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인데 피아노를 배우고 싶습니다

피아노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3-02-21 11:02:46

혹시 저처럼 나이 들어 피아노를 배우신분 계시나요?

음악을 무척 좋아해서 하루에 3~4시간은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바흐의 베레이션을 즐겨 듣는데..

 집에 피아노는 없고

디지탈 피아노를 사서 연습하려구요

 왜 늦은나이에 피아노를 배우려나 궁금하시다면

작은  곡이나마  혼자 연습해서 끝까지 완주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서요

캐논곡도  좋아하는데. .꼭 연주하고  싶어요

IP : 152.99.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13.2.21 11:04 AM (180.182.xxx.94)

    다니셔요...저도 학원 다녀요..
    예전부터 피아노 배우고 싶었는데 이제 겨우 소원성취 하네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피아노가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네요.
    열손가락 다쓰는게 치매예방에 좋다네요 ㅎㅎ

  • 2. wjsms
    '13.2.21 11:07 AM (152.99.xxx.34)

    고맙습니다..윗님 집에서 연습은 하시나요 ??

  • 3. 학원
    '13.2.21 11:08 AM (180.182.xxx.94)

    아뇨..아직은 그정도는 아니고 학원에서 배우는걸로 만족하고 있는데
    곧 디지탈 피아노까지 살것 같아요^^

  • 4. wjsms
    '13.2.21 11:13 AM (152.99.xxx.34)

    네에 댓글 고맙습니다 **

  • 5. 저도
    '13.2.21 11:26 AM (175.223.xxx.145)

    한달가량 배우고 접었는데
    머리 따로 손 따로라 저는 은근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 두었어요
    지금은 그냥 듣기만 해요 저도 바흐 음악 다 좋아요 ㅎㅎ

  • 6. wjsms
    '13.2.21 11:37 AM (152.99.xxx.34)

    사실 저도 몇년전에..그 스트레스때문에 도중하차..2달만에,..그랬답니다
    그래도 포기 가 안되네요

  • 7. 그냥
    '13.2.21 11:59 AM (1.225.xxx.153)

    즐기세요, 배우지 마시고....
    어릴때 십년 배워놔야 나중에 다시 시작할수 있는 악기가 피아노 아닐까 싶어요.
    한번 포기 하셨다면서요, 두달만에........꼬박꼬박 렛슨비내고 좋은 선생님 구하고 하는거 쉽지 않아요.
    혼자서 공부, 운동, 그림 이런거랑은 다르죠.

  • 8. 저는 독학했어요
    '13.2.21 12:20 PM (110.10.xxx.194)

    독학하셔도 되지요.

  • 9. ^^
    '13.2.21 12:21 PM (59.17.xxx.86)

    멋지세요 ~~~

    제 친구도 문화센터에서 수채화 배우다가 너무 재밌다고 지금 화실로 그림배우러 다녀요
    부럽네요.. 먹고살기 급급해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 제게는요

  • 10. 둥둥
    '13.2.21 12:40 PM (218.237.xxx.150)

    저도 2달 배우다 그만뒀는데 피아노 너무 좋아요. 인터넷으로 배울순없을카 밒어요.

  • 11. ...
    '13.2.21 12:57 PM (110.14.xxx.164)

    저도 두어달 하다 그만뒀어요
    아예 초보라 그런지 맘따로 손따로 ㅜㅜㅜ
    너무 어려워서요
    우선은 동네 피아노 학원 매일가서 배워보고 사세요

  • 12. wjsms
    '13.2.21 1:47 PM (152.99.xxx.34)

    디지탈은 헤드폰을 쓰고..연습하면 밖으로는 소리가 안들리잖아 ~~맞죠

  • 13. 파아란2
    '13.2.21 3:19 PM (182.220.xxx.139)

    저 51 살에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 1년정도 되어갑니다
    피아노 배울무렵 갱년기 증상이 시작 되었고 피아노가 갱년기를 이기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 남은 날도 피아노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적극 추천해 드려요

