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 날짜만 통보하는 친구들

친구? 조회수 : 5,001
작성일 : 2013-02-20 12:20:41

결혼식에 오라고 할 거면 결혼 날짜 정하기 전에

결혼할 것 같다고 연락 한 번이라도 했다면 덜할텐데

청첩장 다 나온 후에 통보만 하는 친구가

이번 봄에만 4명이네요.

 

결혼식에 올 사람으로만 생각을 하는 건지

가고싶은 마음이 안 들어요.

 

결혼식 안 가면 이젠 완전히 연락이 끊어질 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친구가 줄어드는 느낌이 드네요.

 

 

 

IP : 211.176.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12:36 PM (123.109.xxx.221)

    저도 얼마 전까지 이해가 안갔는데,
    시간이 지난 요즘 생각해보니,
    결혼 준비과정에 깨지는 커플도 많으니 청첩장 나오면 정말 결혼 확정하는구나 싶어서
    그때서 연락 하는 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나은 결정인 거 같더라구요.
    준비하면서 많이 다투고 헤어지는 사람 많잖아요.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임신 했을 때 초기에 주변에 일부러 알리지 않는 경우 많잖아요. 유산 할까봐.
    그런 경우랑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님이 먼저 연락 자주 했더라면 또 달라졌을 것인데,
    님도 그다지 이래저래 연락 안하던 쪽 아닌가요? 친구탓만 할 게 아니에요.
    또한 결혼식 아니면 언제 또 보나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세요.

  • 2. @@
    '13.2.20 12:37 PM (222.108.xxx.112)

    바쁘면 가지 마세요.. 너무 구애 받지 마시길.
    -- 염치 없는 분들이네요

  • 3.
    '13.2.20 12:38 PM (58.226.xxx.84)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많아서 놀란다지요..
    어떻게 저러나 싶은데 그런 사람이 많으면 나도 저렇게 해야지;;이런 생각까지 들던데요..

  • 4. 원글
    '13.2.20 12:45 PM (211.176.xxx.111)

    제가 이런 일에 남들 보다 더 상처를 받는 이유가
    저는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고 연락을 자주 하거든요.
    제가 먼저 연락을 끊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계속 문자라도 연락하는데 그쪽에서 계속 연락이 없으면
    혼자 '아 이제 나랑 더이상 연락하고싶지 않나보다' 이렇게 여기고 저도 그만 두거든요.

    그런데 몇 년 연락 없다가 갑자기 결혼 날짜만 통보를 해오니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5. !!!!!
    '13.2.20 12:45 PM (121.129.xxx.76)

    평소 교류 없다가 청첩장만 휙~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축의금 받으셨음 가시고, 아니라면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6. 에효
    '13.2.20 12:52 PM (123.142.xxx.251)

    중요한건 결혼식간다고 그 친구가 집들이 초대할거 같진 안은거죠

  • 7. ........
    '13.2.20 12:59 PM (124.5.xxx.88)

    속 보이지만 결혼 앞두고 결혼할거 같다고 한두번이라도 미리 연락했다면 살짝 고민이라도 했겠지만
    저렇게 결혼 통보만 한다면 저같으면 전혀 고민 안될거 같은데요.
    안 갑니다.

  • 8.
    '13.2.20 1:16 PM (121.133.xxx.217)

    재작년에 그런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내고 밥먹고 왔습니다.
    청접장주고 밥한끼 사주고 전 차값내고 한달전에 만났죠.
    제결혼식엔 당연히 연락 안할 예정이지만요
    역시나 축의금 적게해서 그런지 식올리고 쌩~~하더라구요

  • 9. ...
    '13.2.20 1:18 PM (110.14.xxx.164)

    그런사람 결혼엔 안가고 나도 초대 안합니다
    그냥 그날 다른친구 만나서 밥 먹고 온다 생각하는 정도면 가시고요

  • 10. ..
    '13.2.20 1:22 PM (175.112.xxx.3)

    님 경조사엔 안올 친구들 같아요.
    그냥 축하한다고 톡 보내시고 아주 가까운 친구들한테
    더 잘해주세요.

  • 11. 그런 사람들은
    '13.2.20 1:35 PM (58.78.xxx.62)

    친구가 아니라 결혼식 하객때문에 일부러 연락도 안하던 친구들한테 까지도
    문자 보내고 그러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
    그런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그거 챙겨서 내가 가주면 고맙다고 생각하냐. 그것도 절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결혼식에 하객 생각만 할 뿐이에요.

    제 경험상 그런식으로 몇년씩 연락없다가 결혼한다고 연락하는
    사람들은 결혼식 끝나면 또 연락없어요.

