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남아인데 글씨를 너무 엉망 입니다.

글씨엉망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3-02-21 10:32:37
아이랑 공부를 시작하다가 답쓰는걸 보면 글씨땜에 부아가 치밀어 항상 망치는것 같아요..정말 지렁이 기어가듯이 쓰고 띄어 씌기를 넘 안해서 미치겠습니다...하루에 정말 뭘 시키다 보면 답쓴걸 보면 정말 화가 나서 ,,,글씨땜시 요즘에 사이가 나빠지는거 같아요..일학년 때는 어리다 생각하고 그냥 잔소리로  하다 말았는데 지금은 이제 4학년이되는데도 정말 이러니 이젠 막 화가나서 아이랑 매일 싸웁니다...내아이는 왜 이렇게 글씨체가 나쁠까요.....쓰는걸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 한글도 엉망으로 쓰니 영어숙제도 보면  글씨가 엉망이예요,,,,울 아들땜에 스트레스 넘 받아요....아무리 말해도 정말 ...변하지가 않아요..글씨체 바꾸기 그런책을 사서 한권 시켰는데 쓸때는 양호하고 그책아닌 다른책에 쓸땐 또 개판입니다...정말 요즘은 애가 밉네요...
IP : 112.152.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2.21 10:52 AM (180.182.xxx.94)

    편하게 맘 드세요.
    앞으로 워드로 뭐든 일하지 자필문서작성 안해요.
    글씨체 우리애도 별로인데 맘 비웠어요.
    엄마님도 맘 비우세요..^^
    애가 다 그렇죠 뭐^^

  • 2. ...
    '13.2.21 11:17 AM (123.109.xxx.180)

    손에 힘이 없어서 더 그렇대요
    띄어쓰기, 맞춤법, 글씨체 이거 남자아이들중에 제대로 하는 아이들은 6학년 학급에서도 한두명이에요 ㅠㅠ
    마음비우시고
    시험볼때 글씨 잘못써서 틀리면 무척 억울하다..등등 글씨를 잘 써야하는 이유를 만번쯤 얘기해야된다...기억하시고..
    학교와 상관없이 하루 한문장이라도 최대한 예쁘게 ㅆ는 공책을 만드세요
    무조건 칭찬! 낙서같은 그림 그려도 놔두시구요 (연필잡는손힘)
    샤프로 쓰면 심이 미끄러져 더 엉망돼요. 연필이나 두꺼운 심이 들어가는 홀더 쓰라고하시구요
    더 크면 자기가 창피해서라도 나아집니다...

  • 3. 저도
    '13.2.21 11:35 AM (175.223.xxx.145)

    초4 올라가는 남자아이 키우는데 한글 숫자 영어가 구분을 못하겠어요
    글씨 볼 때마다 속 터지는데 꾹 참아요
    3학년 때 속담쓰기 사주었는데 한권을
    다 끝내고도 여전하네요
    아빠가 글씩가 워낙 꼬물거려 유전인가 싶어요

  • 4. ...
    '13.2.21 11:48 AM (211.202.xxx.137)

    저흰 여자아인데. 글씨가 엉망.. 에휴 담임셈 볼 면목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 학습지를 사다가 꾸준히 시켰어요. 그냥 무작정 하는 글씨 연습은 틀에 맞춰서 쓸땐 좋은데
    그게 실제로 정착되진 않고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요즘엔 학교에서도 글쓰는 양이 적다보니 손에 힘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정형화된 쓰기 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면서 글쓰기를 시키다보니 훨~씬 좋아졌어요.

  • 5. 올리브
    '13.2.21 11:53 AM (59.6.xxx.103)

    저 초등학교때 글씨 예쁘게 못쓴다고 나머지 공부까지했습니다. (저 6년내내 올 수 였습니다. 공부못해서 나머지공부한거 절대아니라구요 ^^::) 나름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서예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성인이 된 이후에 문화센터에서 악필교정 수업까지 들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글씨도 타고나는게 차지하는 비중이 큰것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주면 더 자신없어할수도 있어요.다행스럽게 글씨못쓰는 컴플렉스로 인해서 컴퓨터를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그와 관련된 업으로 먹고살고 있으니.꼭 나쁜것만은 아니었죠?
    근데, 사회나와보면 글씨가 주는 사람의 이미지가 너무 커요. 글씨 못쓰는 사람들이 주로 너무 급하게 흘려쓰거나 쪼그맣게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냥 알아보기 쉽게 크고 또박또박 쓰는 훈련만 해주세요.

