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몹시 답답하네요...
입시에 대해 온국민이 민감한건 참 어쩔 수 없는 이나라의 현실이지만...
나이가 삼사십이 되어서도... 내가 나온 대학이 그 대학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훌륭하니 나하고 맞먹을려고 하지마
뭐 이런투의 말이나 글을 보면 ....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물론 온나라의 학생들이 대학입학 하나만 보고 십수년을 달려오지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면... 진심으로 박수쳐서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칭찬해주자구요..
하지만... 인생이 얼마나 길고 복잡한데...
그거 하나로 나는 계속 특별한 사람이라는 대접을 바라는 건 아닌것 같아요...
그게 바로 이나라가 가지고 있으며 꼭 바꿔야 할 잘못된 생각인 것을 ..
그다음은 또 그대로 그동안의 인생을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가지고 박수쳐줄 수 있는
사회였음 좋겠어요...
그리고독보적이고 훌륭하신 대학 나오신 여러님들...
예전에 그리 빛나고 찬란했던 만큼....
조금더 나은 사회를 생각하면서 사는일에 앞서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