  • 12. 친구는 무신..
    '13.2.20 1:58 PM (39.7.xxx.193)

    몇년째 연락없던 애들이였는데, 친구는 무신 친구요.
    이제 남인데 예전에 알던 사이로 청첩장 남발하는 거.. 무매너에 걍 기분 살짝 나쁘고 끝내세요.
    그런 사람들 결혼식은 가던 안가던 이미 인연 끝..
    결혼식에 다른사람들 오랜만에 보고 밥이라도 맛있으면 3만원 들고 잼나게 놀다 오셔도 그만~

  • 13. 그런데.
    '13.2.20 2:00 PM (218.154.xxx.86)

    전 좀 이해되는 면도 있긴 해요.
    요새 살기 바빠서 정말 연락해서 만나는 친구는 1년가야 10손가락 안에 꼽지 않나요?
    결혼이나 장례는, 그래도 살면서 한 번 정도는 많이 친했던 사람이라면
    그간 소원했어도 기꺼이 가줄 수 있는 것 아닌지...

    물론 원글님처럼 평소에도 사람들을 많이 챙기는 사람이었다면 그 친구가 많이 섭섭하기는 하겠네요.

    마음 안 가면 가지 마세요.
    나중에 원글님 결혼식에도 청첩 안 하면 그만이죠...

  • 14. 네가지들
    '13.2.20 2:30 PM (175.223.xxx.211)

    저도 그런애들 있는데 전 막 따지고 모라 합니다
    니들은 친구도 아니고 다신 연락 하지 말라고
    그따위로 인간관계 하지 말라고 가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결혼하면 쌩이에요

  • 15. 가지마세요
    '13.2.20 2:39 PM (223.62.xxx.120)

    그런친구들은 님 결혼때도 안와요..결혼하고 바삐살면 더 연락하기힘들텐데..오겠어요? 맘상하느니 가시지마세요

  • 16. sksm
    '13.2.20 4:09 PM (211.51.xxx.217)

    저는 이런경우도 있었어요. 제 결혼식에 뜬금없이 오더니 -친구틈에 껴서-밥만 먹고 선물 축의금 없이 갓어요...그러곤 연락두절.....황당하지만 잊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6년지나 친한척하더라구요....결혼식얘기죠.
    완전 무매너.....전화하기도 민맣하니 카톡으로 통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02 트렌치 코트 입기 이른가요? 6 2013/02/28 2,355
224701 손으로 김치 찢어 먹었던 여자분.. 5 ㅡㅡ 2013/02/28 3,793
224700 혼지서 냉면 먹으러 왔어요.. 22 .. 2013/02/28 3,592
224699 오늘 주문한 물건들은 언제 올까요? (삼일절 택배) 4 ... 2013/02/28 951
224698 갤럭시 s2 어제 뽐뿌에서 보고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7 레드 2013/02/28 1,602
224697 캐나다구스 세탁 어떻게 하셨어요? 4 봄이오나 2013/02/28 6,754
224696 빵배달 주문하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32 won812.. 2013/02/28 5,289
224695 다크서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7 2013/02/28 2,017
224694 82 cook 에는 양은 냄비 쓰는 분 안 계시나봐요? 24 ... 2013/02/28 3,477
224693 면접용 기본정장 다시한번 봐주세요 ㅎㅎ 3 러블리 2013/02/28 925
224692 폭신한 아주 폭신한 비싸지 않으.. 2013/02/28 385
224691 은사님께 화분배송할건데 문구 좀 알려주세요~~~!!! 1 2013/02/28 607
224690 강아지에게 돼지뼈를 5 이맛난걸 2013/02/28 4,280
224689 전세 가계약 상태인데요 (부동산 문제) 2 퐁퐁 2013/02/28 1,244
224688 울릉도 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2/28 1,113
224687 고등학교 입학선물 하고싶어요 2 선물 2013/02/28 976
224686 작은 침샘이 막혔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침샘 2013/02/28 2,242
224685 미스트쿠션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헤라 2013/02/28 466
224684 제 엉덩이가 못생겨지고 있어요 ㅠㅠ 21 가지마 2013/02/28 5,154
224683 친구가 애기들 데려나오는거 25 에휴.. 2013/02/28 5,017
224682 후쿠시마,원전 폐로는 2050년경 쯤? 5 잡입르포 2013/02/28 655
224681 주변에 양치 잘 안하는 사람 있나요? 4 ... 2013/02/28 2,975
224680 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 화장품 샀는데요 1 진상고개일지.. 2013/02/28 1,595
224679 중학생 학원 고민? 울라 2013/02/28 500
224678 착한 아이의 비극을 읽고 울었어요. 13 이런거구나 2013/02/28 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