  • 6. 초6
    '13.2.21 1:01 PM (61.109.xxx.189)

    되는 울 아들.

    한글, 영어, 한자,숫자. 거의 알아보기 힘들게 씁니다.

    몇년을 씨름을 해도 안 됩니다.

    애 아빠가 정말 악필인데 유전인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래도 애 아빠는 노력이라도 하는데...노력해서 알아 볼 수는 있는 정도.

    pc로 문서 작업하게 된 시대에 사는 것에 감사하고 살고있습니다.

    노력으로 커버하는 것은 철이 든 후 본인이 자각을 해야 될 듯 합니다.

    이제는 학원 선생님도 학교 선생님도 저희도 거의 포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협공을 해도 초지일관. 눈물 뚝뚝 흘리면 자기도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걸 어떡하냐고 하는데, 짠하기도...
    그래도 다행히 공부는 웬만큼해서 눈 감아주고 있는 상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185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교직원 2013/03/13 1,414
228184 아래에 보니 컴에서 자꾸 광고창 뜨고 새창이 마구뜨고 하는등의 .. 21 悲歌 2013/03/13 2,180
228183 김병관 국방 후보 돌출 회견…朴대통령은 임명 시기 저울질 세우실 2013/03/13 687
228182 해독주스 먹은지 두달째 후기 17 실험중 2013/03/13 18,628
228181 요가강사 자격 취득하기 어려울까요? 3 질문 2013/03/13 1,538
228180 4살아이 칭찬스티커.. 너무 이를까요? 4 칭찬스티커 2013/03/13 704
228179 일본 네티즌이 공개한 다까끼마사오의 욱일승천기 배경사진 2 다까끼마사오.. 2013/03/13 1,024
228178 아줌마한테 같이 저녁먹자고 했는데요. 11 하하유동 2013/03/13 3,442
228177 지금 현오석 경제부총리 청문회 문의원님 나오셨네요. 1 Sunnyz.. 2013/03/13 484
228176 옆에 노벨티 냄비 어떤가요? 2 차이라떼 2013/03/13 2,757
228175 같은반 아이 괴롭힘 담임에게 말해야 될까요? 8 써니 2013/03/13 1,963
228174 초등1학년 집에서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 1 초등1학년 2013/03/13 804
228173 상온에서 빨리 흐느적(?)거리는 치즈 뽀나쓰 2013/03/13 400
228172 암웨이 7중 팬(?)이거 가격대비 좋은가요? 5 마술팬이라고.. 2013/03/13 1,707
228171 <방사능> 국내유통 식품에서 방사선 발견 1 고춧가루 2013/03/13 992
228170 아들이 호주 시드니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데요... 8 돈워리 2013/03/13 1,803
228169 전 엄마될 자격도 없나봐요.. 12 후회... 2013/03/13 2,262
228168 천정형 에어컨 세척해보신분 계세요? 1 ㅇㅇ 2013/03/13 804
228167 스테인레스 냄비 어떨까요? 5 냄비 2013/03/13 1,446
228166 40대중반아줌마가 보육교사 자격증따는거 좋을까요? 5 고민이 2013/03/13 3,711
228165 6세아이....인후염을 달고 사네요 ㅠ 9 인후염 2013/03/13 3,439
228164 개봉하지 않은 생크림 유통기한 2일 지나도 괜찮나요? 4 생크림 2013/03/13 1,348
228163 쌀국수 맛있게 해먹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7 듬님 2013/03/13 1,797
228162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14일 대법원 판결 촉각 2 샬랄라 2013/03/13 359
228161 걸레 끼워서 쓰는 밀대 추천해주세요 4 ... 2013/03/13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