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 내는 어찌 없애야 할까요?
애가 자다 칭얼대서 재우러 들어갔다가 자버렸어요.
마침 전화가 와서 깨니 솥째 다 타버리고 온 집안이 매켸한 연기로 뒤덮였더라구요.
그때가 9시.
지금까지 창문 활짝 열고 방향제같은거 뿌렸는데도 아직도 탄 내가 나네요.
이거 어찌 없앨까요?
애기가 26개월이라 남아있는 탄 내도 맘에 걸려서요.
1. 에궁
'13.2.21 2:22 PM (125.177.xxx.188)남편이 또 한 소리 할 거 같네요.
그래도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 싶어요.
열심히 환기해야겠네요.2. 나는나
'13.2.21 2:25 PM (218.55.xxx.157)예전에 살던 아파트 1층에 사시던 아주머니가 사골국 홀라당 태우셨는데 그집은 도배 새로 하더라구요. 어쩐대요ㅠㅠ
3. ㅜㅜ
'13.2.21 2:26 PM (59.3.xxx.90)에궁 저 사골 자주 태웁니다~~
냄비 몇개째 버렸네요..
초불 켜놓으세요~~4. 이긍
'13.2.21 2:31 PM (221.146.xxx.243)탄냄새 곳곳에 배어 있어서 안 없어집니다.
저는 빨래도 가끔 태워먹기도 하여서 시간되면 가스불 잠겨지는 제품 있어서 달았답니다 .5. 시원한
'13.2.21 2:39 PM (1.209.xxx.239)환기만 해서 해결되지 않고, 먼지가 씌였을 것 같은 부분의 벽, 창틀, 천정 다 닦아 주세요.
그리고도 시간이 걸립니다.6. 돌돌엄마
'13.2.21 2:46 PM (112.153.xxx.60)저도 얼마전에 보리차 다 태워서 주전자 버리고 여기에 긴급 문의했어요 ㅋㅋ
일단 냄새는 냄새로 잡으라고.. 카레 추천하시더라구요. 카레 하고 환기하고.. 지금은 안나는 것 같아요.
ㅡㅡ;7. 별헤는밤
'13.2.21 2:50 PM (180.229.xxx.57)저도 사골국물로 아파트 날릴뻔한 녀자에요
양키캔들 추천해요
한번 불키면 3~4시간 정도는 쭉 켜놓으시구요8. **
'13.2.21 2:54 PM (1.217.xxx.52)벽지와 벽 모두 닦았어요. 아주 옅게 락스타서..ㅜ
환기 시키면 당장은 안나다가 외출후 집에 들어오면 또 나더라구요9. 눈사람
'13.2.21 2:56 PM (115.139.xxx.97)쑥을 한번 태워보세요
깨끗해져요
시장 건재상에 팔아요10. 에궁
'13.2.21 3:10 PM (125.177.xxx.188)일딘 저녁 메뉴는 카레로 하고 초 키고
밤에 걸레로 닦아야겠네요.
사골 한 번 먹으려다 일만 생겼네요.ㅠㅠ
그래도 불 안 난 거에 감사히 생각하고 일해야겠네요.
감사해요.11. 프린
'13.2.21 3:21 PM (112.161.xxx.78)저도 신혼때 한번 그리 태웠는데요
환기 초겨울였는데 하루종일 문전체 다 열어놓고 일주일 되도 안 빠지더라구요
그때부턴 추워서 나갈때만 열어놓고 했는데 열흘 넘게 걸린듯해요
다른거 태운거하고는 다르더라구요12. 저는
'13.2.21 7:00 PM (121.168.xxx.71)며칠전에 육계장 덮힌다고 올려놓고 홀라당^^
귤껍질 말려놓은 것을 듬뿍 넣고(아주 많이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계속 한 시간정도 끓였어요. 뚜껑 열고요
그리고 그걸 뚜껑 열은 채로 식탁위에 올려놓고 김이 나가게 두었더니 냄새가 없어졌네요. 물론 환기도 시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