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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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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꿈인 아이

어떻게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3-02-21 16:56:49

5학년올라갑니다,,,

본인이 4학년 올라가면서 부터 디자이너라고 꿈을 정해놓고

일년동안 변하지가 않았어요

그 전엔 여러가지 있었는데 근래에 와선 요지부동 디자이너군요

그러다 자신의 작품이 학교신문에 실린적도 있고 이런 저런 경험이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아니지만 아이는 자신감을 조금씩 붙여가고 있는것같아서 그걸 살려주고 싶어요

남편이나 저나 그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디어는 약간 있는 편인것도 같고,,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담임선생님께선 전문적으로 가봐도 될것같다고 면담때 말씀하시더니

통지표?에도 마지막에 그런 내용을 적어두셨더군요

아직 5학년,,,어떻게 이끌어줘야 할 지 감이 안잡혀요

약간 이끌어주면 친구관계에서 힘들어할때 혼자만의 탈출구도 될것같고

성취감이나

자신감을 쌓아가면서 자존감도 올라가면 더 좋구요,

아이를 닥달하는것보단 본인이 행복하고 편안하면 좋겠어요

학원도 디자인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보내면 좋은지

어느 시기가 적당하고 좋을지

그냥 혼자서 이것 저것 시도하고 만들어보도록 내버려두는 시간을 둘지

고민이여요,,,

 

 

 

도와주세요~~

IP : 211.244.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1 4:59 PM (218.152.xxx.206)

    아직 디자이너 꿈을 정하기엔 너무 이른데요?
    책도 많이 보고 견문도 넒히고 사고력도 확장시키고.
    감성을 키워주면 좋겠죠.

    좋아하는것에 푹 빠져 몰입해 보고요.
    고등학교 가서 생각하라고 하세요.

  • 2. ...
    '13.2.21 5:05 PM (211.244.xxx.42)

    감성을 키우는것,,참 좋은 지적이시네요^^
    어찌보면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넘 모르니까 답답해서 이런 글 올려봤어요 ㅎㅎ

  • 3. ......
    '13.2.21 5:07 PM (112.104.xxx.250) - 삭제된댓글

    학원이라면 소묘를 배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조카가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쪽을 전공했는데
    1학년때는 하루에 수십장씩 주변에서 보는 상품들을 그리라는 숙제가 있어서
    볼땜마다 연필로 그림그리고 있었어요.

  • 4.
    '13.2.21 5:07 PM (59.7.xxx.246)

    패션 디자이너 말씀이시죠? 보그 정기구독 해서 보여주세요.

  • 5. ........
    '13.2.21 5:10 PM (211.244.xxx.42)

    그렇군요,,소묘와 전문 잡지,,,참고하도록 할께요^^

  • 6.
    '13.2.21 5:14 PM (218.152.xxx.206)

    소묘는.. 예중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시키지 마세요.

    좋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행복해야 해요. 행복해야 좋은 감성도 나오거든요.

    하고싶은건 충분히 하게 해 주시고요.
    디자이너는 근성과 끈기가 중요하답니다.

  • 7. 아직은
    '13.2.21 5:48 PM (14.52.xxx.59)

    그냥 살던대로 살아도 되요
    꿈이란게 수십번도 더 변하지만
    디자인하려면 일단 그림보다 공부를 더 잘해야 하거든요
    안그러면 그냥 노가다 디자이너에요,수명짧은...
    티비등지에서 화려해 보이니 애들이 동경하지만 실제론 굉장히 정년짧고 힘든 일입니다

  • 8. ...
    '13.2.21 6:52 PM (211.244.xxx.42)

    여러가지 고견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뭐든 쉬운 일은 없고 끈기와 근성을 가지고 해야 잘 할 수 있다고 부담주지 않고
    잘 가르쳐야겠어요..^^

  • 9. ^^:
    '13.2.21 7:23 PM (116.120.xxx.111)

    민망하지만,직업을 디자이너로 정했으면...
    인서울 좋은 대학 나와야되구요.
    +@가 유학 입니다.
    그리고 문화자본...
    보고,듣고,먹고...풍부한 경험은 총체적으로 도움이 되요.
    전 아버지가 구두 디자이너셨고...
    기어다니면서,보기 시작한것이...
    외국 패션 잡지...스와치,유행컬러칩...그런거였구요.
    온집안 벽지가 제 도화지...
    서울대 의류학과 제외하면(솔직히 졸업후 디자인하는분 못 봤음.)
    연대,이대,국민대,경희대,한양대...정도가 학부로는 괜찮아요.
    저도 그중 한군데 나왔고,
    메이저급 브랜드 실장까지 했어요.
    근데...제 동기중에도 실장까지 한친구는 10%도 안됩니다.
    전 지방에서 고교를 나왔고,
    상위 3%정도 성적이었어요.
    물런 미술실기도 배우긴했지만,
    결정적으로 도움되지는 않습니다.
    시장디자이너나,기타로 시작해서
    메이저급 디자이너가 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되요.
    다른 분야하고 거의 같습니다.

  • 10.
    '13.2.21 10:37 PM (175.114.xxx.118)

    지금은 자녀분에게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다고 기운 북돋아주시고요...
    솔직히 전공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대학 때 작품 한다고 고생 많이 하고요 돈 많이 들어요.
    대놓고 얘기해서 예쁘고 늘씬한 얘들이 취직 잘되고요 (막내는 피팅도 합니다)
    해외에서 인턴쉽도 하고 그러는데...역시 돈 많이 들죠. 그렇다고 디자이너 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아는 애 하나는 집이 상당히 부자고 해외 유명학교에서 유학하고 인턴쉽도 했는데 취업 실패해서 놀아요.
    그쪽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학부 나온 아는 동생도 결국 현실과 타협해서 어정쩡한 데 취업해서 그냥 다니고요.
    디자이너 되는 거...정말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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