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운동에 좀 소질이 있나봐요.
이제 9살되는 둘째딸인데요, 키는 반에서 제일 작은데
운동은 뭐든 잘하는 편이네요.
기본적으로 몸이 날렵하고, 달리기 잘하고, 춤도 예쁘게 잘추고..
학교가서 줄넘기 하는데 앞으로 뛰기 3-400개는 기본으로하고
쌩쌩이에 엇갈려뛰기.. 모두 해냅니다. 딸반에서는 딸이 유일하게..
1학년 끝나며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에
줄넘기 하는 모습이 넘 멋졌다고..모두 그소리밖에...
심지어 선생님 한줄마저 도도하고 가볍게 줄넘기 하는 모습이 넘 멋지다구..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공부나 정적인것에 도통 관심이 없는거같고, 태권도나 좋아합니다.
무용을 시켜볼까 해도 신체조건은 짜리몽땅이라 기계체조에나 딱 어울릴듯..
요즘은 운동 시키는게 돈이 더 많이 든다고해서 그냥 이러고 살자 싶다가도
좀 아까운 생각도 들고..
뭘 시켜야할지도 좀 감이 안오네요..
좀 덜 고생스러우면서도 저렴한비용의 스포츠 뭐가 있을까요??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