연결되기도 쉽지도 않고 게임업체에 연락을 하라하더라구요.
게임업체에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세시간만에 통화되서 알아보니 두사람이름으로 벌써 인출해갔다고 환불불가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세곳 모두 똑같은 톤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자기네 책임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이런 시스템들이..
그래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들 정말 많더라구요.
벌써 작년겨울부터 떠돌고 있었다는데 그러면 통신사측에서라도 안내문자라도 보냈어야되는거 아니었을까요?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고지서 보고야 알아야하다니,, 그새 돈은 이미 다 인출되잖아요..
아무튼 오늘 하루 참 힘든 하루였어요.
사이버수사대 형사님께 이거 접수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물으니
그래도 소액인출중재위원회라는게 있어서 반정도 받을수 있을수도 있다네요..
저같이 피해보신분들 일단 통신사 게임사 전화해서 기분만 나쁘고 열만 받느니
차라리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하시고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바로 접수하는게 젤 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