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무살 넘었어도 외모만 성인이지

..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3-02-21 19:24:10

사실 애아닌가요

저도 대학때를 되돌아보면
성추행 당했을때 왜그리 바보같이 당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똑같은일 당하면
바로 경찰서가거나 되든안되든 불꽃싸다구날리거나
아니면 그런놈들 낌새가보이면 제가먼저 속으로 '저시키 수작부리고있네 쓰벌것' 이러면서 시작도 못하게 방어했을거에요

지금 이렇게 쎈 저인데
당시는 같은내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신고조차 할 생각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했죠 등신이죠
다행히 추행정도였으니 망정이지 더큰일이었으면 아마 혼자앓다가 정신치료받아야했을거에요

아무튼 십대때는 그러려니하지만 왜 대학생때 그렇게바보같았을까 자책했는데 결론은 전 25살 전까지는 애였더라고요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쪼금씩 어른이 되갔을뿐

가끔 성추문 괁련 사건들보면
스물도 넘었는데 당하긴뭘당하냐 
그럼 왜 신고를 안했겠느냐 그런글보면 답답해요

스무살넘어 바로 똑부러진 강한 어른이 된 케이스도 있겠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마흔줄된 남자어른이 보기에는 여전히 쉽게 농락하기쉬운 연령대의 어린여자입니다

IP : 211.246.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1 7:29 PM (203.152.xxx.15)

    보면 고등학생들도 좀 똘똘하고 단단한 애들이 있어요..
    아닌 경우는 서른 마흔이 되어도 나이만 먹었지 어리버리 그런 사람도 있고요..
    나이 스물 넘으면 투표권도 나오고 자신의 의지로 결혼도 할수 있는 나이는 맞아요.
    사람에 따라 나이 먹어도 어린아이인 같은 사람도 있더군요.

  • 2. 예쁜공주223
    '13.2.21 7:30 PM (180.64.xxx.211)

    나이와 성숙은 다른거같아요.

  • 3. 신둥이
    '13.2.21 7:34 PM (14.54.xxx.127)

    올되다, 늦되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거죠.
    가정교육,성장과정..
    아주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어떤게 좋은지도 잘..
    이제 막 20살에 능구렁이 노인처럼 굴면 그 또 보기가...

  • 4. 그런데
    '13.2.21 7:36 PM (175.214.xxx.38)

    딸은 몸가짐 잘 단속시켜야하고, 아들도 마찬가지죠.
    저희 동네에 성범죄자공문이 왔는데 읽고 참.... 한숨 나오더군요.
    남자 23살, 여자 22살 새벽 몇 시에 모텔에서 성폭행미수였나, 성폭행이였나 암튼 그런 내용이였어요.
    남자가 저희 동네 살고 대학생이라고 알고 있는데... 나쁜 놈이지요, 나쁜 놈 맞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까지 남자랑 같이 있었던 22살 여자도 참.... 네, 피해자지요, 피해자 맞습니다.
    암튼, 귀에 딱지 앉도록 아들, 딸 교육시키고, 단속시켜야 인생 종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874 참여연대 “이명박 대통령 형사고발” 3 참맛 2013/02/21 1,632
223873 족욕 삼일째.. 11 족욕사랑 2013/02/21 4,960
223872 핸드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3 소밍 2013/02/21 1,517
223871 중3 아들 미국으로 유학 보내려고 하는데요 11 유학준비맘 2013/02/21 3,319
223870 6개월아기 볼이 빨간데.. 13 Secret.. 2013/02/21 3,915
223869 영화 원데이 보신 분 계세요? 3 여운 2013/02/21 1,419
223868 장터에서... 2 스카프 2013/02/21 853
223867 검찰, 한겨레 기자 10개월치 통화기록 봤다 3 이계덕기자 2013/02/21 755
223866 압구정동에서 3 도르가 2013/02/21 1,184
223865 곡 제목 좀 찾아주세요 11 2013/02/21 820
223864 머리 파마 안하시고 커트만해도 될까요? 5 ... 2013/02/21 3,237
223863 남편 양복 어디서 사세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있나요? 1 돌돌엄마 2013/02/21 1,097
223862 한식조리사 취득 하신분들~~어디서 배우셨나요? 7 아줌마 2013/02/21 2,099
223861 과외비가 소개받은 금액이랑 다른 경우 어떠세요. 6 도리어 2013/02/21 1,781
223860 스텐고를때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9 hjkk 2013/02/21 1,695
223859 중학교 영어책엔 원래 CD 안딸려있나요? 7 예비중학생 2013/02/21 909
223858 오래되어서 시어터진 파김치로 9 파김치 2013/02/21 1,777
223857 신용카드 빨리 발급받으려면 6 교육비할인 2013/02/21 1,797
223856 춤을 배워보자는 제안을 받은 아들 9 밀어봐? 2013/02/21 1,351
223855 생리할때 아랫배가 아니라 허리가 아픈편인데요... 6 .. 2013/02/21 4,543
223854 요리에 백세주 써도 되나요? 3 ..... 2013/02/21 1,189
223853 엄마의 마지막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맏이 2013/02/21 4,294
223852 센스 82님들 !바닥과 벽지 고민..도와주세요~ 1 뚝딱 2013/02/21 1,183
223851 김건모 3집은 정말 예술 중의 예술....또 추천 하실 앨범 있.. 33 최고 중에 .. 2013/02/21 4,080
223850 강남구로 이사를 가려는데요.. 아이 초등입학때? 아니면 중학교.. 16 입학 2013/02/21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