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364
작성일 : 2013-02-20 09:47:20

 

 

 


"정치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 넣었지만 분열의 씨앗도 뿌렸다"
 
민주통합당이 유시민 전 장관의 정계 은퇴에 대해서 내놓은 논평이었습니다.
그 간의 애증이 드러나는군요.
 
 
 
 
"그는 부당한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제 그 굴레가 벗겨지길 바란다"
 
유 전 장관과 당을 함께 해온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의 말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꺼떡댄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연설 후에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을 아는 사람은 우리를 이해할 것이고 일은 안 해보고 모르는 사람은 우리를 많이 비판할 것"이라면서 한 말이었습니다.
 
 
 
 
"퇴임 후에 꽃 피는 계절이 오면 4대강변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번 둘러보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시 어제 '퇴임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 "국내 일부에서 논란도 있지만 해외 전문가 그룹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아도취적 연설이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연설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8094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겨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날]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 위로하는날..
    '13.2.20 9:59 AM (175.112.xxx.36)

    좋은 시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76 아이가 축농증 물혹 비중격만곡증입니다 6 급합니다.... 2013/02/21 2,422
220775 좀 이따가 머리 염색하러갈건데요..머리감고 가야하나요? 6 염색 2013/02/21 2,416
220774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9회 재미나네요. 3 재밌네요 2013/02/21 820
220773 트리트먼트 충분히 헹구지 않음 탈모되나요?? 6 시에나 2013/02/21 5,263
220772 혹시 카페나, 식당, 빵집 이용하시면서 불편하거나 좋으셨던 점 .. 7 개선 2013/02/21 1,274
220771 부모한테 구타 당해서 죽은 아이 기사 8 넘 불쌍한... 2013/02/21 2,877
220770 2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1 275
220769 상품권 가게라는 곳에서 상품권 구매해 보신 분 있으세요? 4 상품권 2013/02/21 1,011
220768 검은변을 눠요 ㅠㅠ 10 ... 2013/02/21 11,340
220767 중학생 남자아이 편한바지 어디서 3 파는가요? 2013/02/21 857
220766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1 무능력 2013/02/21 2,261
220765 노트2 쓰시는분..전원버튼 스노피 2013/02/21 413
220764 화가 조절이 잘 않되요 4 멀리서 2013/02/21 1,031
220763 국민티비 드디어 시작하네요 11 미로 2013/02/21 3,594
220762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4 광채피부 2013/02/21 4,573
220761 구주이배수학학원 보내보신분? Mary 2013/02/21 3,083
220760 계산서 사본으로도 의료비 대출 가능한가요? ... 2013/02/21 321
220759 국회의원 연금 1 푸른솔 2013/02/21 417
220758 양치하다 잇몸이 패였어오 ㄴㄴ 2013/02/21 765
220757 agnes b랑 베네통 직구 문의 드려요 올라~ 2013/02/21 1,357
220756 샤프론봉사단 2 어떤가요? 2013/02/21 857
220755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둘째 2013/02/21 6,624
220754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21 406
220753 반신욕조 필요하신 분---> 가져가실 분 결정되었습니다. 4 xquisi.. 2013/02/21 1,239
220752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como 2013/02/21 597