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광채피부 조회수 : 4,573
작성일 : 2013-02-21 09:10:31

제가 심한 건성입니다.

중고딩시절에도 여드름은 마법시기 어쩌다 한두개.

겨울이면 아주... 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얼굴은 이런저런 화장품으로 어찌어찌 유지만 하는데,

손은 겨울만 되면 손끝이 갈라져 겨우내 울고 다녀요. 피나고 아파서...

그렇다고 물일을 하거나 고된일을 하는 것도 아니예요.

겨울이면 손 터지는거 아니 남편도 되도록 본인이 설겆이며 빨래 다하거든요...

네... 물광화장, 윤기피부... 딴사람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그냥 허옇게 각질 일어나지 않고, 화장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걸로 만족 하고 살았는데...

얼마전 영양제몇개 사면서 아르간오일이란걸 같이 샀거든요.

요즘 제가 오일, 버터 종류에 꽂혀서 몸에 치덕치덕 오일로 버터로 연명하거든요.

뭐... 좋다하는 오일이며 바디버터며 몸에 발라도 여전히 가렵고 그냥저냥... 안바른거보다 괜찮은갑다 하며 사는데...

한때 82에서 유행했던 꿀, 와인, 올리브 오일... 다 저랑은 안맞았었거든요.

트러블 생기기도 했고,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이것도 큰 기대 안하고 샀어요. 유기농이라니 트러블은 없겠지 싶고, 가격도 한국서 파는거의 30%정도밖에 안하고...

처음 바르고 다음날. 얼굴이 좀 부들부들 한가? 오늘 화장이 잘먹네 정도였는데...

삼일째되는 오늘 출근해서 거울을 보는데, 얼굴서 광이납니다.

당연히 화장도 잘 먹구 얼굴도 보송보송하니 아침에 화장한 그얼굴 그대로네요.

손에 핸드크림하고 섞어서 발랐는데... 손도 부들부들... 하얗게 된것 같기도 하고...

오우... 정말 신세계입니다.

오일 너무 좋다고 이삼일 만에 피부가 달라졌다고 했더니, 남편 성분이 의심스럽다며 뭐라하는데...

100% 유기농이라고 해서 샀으니... 괜찮은거겠죠?

피부가 좋아져서 기분은 좋은데, 너무 단기간에 좋아지니 좀 찜찜하기도 하고...

아무튼. 악건성이신분들...

페이스오일. 특히 아르간 오일 추천입니다.

여기저기 블로그 후기 보니 다들 한방울 바른다던데... 전 얼굴이 큰가봐요. 얼굴 부위마다 한방울씩 발라요... ㅠ ㅜ

IP : 1.23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2.21 9:24 AM (211.58.xxx.125)

    주의해서 보세요. 넘 많이 바르지 마시고. 저도 너무 피부 촉촉해져서 완전 신세계다!하며 아침 저녁으로 일주일 내내 발랐거든요. 그러더니 갑자기 사춘기 이후 없던 뽀드락지가 올라오기 시작해 죽는줄 알았어요. 늙으니 뽀드락지 없어진 자리 재생도 잘 안되고...ㅜㅜ 암튼 그래서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밤에 사용해요

  • 2. S2
    '13.2.21 9:41 AM (180.93.xxx.141)

    저 친구중 하나가 엄청 피부 건조한애가 있었는데요, 걔 아빠는 더 심하셨거든요
    근데 겨울올때 되면 아빠랑 둘이 같이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오더라구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건조한 피부인 사람들 맞는 주사가 있대요
    그럼 그친구 겨울 내내 괜찮던데.. 피부과도 한번 가보셔요

  • 3. 모로코에서
    '13.2.21 10:18 AM (211.219.xxx.140)

    샀었어요. 아침엔 절대 바르지말라고 했었어요.밤에만 바르라고 태닝때문이라고 했어요.

  • 4. ...
    '13.2.21 1:52 PM (1.234.xxx.88)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저녁에만 조금씩....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53 길거리 10대들 조심하세요.......... 6 ㅇㅇ 2013/02/23 3,672
221652 30대중반 싱글넘어가면 사실 13 2013/02/23 5,074
221651 이혼을 앞두고 공무원시험을 3 이혼 2013/02/23 3,096
221650 아이가 아빠랑 마트갔는데 물고기 두마리를 샀대요 3 ㅜㅜ 2013/02/23 1,328
221649 수능 영어 점점 어려워지나요? 3 궁금 2013/02/23 1,567
221648 혓바닥이 갈라졌어요ㅜ.ㅜ 상체비만 2013/02/23 978
221647 광고만 하는 블로거들 얼마나 버나요? 16 팔할이 광고.. 2013/02/23 4,990
221646 탤런트 김성민씨는 그럼 아이 낳는 것은 배제한 것이겠죠? 4살 .. 59 ^^ 2013/02/23 21,793
221645 누수된 아랫집 공사후 청소까지 글을 읽고 4 고민 2013/02/23 2,304
221644 청담자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2013/02/23 1,085
221643 신랑이 사표내고 이직준비중인데 1 ㄴㄴ 2013/02/23 1,466
221642 아이가 물고기를 키우고싶다는데요 ㅠㅠ 4 물고기 2013/02/23 740
221641 형편은 안되는데 눈이 너무 높아서 우울합니다 26 .. 2013/02/23 10,574
221640 수학- 개념원리 별로인가요? ㅠㅠ 20 베스트글에 2013/02/23 3,621
221639 푸드코트에서쌈이났는데 11 모냐모냐 2013/02/23 3,978
221638 거짓말 같은 실화가 천지입니다.. 29 논픽션 2013/02/23 44,588
221637 이 뉴스도 보셨나요? sbs 앵커 성추행 사직 3 성추행 2013/02/23 2,392
221636 어묵 샐러드......후기... 5 익명 2013/02/23 2,601
221635 일산 깨끗한 찜질방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2/23 3,927
221634 정말 궁금해요 카스에 대해.. 7 궁금 2013/02/23 2,134
221633 천사표 시어머니 11 네살엄마 2013/02/23 3,153
221632 남편 잠옷이 기름에 쩔어있어요. 3 마마맘 2013/02/23 1,859
221631 장터에서 곶감 사 보신 분들 6 곶감귀신 2013/02/23 1,310
221630 3교대하는 소방관보니 8 ... 2013/02/23 1,983
221629 궁금 연예인들 82눈팅할까요? 6 ㄴㄴ 2013/02/23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