  • 14. 파아란님
    '13.2.21 5:56 PM (152.99.xxx.34)

    진심으로 홧팅입니다.
    좋아하는 만큼 많이 스트레스 받을껏같지만...한번 도전해보고싶어요
    바흐에 ㅡ아리오소 꼭 완주곡 하고싶어져요

  • 15. 물론
    '13.2.21 6:50 PM (89.74.xxx.66)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이 안따라가는 ㅠㅠㅠ 스트레스겠지만 이걸 버티면 언젠가 된다라는 맘으로
    대신 넘 스스로 몰아치지 마시고 천천히 고고싱입니다.

    전 운동이 그렇네요. 넘 운동신경 둔해서 운동잘하는 사람이 부러웠어요. 당연히 내가 할 건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40평생을 살다가 반 강제로 하게됐는데 선생님의 갈굼에도 철판깔고 꾸준히 하니 지금은 어디가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하네요. 진작할 걸 왜 스스로 움츠러 들었는지 마구마구 후회가 됩니다. 그 언젠가!!를 기다리면서 다들 힘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95 키이스 트렌치 코트(내피 있는 키이스에서 제일 긴 길이).. 길.. 키이스 2013/04/23 1,398
243994 여자인데 여자로써 살지못하고 너무 외롭고 허무해서 미쳐버릴 것 .. 52 ..... 2013/04/23 24,301
243993 트렌치코트기장 줄여보신분 계세요? 1 트렌치코트 2013/04/23 874
243992 직장의 신 같이봐요~~ 판깝니당!! 32 직장의신 2013/04/23 4,150
243991 절대 나누지 않는 5살 아이 고민이에요. 13 상담이라도 2013/04/23 2,440
243990 허벅지둘레 평균을 알고싶어요ㅠ 3 어쩜좋아 2013/04/23 7,472
243989 나인 기다리면서 단편영화한편보세요 5 진욱사랑 2013/04/23 911
243988 학습지교사 지옥의 직업이네요 7 2013/04/23 5,463
243987 마그네슘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Mg 2013/04/23 2,989
243986 가스배분기 고장으로 6개월간 돈을 펑펑..ㅠ 1 난방비ㅠㅠ 2013/04/23 1,531
243985 gs 홈쇼핑 남자 쇼핑호스트ㅋㅋㅋ 4 ㅋㅋ 2013/04/23 4,271
243984 우엉껍질째 요리해도 되나요? 4 커피나무 2013/04/23 1,277
243983 롱샴 가죽으로 된 가방.. 살까요 말까요 ^^ 4 롱샴 2013/04/23 3,257
243982 58년 개띠분들..계세요? 7 ..... 2013/04/23 2,176
243981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21 봄비 2013/04/23 4,767
243980 외모나 경제적으로 열등감느끼며 살았으면 31 솔직히 2013/04/23 9,960
243979 조용필 쇼케이스 보는데 7 2013/04/23 2,544
243978 살벌한 여초등생. 친구 락스로머리감겨. 선의로 했다?. 1 sssss 2013/04/23 1,181
243977 이제 임신 6개월좀 넘었는데 걱정되는게 3 흰제비꽃 2013/04/23 1,369
243976 울산 옥동에 내과 어디 있는지 3 아시는분 2013/04/23 1,564
243975 김대업보다 악질인 권은희의 선거개입 조작 31 구속수사해야.. 2013/04/23 1,562
243974 치킨, 커피.. 외식.. 이런거 안먹어야 돈이 모이더군요.. 22 ** 2013/04/23 11,483
243973 중2수학문제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중2맘 2013/04/23 591
243972 아베 ”침략 정의된 것은 없다” 7 세우실 2013/04/23 427
243971 오늘 수지 봤어요~ 5 가라사대 2013/04/23 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