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여럿인데 그중 하나만 편애하면서 말로만 공평한 척 하는 부모 어떤가요?
한편으로는 대놓고 차별하는 부모보다 나을것도 같았는데
겪어보니 오히려 더 억울할 감정만 남네요.
겉으로는 자식 셋에게 똑같이 나눠준다지만 실상 책임은 미운 자식에게 더 지우고
안보이는데서는 이뻐하는 자식에게 몰래몰래 더 지원해주네요.
이쁘고 맘가는 자식에게 더 해주는 거 어찌보면 이해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자기는 공평하다.차별없다.똑같이 대한다고 떠들어대는 그 소리가 정말
싫으네요.
그러면서 미운자식에게 왜 그렇게 바라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은지......
그냥 나는 누가 더 좋고 이쁘다.이러고 말았으면 좋겠어요.
뻔히 보이게 차별하고 편애하면서 자기보다 더 자식에게 공평하고 차별없는
부모 없다고 하는데 역겹다는 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