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

...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3-02-20 21:31:34
요즘 안좋은 일이 겹치다보니 걱정근심이 많아져서
마음뿐 아니라 몸도 많이 안좋아진 거같아요

소화도 잘 안되고 잠도 잘 안오고
심신이 다 힘드네요 ㅠ

기운도 없고 아무 의욕도 없고 그래요
무엇보다 마음이 불안하고 안정이 안되요

당장 해결될 일들은 아니고 시간이 좀 지나야 해결이 되는 문제들인데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해도 제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원래 좀 걱정많고 예민한 성격인데
안좋은일이 생기니 많이 힘드네요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


IP : 14.33.xxx.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9:35 PM (218.38.xxx.244)

    반신욕.
    추미애님이 쓰셨다는 방법. '무심무심...'을 외운다.

  • 2. 시간이 약
    '13.2.20 9:36 PM (180.182.xxx.153)

    여유가 되면 며칠 여행이라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진짜 힘드니 책, 기도, 명상, 술, 심리상담.....다 소용없던데요.
    그래도 그중에 나았던게 여행이었어요.

  • 3. 달팽이1
    '13.2.20 9:49 PM (119.196.xxx.176)

    저는 법정스님 책을 봅니다..

  • 4. ...
    '13.2.20 9:55 PM (110.14.xxx.164)

    바빠야 해요 자꾸 곱씹을 시간 없게 바쁘게 사세요
    직장다니거나 운동 취미 봉사 하면서요

  • 5. 모든 생명은 생존에 대해
    '13.2.20 9:55 PM (121.130.xxx.178)

    불안합니다...
    내가 불안한 것은 당연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것을 감당할 뿐...인 거다 생각해 보시는 건...

  • 6. ...
    '13.2.20 9:57 PM (14.33.xxx.80)

    네 마침 여행은 기회가 생겨서 곧 가게 될 거같은데요
    여행 좋아하긴하는데 이시점에서 여행이고 뭐고
    별로 가고싶지도 않은 거있죠
    그래도 기분전환되고 좀 안정이 되는 계기가 되었음좋겠네요
    법정스님책도 챙겨볼께요^^ 감사합니다

  • 7. ...
    '13.2.20 10:02 PM (14.33.xxx.80)

    네 사실 바쁘긴해요 아이도 있고
    아이 어린이집 갔을땐 일도 좀 하고 있거든요
    일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일하면서 계속 고민...
    또 가족이 병때문에 좀 심각한 상태거든요..그래서 또 힘들고..그러네요

  • 8. .,
    '13.2.20 10:10 PM (211.246.xxx.54)

    반야심경 이라도 공책에 써보시길...

  • 9. ...
    '13.2.20 10:29 PM (115.23.xxx.39)

    불교서적 필사하시는분들 있더라구요. 전 불교는 아니지만 불교성향이라 시간적 여우가 되면 필사하고 싶어요.

  • 10. tods
    '13.2.20 10:44 PM (119.202.xxx.247)

    저는요...
    인생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잖아요...
    그냥 그 복잡함 그대로 인정하고 살면 안될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 11. '
    '13.2.20 10:45 PM (124.53.xxx.143)

    저도 법정스님 책이 좋았어요.

  • 12. 인우
    '13.2.20 11:55 PM (211.200.xxx.201)

    여러님들께서 올려주신 책 좋은데요
    문제는 도통 읽히지 않아요
    늘상 들은 음악들. 좋은 책들이 마음이 지옥일땐 전혀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슬픈 영화 보면서 눈물 쏟아내고 나면 어느 정도
    추스러지던데요.
    우울할때 슬픔의 끝까지 가보는것두 방법 일꺼라 생각해요

  • 13. .......
    '13.2.21 12:03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tods님... 저와 같은 생각 하시는 분이라 반갑습니다
    여러해동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고통받으면서 인생이 왜 이런가 사는게 이렇게 고통뿐이라면 도데체
    왜 사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한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담엔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예민하고 완벽주의 성향의 저는 매해결 상태의 답답하고 애매모호한 상황을 견디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요 정말 오랜 시간동안 불안하게 스트레스 속에서 살다보니
    사람이 산다는건 원래 이런게 아닐까
    좋고 행복한 일은 조금이고 고통스럽고 불안한게 대다수인 인생
    제가 원체 가진게 없고 능력이 없어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제는 삶에 인생에 있어 행복하고 좋을거라는 기대 자체를 놓아 버리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네요
    사는건 원래 이렇게 고통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가끔다가 좋은 일이 생겨서 행복하다면 그건 보너스나 성과급 같은 것이니 감사하게 받아들이되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고 난 왜 이리 늘 불행하고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야 하나 하고
    투덜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통과 불안함을 내 생활 인것처럼 그렇게 받아들여야 겠더라구요
    그럼 오히려 스트레스가 줄더라구요

  • 14. 정야
    '13.2.21 8:05 AM (211.234.xxx.142)

    견딜수 있을때까지 불확실성속에서 사는게 삶이아닐까요? 108배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29 자랑~ 운동 7개월차, 드디어 비만탈출 14 다엿 2013/04/17 4,429
241528 추석연휴 친구와 둘이서 유럽여행,읽을 만한 책 추천해주셔요~플리.. 5 봄맘 2013/04/17 1,086
241527 난폭운전하는 시내버스 1 공포체험 2013/04/17 429
241526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 10 고3엄마 2013/04/17 2,297
241525 드라마 돈의 화신 보시는 분 계세요? 24 아리강아지 2013/04/17 2,575
241524 잘 꼬이지 않는걸로 사고 싶어요. 2 줄넘기 2013/04/17 642
241523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 차이점 살펴보고 있는데요. 휘핑빵빠레처.. 2013/04/17 601
241522 변희재가 이해 안가는 점이요 15 ........ 2013/04/17 2,308
241521 낸시랭, "말하기 힘든 가족사 있다" 우회적 .. 12 호박덩쿨 2013/04/17 4,941
241520 유아축구팀명 추천 좀 해주세요~ 5 사랑둥의맘 2013/04/17 4,425
241519 만약 유진박엄마가 연아어머니같은 분이었다면 8 레드 2013/04/17 5,563
241518 요즘 진주 날씨? 벤자민 2013/04/17 1,636
241517 '나인'을 보면서... 20 ... 2013/04/17 2,292
241516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026
241515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993
241514 .. 11 2013/04/17 1,570
241513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53
241512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30
241511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86
241510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41
241509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902
241508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75
241507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514
241506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20
241505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