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남아인데 글씨를 너무 엉망 입니다.

글씨엉망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3-02-21 10:32:37
아이랑 공부를 시작하다가 답쓰는걸 보면 글씨땜에 부아가 치밀어 항상 망치는것 같아요..정말 지렁이 기어가듯이 쓰고 띄어 씌기를 넘 안해서 미치겠습니다...하루에 정말 뭘 시키다 보면 답쓴걸 보면 정말 화가 나서 ,,,글씨땜시 요즘에 사이가 나빠지는거 같아요..일학년 때는 어리다 생각하고 그냥 잔소리로  하다 말았는데 지금은 이제 4학년이되는데도 정말 이러니 이젠 막 화가나서 아이랑 매일 싸웁니다...내아이는 왜 이렇게 글씨체가 나쁠까요.....쓰는걸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 한글도 엉망으로 쓰니 영어숙제도 보면  글씨가 엉망이예요,,,,울 아들땜에 스트레스 넘 받아요....아무리 말해도 정말 ...변하지가 않아요..글씨체 바꾸기 그런책을 사서 한권 시켰는데 쓸때는 양호하고 그책아닌 다른책에 쓸땐 또 개판입니다...정말 요즘은 애가 밉네요...
IP : 112.152.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2.21 10:52 AM (180.182.xxx.94)

    편하게 맘 드세요.
    앞으로 워드로 뭐든 일하지 자필문서작성 안해요.
    글씨체 우리애도 별로인데 맘 비웠어요.
    엄마님도 맘 비우세요..^^
    애가 다 그렇죠 뭐^^

  • 2. ...
    '13.2.21 11:17 AM (123.109.xxx.180)

    손에 힘이 없어서 더 그렇대요
    띄어쓰기, 맞춤법, 글씨체 이거 남자아이들중에 제대로 하는 아이들은 6학년 학급에서도 한두명이에요 ㅠㅠ
    마음비우시고
    시험볼때 글씨 잘못써서 틀리면 무척 억울하다..등등 글씨를 잘 써야하는 이유를 만번쯤 얘기해야된다...기억하시고..
    학교와 상관없이 하루 한문장이라도 최대한 예쁘게 ㅆ는 공책을 만드세요
    무조건 칭찬! 낙서같은 그림 그려도 놔두시구요 (연필잡는손힘)
    샤프로 쓰면 심이 미끄러져 더 엉망돼요. 연필이나 두꺼운 심이 들어가는 홀더 쓰라고하시구요
    더 크면 자기가 창피해서라도 나아집니다...

  • 3. 저도
    '13.2.21 11:35 AM (175.223.xxx.145)

    초4 올라가는 남자아이 키우는데 한글 숫자 영어가 구분을 못하겠어요
    글씨 볼 때마다 속 터지는데 꾹 참아요
    3학년 때 속담쓰기 사주었는데 한권을
    다 끝내고도 여전하네요
    아빠가 글씩가 워낙 꼬물거려 유전인가 싶어요

  • 4. ...
    '13.2.21 11:48 AM (211.202.xxx.137)

    저흰 여자아인데. 글씨가 엉망.. 에휴 담임셈 볼 면목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 학습지를 사다가 꾸준히 시켰어요. 그냥 무작정 하는 글씨 연습은 틀에 맞춰서 쓸땐 좋은데
    그게 실제로 정착되진 않고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요즘엔 학교에서도 글쓰는 양이 적다보니 손에 힘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정형화된 쓰기 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면서 글쓰기를 시키다보니 훨~씬 좋아졌어요.

  • 5. 올리브
    '13.2.21 11:53 AM (59.6.xxx.103)

    저 초등학교때 글씨 예쁘게 못쓴다고 나머지 공부까지했습니다. (저 6년내내 올 수 였습니다. 공부못해서 나머지공부한거 절대아니라구요 ^^::) 나름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서예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성인이 된 이후에 문화센터에서 악필교정 수업까지 들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글씨도 타고나는게 차지하는 비중이 큰것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주면 더 자신없어할수도 있어요.다행스럽게 글씨못쓰는 컴플렉스로 인해서 컴퓨터를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그와 관련된 업으로 먹고살고 있으니.꼭 나쁜것만은 아니었죠?
    근데, 사회나와보면 글씨가 주는 사람의 이미지가 너무 커요. 글씨 못쓰는 사람들이 주로 너무 급하게 흘려쓰거나 쪼그맣게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냥 알아보기 쉽게 크고 또박또박 쓰는 훈련만 해주세요.

  • 6. 초6
    '13.2.21 1:01 PM (61.109.xxx.189)

    되는 울 아들.

    한글, 영어, 한자,숫자. 거의 알아보기 힘들게 씁니다.

    몇년을 씨름을 해도 안 됩니다.

    애 아빠가 정말 악필인데 유전인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래도 애 아빠는 노력이라도 하는데...노력해서 알아 볼 수는 있는 정도.

    pc로 문서 작업하게 된 시대에 사는 것에 감사하고 살고있습니다.

    노력으로 커버하는 것은 철이 든 후 본인이 자각을 해야 될 듯 합니다.

    이제는 학원 선생님도 학교 선생님도 저희도 거의 포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협공을 해도 초지일관. 눈물 뚝뚝 흘리면 자기도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걸 어떡하냐고 하는데, 짠하기도...
    그래도 다행히 공부는 웬만큼해서 눈 감아주고 있는 상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26 탄 내는 어찌 없애야 할까요? 12 에궁 2013/02/21 820
222025 방콕에서 교통 최고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국여행 2013/02/21 1,326
222024 일본인들 원래 이랬나요 16 여행 2013/02/21 4,252
222023 아주머니들 세계에도 양아치가 있군요 8 찌질 2013/02/21 3,815
222022 학교 회계직으로 일해보신분~~~ 2 양파 2013/02/21 1,337
222021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646
222020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841
222019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820
222018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851
222017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162
222016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637
222015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76
222014 정홍원, 둘째날 청문회 '뜨거운' 도덕성 검증 세우실 2013/02/21 625
222013 스마트폰 공기계로 카톡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 2013/02/21 4,454
222012 아침에 크림 듬뿍 바르고 나서면 좀있다 눈물이 막 흐르는이유가 .. 6 .. 2013/02/21 1,867
222011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763
222010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275
222009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1,999
222008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616
222007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57
222006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67
222005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82
222004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292
222003 집에 홍초, 미초 이런 게 많은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12 선물세트 2013/02/21 2,630
222002 울시엄니 작은며늘 2013/02/21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