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싫어요. 특히 무능력 싫고 그 사람의 가치관도 싫고 성격도 싫고. 융통성없는것도 싫고..
신랑이랑동갑친구였는데,
유머러스한 성격에 반해 결혼했는데, 그게 제 발목을 잡네요,
신랑세후 130 저 150받아서 생활하는데 생활도 빠듯하죠
이직을 몇번이나했는지,
평소에는 부부가 참 재미있게 잘 사는데요
술을 좋아해서 술을 한달에 두어번먹으면, 끝까지 먹어요,
끝까지 먹고, 주점가서 30-40만원씩 쓰고,
담날 회사를 안가요,
그러고 며칠 잠잠히 회사생활하고 또 재미있게 아이랑 알콩달콩 저랑도 알콩달콘
이혼 정말하고싶은데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
평소에는 멀쩡한 부부관계
그럭저럭 친정보다는 잘 살고 너그러우신 시댁
애증이없는
신뢰가 없는
이런 부부관계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이혼만이 답이다
라고 결론내고 출근하였는데도
술먹고 뻣어있는 신랑모습에 화가 나서
혼자 누워서 우니까
우리유치원생딸이 같이 조용이 울고있떠라고요
그모습에
그런아빠라도 있는게 답인가
내가 남편을 더 존중해줘야되는가
신랑이 무능력하고 술먹고 개되는 모습에
제가 신랑을 대할떈 첨부터 깔고시작합니다
솔직히
명령조가 많고 다른남자보다 무능력한인간이다라고 생각하고 깔아보고 시작하죠,솔직히요
그런모습에 신랑이 주늑이 더 든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능력하고 성공의 욕심도 없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주점에 한번씩 가는 것만이 스트레스의 해소인남자
제가 어떻게 내조를 해야될까요
끝내는 것만이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