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376
작성일 : 2013-02-20 09:47:20

 

 

 


"정치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 넣었지만 분열의 씨앗도 뿌렸다"
 
민주통합당이 유시민 전 장관의 정계 은퇴에 대해서 내놓은 논평이었습니다.
그 간의 애증이 드러나는군요.
 
 
 
 
"그는 부당한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제 그 굴레가 벗겨지길 바란다"
 
유 전 장관과 당을 함께 해온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의 말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꺼떡댄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연설 후에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을 아는 사람은 우리를 이해할 것이고 일은 안 해보고 모르는 사람은 우리를 많이 비판할 것"이라면서 한 말이었습니다.
 
 
 
 
"퇴임 후에 꽃 피는 계절이 오면 4대강변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번 둘러보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시 어제 '퇴임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 "국내 일부에서 논란도 있지만 해외 전문가 그룹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아도취적 연설이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연설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8094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겨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날]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 위로하는날..
    '13.2.20 9:59 AM (175.112.xxx.36)

    좋은 시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384 자꾸만 늘어만 가는 요구 시엄마글 광고입니다. 1 아랫글 2013/04/22 836
243383 청량리 회기동근처에 갈만한 교정치과 소개좀 해주세요 1 어딜가나 2013/04/22 1,033
243382 소다 대용량 살 수 있는곳 어디였나요? 6 소다 2013/04/22 916
243381 낮에 혼자 있는 전업분들.. 계시죠? 19 날고싶다 2013/04/22 4,949
243380 경찰청 “전화는 했지만 압력은 아니다” 外 1 세우실 2013/04/22 885
243379 단골 카페가 갑자기 유명해져서.. 19 ㅇㅇ 2013/04/22 4,454
243378 피자스쿨 맥시칸바이트 피자 드셔보신분?? 1 ... 2013/04/22 1,887
243377 임신 16주 풍진 양성반응 8 ㅠㅠ 2013/04/22 3,371
243376 국민행복기금가접수시작했어용 1 코브라 2013/04/22 994
243375 혹시 해몽 아시는분 계실까요? 2013/04/22 403
243374 외국인 친구가 혼자서만 식사하는것 23 .... 2013/04/22 4,186
243373 82쿡 메인에 있는 yes24광고 놀랍네요 2 헉.. 2013/04/22 1,461
243372 네살 남아, 서울 근교 기차 한 번 태워주려구요.. 어디로 갈까.. 2 초보맘 2013/04/22 523
243371 주인의 팔을 물어뜯다 못해 뼈까지 부순 개! 1 ㅇㅇㅇㅇ 2013/04/22 1,448
243370 중1 여자아이 수학 공부 조언 부탁드릴께요 2 중1 2013/04/22 1,353
243369 외환크로스마일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 8 혹시 2013/04/22 3,109
243368 opi 손톱강화제 ..궂어졌는데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1 비싼건데 2013/04/22 783
243367 잘생겨서 추방당했다는 아랍 남자 그 사람 맞네요.. 4 ㅇㅇ 2013/04/22 4,025
243366 경산 고교생 자살사건 가해자 2명 구속기소 1 구속 2013/04/22 910
243365 중 1 - - 중간고사 일주일 딱 남았습니다.. 7 초심,;; 2013/04/22 1,371
243364 일산 주엽역 사시는 분들 출근길 질문이요~~ 2 일산 2013/04/22 827
243363 저학력·블루칼라·주부·5060 종편본다ㅠㅠ 11 ㅠㅠ 2013/04/22 2,623
243362 이마트에서 지에스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지니얌 2013/04/22 1,187
243361 타임옷. 123 2013/04/22 1,473
243360 호감조차 없이 떠밀려 결혼하신분 6 겨런 2013/04/22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